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 Daily Briefing

오늘의 뉴스,
당신의 어휘가 되다

NYT · WSJ · Economist 핵심 요약과 GRE 어휘, 그리고 Word of the Day · 표현 · 도서 · 건강 코너를 하루 한 페이지로 정리했습니다.
3
외신 언론사
5
주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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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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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of the Day

오늘의 핵심 토픽

01
📉 물가, 두 번째 확인 도장 — 7월 생산자물가(PPI) 보합, S&P500 사상 첫 7,800 돌파
어제의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오늘은 생산자물가(PPI)가 확인 도장을 찍었습니다.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으로 시장 예상(+0.2%)을 밑돌았고, 전년 대비로도 4.7%까지 내려 6월(5.5%)과 예상(4.9%)을 모두 하회했습니다. 핵심 동력은 에너지 — 에너지 비용이 3.1%, 그중 휘발유가 5.7% 빠지며 물가 전반을 눌렀지요. '물가가 정말 식고 있다'는 두 번째 신호에 증시는 환호했습니다. S&P500이 약 +0.65%로 사상 처음 7,800(7,798.99)을 넘어섰고, 나스닥은 +0.81%(26,803), 다우는 +0.13%(53,840)로 마감했습니다. 연준(Fed)이 9월에 금리를 서두르지 않고 지켜볼 여유가 생겼다는 해석입니다.
02
🛢️ 166일째 닫힌 호르무즈 — 그런데 기름값은 내렸다
역설적인 하루입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닫은 지 166일째, 통항은 여전히 사실상 마비 상태입니다 — 평소 하루 약 73척이 지나던 길에 8월 9일엔 단 1척만 확인됐고, 전쟁위험 할증료(war-risk premium)는 평시의 30배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런데도 국제 유가와 미국 휘발유값은 오히려 내렸습니다. 재고 방출과 수요 위축, 그리고 이란·오만이 '임시 통항 틀'에 근접했다는 기대가 겹친 결과지요. 다만 이 틀이 합의돼도 해협이 자동으로 열리는 건 아니고, 이란은 "자국 허가 없이는 어떤 선박도 통과할 수 없다"며 미국의 '정상 통항'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03
🕊️ "무장해제가 먼저다" — 네타냐후, 15개항 문서 거부 · 가자 공습은 되레 늘어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의 가자 담당 고위대표 니콜라이 믈라데노프가 월요일 네타냐후 총리와 "건설적이고 상세한" 회담을 갖고 공습 중단을 압박했습니다. 위원회는 하마스가 완전히 무장해제한 뒤에야 이스라엘이 철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지요. 하지만 네타냐후는 앞서 9일 각의에서 "이스라엘은 15개항 문서를 거부한다"고 못 박았고, "심각한 안보 우려"를 이유로 공습을 되레 늘려 주말 사이 17명이 숨졌습니다. 트럼프가 지난달 발표한 휴전 구상과, 네타냐후가 내놓은 거부 사이의 간극이 다시 벌어지는 모양새입니다.
04
🤝 위트코프·쿠슈너, 모스크바·키이우로? — 종전 셔틀외교가 다가온다
어제 젤렌스키가 종전 제안서를 건넸다는 소식에 이어, 오늘은 미국 특사들의 발걸음이 잡히는 중입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TASS)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향후 7~10일 안에 키이우와 모스크바를 오갈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백악관·크렘린·키이우 공식 확인은 아직). 키이우에선 영토·안전보장·군사지원과 휴전 조건을, 모스크바에선 러시아의 요구·제재 완화·점령지 문제를 다룰 전망입니다. 젤렌스키는 "8월 내내 두 특사가 적극 움직여 주길 기대한다"며 모든 형식의 회담에 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05
🌑 27년 만에 유럽을 가로지른 어둠 — 스페인·아이슬란드·그린란드 개기일식
무거운 지정학 소식 사이로, 하늘이 잠깐 숨을 멈췄습니다. 8월 12일, 개기일식의 그림자 띠(path of totality)가 시베리아 북부·동그린란드·아이슬란드 서해안·스페인 북부와 포르투갈 끄트머리를 차례로 훑고 지나갔습니다. 유럽 본토를 지나는 개기일식은 1999년 8월 이후 27년 만 — 스페인엔 100년 만의 장관이었지요. 최대 개기 지속은 2분 18초로 짧았지만, 스페인에서는 해가 지기 직전 낮게 걸린 태양이 검은 원반으로 바뀌며 수백만 명이 숨을 죽였습니다. 다음 무대는 내년(2027) 이집트·사우디로 이어집니다.
WSJ The Wall Street Journal

