이란의 탄도미사일·드론 공격을 막던 미군 2명이 요르단에서 전사하고 1명이 실종되면서, 지난 3월 이후 이 전쟁의 첫 미군 전사자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중순의 휴전을 "끝났다"고 선언한 뒤 국경을 넘나드는 급습(incursion)과 보복(retaliation)이 이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란 남부의 담수화 시설을 타격해 20개 마을을 단수시켰고, 최근 하루 공습으로만 최소 8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쳐 이번 국면 누적 사망자가 50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란은 바레인·카타르·오만·요르단·시리아의 미군 자산을 때리고 쿠웨이트의 발전·담수 시설까지 강타해 화재를 냈으며, 이란 최고지도자는 트럼프의 서명이 "무가치하고 믿을 수 없다"며 양국 각서를 사실상 파기(repudiate)했습니다. 소모전(attrition) 양상 속에 궁지에 몰린(beleaguered) 민간 인프라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incursion | /ɪnˈkɜːrʒən/ | n. (국경을 넘는) 급습, 침입 |
| retaliation | /rɪˌtæliˈeɪʃən/ | n. 보복, 앙갚음 |
| repudiate | /rɪˈpjuːdieɪt/ | v. (합의를) 파기하다, 부인하다 |
| attrition | /əˈtrɪʃən/ | n. 소모(전), 마모 |
| beleaguered | /bɪˈliːɡərd/ | adj. 궁지에 몰린, 포위된 |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선거보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주(州)에는 연방 예산을 끊겠다며, 재정을 지렛대(leverage)로 주 정부를 압박(coerce)하고 나섰습니다. 사실과 다른 선거 부정 주장을 정책 수단으로 밀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이 2026년 선거의 정당성을 겨냥해 불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백악관은 관련 문서의 기밀 해제를 놓고 논쟁(contentious)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민 단속(crackdown)이 한층 거세져 7월 ICE 체포는 하루 평균 1,400명을 넘어 이번 행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당파적(partisan) 대립이 국정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leverage | /ˈlɛvərɪdʒ/ | n. 지렛대, 영향력의 수단 |
| coerce | /koʊˈɜːrs/ | v. 강압하다, 강요하다 |
| contentious | /kənˈtɛnʃəs/ | adj. 논쟁적인, 다툼의 여지가 큰 |
| crackdown | /ˈkrækdaʊn/ | n. (강력) 단속, 엄중 조치 |
| partisan | /ˈpɑːrtɪzən/ | adj. 당파적인, 편파적인 |
미국 소비자의 61%가 현재와 미래 경제를 비관해, 팬데믹 인플레이션에서 갓 벗어나던 2023년 12월 이후 가장 짙은 침체감(malaise)을 드러냈습니다. 중동 확전과 관세 부담이 겹치며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피해 안전자산(haven)인 국채로 몰리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4.525%로 4bp 넘게 내렸고, 위축된(subdued) 투자 심리가 위험자산을 짓눌렀습니다. 주말 직전 금요일 S&P500은 7,457, 나스닥은 25,520, 다우는 52,146으로 주간 손실을 확정했고, 소비 심리 지표(gauge)의 급락이 향후 성장 기대까지 잠식(erode)하고 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malaise | /məˈleɪz/ | n. (경제·사회의) 침체, 불안감 |
| haven | /ˈheɪvən/ | n. 안전자산, 피난처 |
| subdued | /səbˈduːd/ | adj. 위축된, 가라앉은 |
| gauge | /ɡeɪdʒ/ | n. 지표, 척도; 가늠하다 |
| erode | /ɪˈroʊd/ | v. 잠식하다, 서서히 무너뜨리다 |
트럼프의 관세가 값싼 중국산의 미국 유입(influx)을 막아서자(stem), 갈 곳을 잃은 물량이 유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divert). 미국은 저가 수입을 걸러냈지만, 그 압력은 고스란히 대서양 건너로 옮겨갔습니다.