📉 Inflation's Second Signature — Wholesale Prices Hold Flat as the S&P Clears 7,800

2026-08-13 · wsj.com · BLS · CNBC · TheStreet · Yahoo Finance · U.S. News

어제의 안도가, 오늘 한 번 더 확인 도장을 받았습니다. 노동부(BLS)가 내놓은 7월 생산자물가(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으로, 시장이 점쳤던 상승(+0.2%)을 밑돌았습니다. 전년 대비로도 4.7%까지 누그러지며 6월의 5.5%와 예상치 4.9%를 모두 하회했지요. 이 온건한 숫자의 핵심 동력은 에너지였습니다 — 에너지 비용이 3.1%, 그중 휘발유값이 5.7%나 빠지며 물가 전반의 열기를 식혀(temper) 주었습니다. 연초 내내 가파르던 기름값이 7월 들어 잦아든(subside) 것이 결정적이었지요. 어제의 소비자물가에 이은 두 번째 디스인플레이션 신호인 셈입니다.

이 지표가 시장에 준 함의는 유익했습니다(salutary). 물가 압력이 확인되며 연준(Fed)이 9월에 금리를 서두르지 않고 지켜볼 여유가 생겼다는 것 — 이 안도가 랠리에 날개를 달았지요. 상승 탄력이 붙은(buoyant) 증시는 S&P500이 약 +0.65%로 사상 처음 7,800(7,798.99)을 넘어섰고, 나스닥은 +0.81%(26,803), 다우는 소폭(+0.13%, 53,840) 올라 신고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물론 낙관만 있는 건 아닙니다 — 호르무즈발 공급 불안이 언제든 유가를 다시 자극해 이 온건한 흐름의 반전을 예고할(portend) 수 있다는 점은, 다음 달로 넘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단어발음
temper/ˈtɛmpər/v. (강도를) 누그러뜨리다, 완화하다; 조절하다
subside/səbˈsaɪd/v. (기세·수위가) 가라앉다, 잦아들다
salutary/ˈsæljəˌtɛri/adj. 유익한, 이로운; (충고 등이) 약이 되는
buoyant/ˈbɔɪənt/adj. 상승세의, 활기찬; 부력이 있는
portend/pɔːrˈtɛnd/v. (좋지 않은 일의) 전조가 되다, 예고하다
NYT The New York Times

🛢️ Day 166, and the Strait Stays Shut — Yet Oil Prices Fall

2026-08-13 · nytimes.com · CNN · Reuters · Bloomberg · straits.live

봉쇄는 길어지는데, 유가는 거꾸로 내려가는 역설의 하루입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닫은 지 166일째, 통항은 여전히 사실상 마비돼 있습니다 — 평소 하루 약 73척이 지나던 길목에 8월 9일엔 단 1척만 확인됐을 만큼 급감세는 가팔랐지요(precipitous). 각국이 저장고를 헐어 하루하루를 버티는 소모전(attrition)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위험 할증료(war-risk premium)는 평시의 30배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런데도 국제 유가와 미국 휘발유값은 오히려 내렸습니다 — 재고 방출과 수요 위축, 그리고 협상 기대가 겹친 결과입니다.

그 기대의 진원은 외교입니다. 이란과 오만이 '임시 통항 틀'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시장을 달랬지요. 다만 이 틀이 합의돼도 해협이 자동으로 열리는 건 아니며, 재개는 여러 조건에 달려(contingent) 있습니다. 이란은 "자국 허가 없이는 어떤 선박도 통과할 수 없다"며 미국의 '정상 통항'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고, 미국은 봉쇄 해제를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는 비타협적(intransigent) 대치가 이어집니다. 봉쇄라는 지렛대를 서로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이 교착(impasse)이, 잠시 내려간 기름값의 안도가 얼마나 오래갈지를 가늠하는 진짜 변수입니다.

단어발음
precipitous/prɪˈsɪpɪtəs/adj. 가파른, 급격한; 성급한
attrition/əˈtrɪʃən/n. 소모(전), 마모; 자연 감소
contingent/kənˈtɪndʒənt/adj. (~ on) …에 달린, 조건부의; 우발적인
intransigent/ɪnˈtrænsɪdʒənt/adj. 비타협적인, 완강한
impasse/ˈɪmpæs/n. 교착 상태, 막다른 길

🕊️ "Disarm First" — Netanyahu Rebuffs the 15-Point Plan as Strikes Intensify

2026-08-13 · nytimes.com · The Washington Post · Al Jazeera · The Times of Israel · Middle East Monitor

휴전의 다음 단계로 가는 길목에서, 이스라엘이 다시 발을 버티고 있습니다.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의 가자 담당 고위대표 니콜라이 믈라데노프가 월요일 네타냐후 총리와 "건설적이고 상세한" 회담을 갖고, 하마스와 맺은 새 무장해제안을 설명하며 공습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위원회는 하마스가 완전히 무장해제한 뒤에야 이스라엘이 철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지요. 하지만 네타냐후는 앞서 9일 각의에서 "이스라엘은 15개항 문서를 거부한다"며 이를 퇴짜 놓았고(rebuff), 완전 무장해제가 먼저라는 다루기 힘든(intractable) 조건을 고수했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recalcitrant) 이 강경함은 곧바로 전장에 옮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심각한 안보 우려"를 들어, 어떤 위협도 미리 차단하겠다며(forestall) 공습을 되레 늘렸고 — 주말 사이 가자에서 17명이 숨졌습니다. 트럼프가 지난달 발표한 휴전 구상과 네타냐후의 거부 사이에서 대치가 굳어지는(entrench) 사이, 200만 넘는 가자 주민의 하루하루는 다시 예루살렘의 정치 시계에 매여 흔들립니다.

단어발음
rebuff/rɪˈbʌf/v./n. (제안·호의를) 퇴짜 놓다, 거절하다
intractable/ɪnˈtræktəbl/adj. 다루기 힘든, 해결이 어려운; 고집스러운
recalcitrant/rɪˈkælsɪtrənt/adj. 말을 안 듣는, 반항적인, 고분고분하지 않은
forestall/fɔːrˈstɔːl/v. 미리 막다, 선수 쳐 방지하다
entrench/ɪnˈtrɛntʃ/v. (입장을) 굳히다, 확고히 자리 잡게 하다
Economist The Economist

🤝 The Shuttle Nears — Witkoff and Kushner May Ply Kyiv and Moscow

2026-08-13 · The Economist(직접 접근 차단, 공개 자료 재구성) · TASS · Bloomberg · Kyiv Post · The Hill

어제 키이우가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면, 오늘은 그 종이를 오갈 발이 잡히는 중입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TASS)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특사(emissary)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향후 7~10일 안에 키이우와 모스크바를 잇달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아직 백악관·크렘린·키이우 어느 쪽도 공식 확정하지 않은 잠정적(tentative) 일정이지만, 4년 반 넘게 굳어 온 교착에 화해(rapprochement)의 실마리를 놓아 보려는 시도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의제는 두 도시에서 결이 다릅니다. 키이우에선 영토·안전보장·군사지원과 휴전 조건을, 모스크바에선 러시아의 요구·제재 완화·점령지 문제를 꺼내 들(broach) 전망입니다. 젤렌스키는 "8월 내내 두 특사가 적극 움직여 주길 기대한다"며 모든 형식의 회담에 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지요. 미국의 주선(auspices) 아래 셔틀외교가 실제로 성사된다면, 이는 종전 협상이 말잔치를 넘어 처음으로 발을 떼는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물론 점령지에서 한 뼘도 물러설 뜻이 없는 모스크바를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관건입니다.

단어발음
emissary/ˈɛmɪˌsɛri/n. (외교) 특사, 밀사, 사절
tentative/ˈtɛntətɪv/adj. 잠정적인, 확정되지 않은; 머뭇거리는
rapprochement/ˌræprɒʃˈmɑːŋ/n. (국가 간) 화해, 관계 개선
broach/broʊtʃ/v. (어려운 화제를) 처음 꺼내다, 운을 떼다
auspices/ˈɔːspɪsɪz/n. (under the ~ of) …의 주선·후원 아래

🌑 Europe Falls Dark — The First Total Eclipse to Cross the Continent in 27 Years

2026-08-12 · The Economist(재구성) · NASA · timeanddate · National Geographic

무거운 지정학 소식 사이로, 하늘이 잠깐 숨을 멈췄습니다. 8월 12일, 개기일식의 그림자 띠(path of totality)가 시베리아 북부에서 시작해 동그린란드·아이슬란드 서해안·스페인 북부와 포르투갈 끄트머리를 차례로 훑고 지나갔습니다. 이 천체의(celestial) 장관이 유럽 본토를 가로지른 것은 1999년 8월 이후 27년 만 — 스페인 사람들에겐 100년 만의 사건이었지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皆旣) 순간, 대낮의 빛나던(luminous) 원반은 검은 구멍으로 바뀌고 그 둘레로 코로나만 은빛으로 남았습니다.