자동차와 IT 제품이 공급 과잉(glut)으로 쏟아지며 유럽 공장들이 휘청였고(reel), 관세 장벽이 세계 무역의 흐름 전체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값싼 물건을 소비자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현지 제조업 기반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유럽 각국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influx | /ˈɪnflʌks/ | n. (대량) 유입, 밀려듦 |
| stem | /stɛm/ | v. 막다, 저지하다 |
| divert | /daɪˈvɜːrt/ | v. (방향을) 돌리다, 우회시키다 |
| glut | /ɡlʌt/ | n. 공급 과잉, 과다 |
| reel | /riːl/ | v. 휘청거리다, 큰 충격을 받다 |
미국과 이란이 이레째 공격을 주고받자 브렌트유가 배럴당 85달러를 다시 넘어서며 가파른(precipitous) 주간 상승세를 탔습니다. 6월 중순 휴전으로 잠시 진정됐던 유가가 다시 위쪽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세계 원유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 전반에 불안(jitters)을 퍼뜨리며 유가를 급등(spike)시켰고, 물류 차질(disruption) 우려까지 겹쳤습니다. 앞으로의 유가는 이 좁은 물길이 열려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hinge). 이란의 미사일 위협이 카타르와 바브엘만데브 항로로까지 넓어지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precipitous | /prɪˈsɪpɪtəs/ | adj. 가파른, 급격한 |
| jitters | /ˈdʒɪtərz/ | n. (시장의) 불안, 초조 |
| spike | /spaɪk/ | v. 급등하다; n. 급등 |
| disruption | /dɪsˈrʌpʃən/ | n. 차질, 붕괴, 혼란 |
| hinge | /hɪndʒ/ | v. (~on) ~에 달려 있다 |
| 단어 | 발음 | 뜻 |
|---|---|---|
| false nine | [fawls nahyn] | n. (축구) 가짜 9번 — 최전방 공격수가 일부러 미드필드로 내려와 상대 수비수를 자기 자리에서 끌어내는 전술적 역할입니다. 정통 센터포워드처럼 보이지만 그 공간을 비워 혼란을 유발합니다. "그 감독은 false nine을 세워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Dictionary.com |
| sprag | [sprag] | n. (바퀴의) 제동 막대 — 수레나 차량이 굴러가지 못하도록 바퀴 살 사이에 끼워 넣는 굵은 막대나 버팀목을 가리킵니다. 17세기에 등장했으나 어원은 분명치 않습니다. "가파른 언덕에서 마부는 바퀴에 sprag를 끼워 수레를 멈춰 세웠다" Word Genius |
| sycophant | [SIK-uh-fant] | n. 아첨꾼 — 권력자에게 빌붙어 비위를 맞추며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 그리스어로 "무화과를 보이는 자"라는 뜻에서 온 16세기 말 단어입니다. "그는 주위를 sycophant들로 채워, 아무도 그의 잘못된 계획을 지적하지 못했다" Word Daily |
배우들이 공연 직전 서로에게 건네는 "break a leg(다리를 부러뜨려라)"는 악담이 아니라 행운을 비는 인사입니다. 그 뿌리는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직접 "행운을 빈다"고 말하면 오히려 불운이 온다는 무대 미신에서, 반대로 말해 액운을 피하려는 관습이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같은 소식지는 1960~70년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만들어 낸 은어(slang)들, 그리고 "different from"과 "different than"의 미묘한 쓰임 차이도 함께 다뤘습니다. 일상에선 섞어 쓰지만, 격식 있는 글에서는 "different from"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고대 그리스 문학 권위자이자 NYRB 편집장인 대니얼 멘델슨이 크리스토퍼 놀런의 IMAX 대작 「오디세이아」를 평했습니다. 그는 이 영화의 가장 진정성 있는 부분이 호메로스의 직조술을 재현한 "촘촘하게 땋아 올린 서사"라고 봅니다. 2억 5천만 달러, 3시간, 전편을 IMAX로 촬영한 최초의 작품입니다.
다만 멘델슨은 놀런이 영웅을 자기 식으로 다시 빚었다고 비판합니다. 유머와 재치, 유혹과 영리함을 걷어낸 채 죄책감에 짓눌린 오디세우스는 「메멘토」의 기억상실자, 배트맨, 오펜하이머처럼 과거에 시달리는 놀런 특유의 안티히어로라는 것입니다. 시각적 완성도와 서사적 독창성은 인정하되, 그것이 과연 호메로스의 "본질적" 가치에 충실한가를 묻습니다.
"셀러리는 소화에 쓰는 칼로리가 함유 칼로리보다 많다"는 통념을 검증한 2013년 연구에서, 100g(16㎉)을 소화하는 데 13.76㎉가 쓰였습니다. 함유량의 86%에 이르지만 끝내 넘지는 못해, '마이너스 칼로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열량 부담 없이 섬유질과 포만감을 더해 주는 훌륭한 간식임엔 변함이 없습니다.
한편 유럽생식의학회(ESHRE) 발표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972~2019년 사이 약 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발 산불 연기가 미국 상당 지역을 뒤덮은 가운데, 특정 식품군을 더 섭취한 사람들이 대기오염 노출에도 폐 건강이 더 좋았다는 20만 명 규모의 연구도 함께 소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