다만 그 절정은 덧없이 짧았습니다(ephemeral). 최대 개기 지속은 2분 18초 — 대부분 지역에선 2분도 채 되지 않는, 순식간에 지나가는(transient) 어둠이었지요. 스페인에서는 해가 지기 직전 지평선에 낮게 걸린 태양이 검은 원반으로 바뀌며, 수백만 명이 숨을 죽이고 이 짧은 우주 쇼를 지켜봤습니다. 흥미로운 건 이 단어의 쓰임입니다 — 영어에서 eclipse는 '(빛을) 가리다'를 넘어 "…을 무색하게 하다, 압도하다"라는 비유로도 자주 쓰이지요. 잠깐이지만, 이날만큼은 그 어떤 헤드라인도 하늘의 이 장면을 eclipse하지 못했습니다.

단어발음
celestial/səˈlɛstʃəl/adj. 하늘의, 천체의; 천상의
luminous/ˈluːmɪnəs/adj. 빛을 내는, 환한; 명료한
ephemeral/ɪˈfɛmərəl/adj. 덧없는, 수명이 짧은, 하루살이 같은
transient/ˈtrænʒənt/adj. 일시적인, 순식간의; 잠깐 머무는
eclipse/ɪˈklɪps/v. 무색하게 하다, 압도하다; (빛을) 가리다; n. (일·월)식
Vocab Word of the Day

📗 Dictionary.com · Word Daily · Word Genius

2026-08-13 (미국 기준 최신) · 3종 도착
단어발음
pleach[pleech]v. (나뭇가지·덩굴을) 엮다, 겯다, 짜서 울타리를 만들다 — Dictionary.com이 고른 오늘의 단어입니다. 살아 있는 나뭇가지를 서로 엮어 아치·터널·정형 산울타리(hedge)를 만드는 정원 기법을 가리키지요. '땋다·엮다'라는 뜻의 고대 프랑스어 plechier를 거쳐 라틴어 plectere('꼬다')로 이어지는데, 이는 plait(땋다)·complex(뒤얽힌)와도 한 뿌리입니다. "gardeners pleach the lime trees into a living archway(정원사들이 라임나무 가지를 엮어 살아 있는 아치를 만든다)." Dictionary.com
edify[ED-uh-fahy]v. (정신적·도덕적으로) 교화하다, 깨우쳐 향상시키다; (고어) 세우다, 건립하다 — 어원이 흥미롭습니다. 라틴어 aedificare는 본래 '집을 짓다(aedes 집 + facere 만들다)'였는데, 후기 라틴어에서 '영혼을 세우다 → 정신을 고양하다'라는 비유로 옮겨 왔지요. 그래서 오늘날 edify는 '건물을 세우다'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지어 올리다'를 뜻합니다. "The documentary managed to entertain and edify its audience at the same time(그 다큐는 관객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교화했다)." Word Daily
spindrift[SPIN-drift]n. 물보라, 비말(飛沫) — 바람에 날려 파도 마루에서 흩날리는 잔물방울 — 17세기 스코틀랜드어에서 온 단어로, spin(스코틀랜드 방언 'spoon' = 세차게 몰아치다)과 drift(표류·흩날림)가 결합했습니다. 거센 바람이 파도 꼭대기를 깎아 안개처럼 흩뿌리는 그 물보라를 그리지요. 바다·항해 문학에서 즐겨 쓰이는 서정적인 낱말입니다. "Spindrift stung the sailors' faces as the gale rose(강풍이 거세지자 물보라가 선원들의 얼굴을 때렸다)." Word Genius
표현 오늘의 표현·언어

💨 'inspirational' vs 'aspirational' — 숨을 '불어넣다' 와 숨을 '내쉬어 향하다'

2026-08-13 · Word Smarts

둘 다 '동기를 준다'는 뜻 같지만,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Word Smarts가 짚은 대로, 두 단어의 차이는 라틴어 어근 spirare('숨 쉬다')에 붙은 접두사에서 갈립니다. inspirationalin-(안으로) + spirare — 말 그대로 '누군가의 안에 숨(정신)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감을 주는 사람은 "네 안에 이미 힘이 있다"고 일깨워, 밖에서 안으로 불씨를 지펴 주는 존재지요(예: 끈기를 역설한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 반면 aspirationalad-(…쪽으로) + spirare — '무언가를 향해 숨을 몰아쉬며 다가가는' 것, 즉 이루고 싶은 목표·동경의 대상을 가리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영감(inspiration)은 밖에서 받아들여 안에 불붙는 불씨이고, 포부(aspiration)는 내가 스스로 키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입니다. 그래서 화장품 광고의 셀럽은 소비자에게 "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aspirational 대상이 되고, "너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주는 멘토는 inspirational 존재가 되지요. 둘은 겹치기도 합니다 — 영감이 불씨라면 포부는 그 불씨가 붙은 뒤 타오르는 불길이니까요. 오늘 하루, 선생님을 inspire하는 것과 선생님이 aspire하는 것을 하나씩 떠올려 보시길.

도서 오늘의 도서·문화

📚 만화도 그림도 아닌 '페인툰' — 크리스 웨어가 되살린 제리 모리아티

2026-08-13 ·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이번 호 NYRB에서 만화가 크리스 웨어(Chris Ware)가 소개하는 인물은, 잊혀 가던 화가 겸 만화가 제리 모리아티(Jerry Moriarty)입니다. 웨어가 붙인 글의 제목은 "Jerry Survives(제리는 살아남는다)" — 모리아티의 작업을 '페인툰(paintoon)'이라 부르는데, 이는 만화 칸(comic strip)도 순수 회화도 아닌 그 사이의 무엇입니다. 웨어의 표현을 빌리면, "펀치라인이 있는 그림-시(picture-poems with a punchline)"에 가깝지요. 유화의 밀도와 만화의 서사가 한 화면에서 포개지며, 일상의 한 장면이 시처럼 응축됩니다.

같은 호에는 결이 다른 글들이 나란히 실렸습니다. 댄 키아슨은 화가 페어필드 포터(Fairfield Porter)의 사우샘프턴·메인 시절 집을 찾아 "안에 속한 사람이 그린 바깥의 시선"을 읽어 내고, 샘 후버는 페미니즘 이론가 케이트 밀렛(Kate Millett)이 조각가로서 반복해 새긴 '새장(cage)'의 이미지를 풀어냅니다. 아카이브에서는 59년 전 오늘 개봉한 아서 펜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Bonnie and Clyde)』를 다룬 프랭크 콘로이의 1968년 평문이 함께 소환됐지요 — "이 영화의 폭력은 음악처럼 정교하게 배치돼, 미국에 관한 어떤 진실에 가닿는다"는 문장과 함께.

건강 오늘의 건강

🍷 술이 헐어놓은 장(腸), 되돌릴 수 있다 — 그리고 '느린 숨' 한 조각

2026-08-13 · All Healthy

술은 장 건강을 흔들지만, 그 손상은 되돌릴 수 있다 — 오늘 All Healthy의 요지입니다. 알코올은 장 점막을 자극하고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장내 미생물 생태)을 무너뜨려, 소화·면역·기분까지 연쇄로 흔듭니다. 다만 반가운 소식은, 이 균형이 생활 습관으로 상당 부분 회복된다는 점입니다. 핵심은 셋 — ① 음주를 줄이거나 끊어 장이 스스로 아물 시간을 주고, ② 식이섬유·발효식품·충분한 수분으로 유익균의 먹이를 채워 주며, ③ 잠과 스트레스 관리로 장-뇌 축(gut-brain axis)의 부담을 더는 것. 하루아침이 아니라, 며칠에서 몇 주에 걸쳐 천천히 돌아온다는 게 연구들의 공통된 결이지요.

같은 호에서 All Healthy는 몸을 진정시키는 가장 단순한 도구로 '호흡'을 권합니다 — 느리고 의도적인 숨쉬기가 몇 분 만에 신경계를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덜어 준다는 연구를 들며, 5분짜리 짧은 호흡 연습을 하루 의식처럼 곁들여 보라고 제안하지요. 여기에 햇빛 쬐기·가벼운 움직임 같은 작은 '기분 부양책'도 함께 짚습니다. 잘 대접한 장이 몸을 편안하게 하고, 느린 숨 한 조각이 마음을 가라앉히는 — 오늘도 몸과 마음을 함께 다독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GRE 핵심 어휘 — 카드를 클릭하세요!
tem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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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그러뜨리다,
완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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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다,
잦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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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약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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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의,
활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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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가 되다,
예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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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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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소모(전),
마모
contin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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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에 달린,
조건부의
intransi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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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비타협적인,
완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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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 상태,
막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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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퇴짜 놓다,
거절
intrac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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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기 힘든,
해결이 어려운
recalcit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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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말을 안 듣는,
반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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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막다,
선수 쳐 방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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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입장을) 굳히다,
확고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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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사절
t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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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잠정적인,
확정되지 않은
rapproch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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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화해
b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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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화제를)
처음 꺼내다
ausp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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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주선·후원
(아래)
celes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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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하늘의,
천체의
luminous
👆 클릭
adj.
빛을 내는,
환한
ephem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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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덧없는,
수명이 짧은
trans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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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일시적인,
순식간의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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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무색하게 하다;
(일·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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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엮다,
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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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하다,
깨우쳐 향상시키다
spindr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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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