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 Daily Briefing

오늘의 뉴스,
당신의 어휘가 되다

NYT · WSJ · Economist 핵심 요약과 GRE 어휘, 그리고 Word of the Day · 표현 · 도서 · 건강 코너를 하루 한 페이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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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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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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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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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of the Day

오늘의 핵심 토픽

01
🕊️ 하루의 마라톤, 그러나 서명은 없었다 — 쿠슈너·네타냐후 회담, 낙관만 남기고 확답은 미룸
월요일(8/17) 재러드 쿠슈너가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장시간(수 시간) 마주 앉았습니다 — 전날 이집트에서 하마스 지도부와 2시간 담판한 직후지요. 결과는 "신중한 낙관", 그러나 이스라엘의 확약은 없었습니다. 미국 협상팀은 "재건에 앞서 하마스가 먼저 무장해제해야 한다"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acquiesce)했지만, 정작 이스라엘이 현재 점령 중인 가자 60% 지역에서 병력을 뺄지에 대해서는 어떤 공개 약속도 끌어내지 못했지요 — 하마스가 회담 전 가장 밀어붙인 바로 그 대목입니다. 하마스는 이미 15개 항 로드맵에 동의한 상태이나, 네타냐후는 그 안을 거부했었습니다. 10월 27일 총선을 앞두고 강경파가 포진한 연립(coalition)을 이끄는 그가, 그 전에 결단을 내릴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02
🪖 훈련 개시 하루 전의 통보 —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짜리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개시를 채 하루 앞둔 시점에,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의 미군 참여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명분은 세 가지 — 높은 비용, 북한을 향한 신호 관리,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對)이란 작전 협조를 거부한 데 대한 불만이지요. 트럼프는 대규모 훈련이 "전혀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며, 김정은과의 친분(rapport)을 근거로 북한을 "위협적이지 않고 예의 바른" 상대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야외 기동·공지(空地) 표적 훈련은 규모가 줄지만, 한반도 주둔 미군 2만 8,500명이라는 상시 태세(posture)의 근간은 그대로입니다. 한국 국방부는 "UFS는 8월 27일까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03
⏳ 60일이 그냥 흘러갔다 — 미·이란 평화 시한 만료, 호르무즈에서 교착
6월 베르사유에서 트럼프가 서명한 미·이란 양해각서(MOU)의 60일 시한이 월요일 만료됐습니다(elapse). 전쟁을 영구히 끝내고 핵 문제를 매듭짓겠다던 야심 찬 시한이었지만, 두 나라는 시작점보다 오히려 더 멀어졌지요 — 벌써 6개월째 접어든 분쟁입니다.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과 미국의 대이란 봉쇄 해제에 매달렸으나, 어느 쪽도 진전이 없었고 세부 핵 협상은 시작조차 못 했습니다. 전 세계 원유·가스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이 해협의 통제권이 최대 쟁점으로 굳어졌지요(entrenched). 트럼프 측근들은 '유가 인하'를 전쟁의 핵심 목표로 못 박고, 유례없는 금융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 시한의 만료는 사실상 명목상(nominal)의 것이 됐고, 교착(stalemate)만 남았습니다.
04
💵 D-1, 마지막 하루 — 캐나다·미국, 50% 관세 발효 하루 앞두고 밤샘 협상
내일(8월 19일)이면 미국이 캐나다산 수입품 약 200억 달러어치(자동차·주류·유제품)에 50% 관세를 물립니다 — 트럼프가 서명한 세 건의 포고(proclamation)에는 USMCA(미·멕·캐 협정) 예외조차 없습니다. 하루를 남기고 오타와는 워싱턴이 내민 관세 인하 제안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 "기대에 못 미친다"는 판단입니다. 테이블에는 캐나다의 보복성(retaliatory) 자동차 관세 철회, 미국산 주류의 주(州) 매장 판매 제한 완화, 유제품 쿼터 구조 개편이 올라 있습니다. 무역장관 르블랑과 수석협상관 재니스 샤렛이 미국 측과 만났지만(3주 새 세 번째), 남은 24시간 안에 상호(reciprocal) 양보의 접점을 찾아 장기화된(protracted) 힘겨루기를 끝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5
📈 잔잔한 지수, 뜨거운 AI — 앤스로픽 실적이 지핀 랠리 vs 거시 역풍
월요일 뉴욕 증시는 잔잔했습니다(muted) — S&P 500 +0.04%, 다우 −0.25%, 나스닥 +0.23%. AI 거래에 대한 새 낙관론(sanguine)이 거시 역풍과 팽팽히 맞선 하루였지요. 앤스로픽(Anthropic)의 강한 매출 성장이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투자가 중기적으로 지속된다"는 논리를 떠받치며(buoy) 하이퍼스케일러·인프라주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맥도날드(−1.81%)·유나이티드헬스(−1.63%)·마이크로소프트(−1.09%)가 지수를 눌렀지요. 이번 주 월마트·홈디포·타깃 등 유통 대기업 실적이 다음 기폭제(catalyst)로 대기 중입니다. S&P 500 기업의 90%가 2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2% 늘어 2021년 이래 가장 견조한(robust) 분기를 기록했습니다.
NYT The New York Times

🕊️ A Marathon, but No Signature — Kushner and Netanyahu Leave Gaza's Fate Unsettled

2026-08-17 · nytimes.com · Washington Post · NPR · U.S. News · Al Jazeera

하루의 마라톤 회담이 끝났지만, 서명란은 비어 있었습니다. 월요일 재러드 쿠슈너가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수 시간에 걸쳐 마주 앉았습니다 — 전날 이집트에서 하마스 지도자와 2시간을 담판한 직후였지요. 관계자들은 "신중한 낙관"을 내비쳤으나, 이스라엘이 미국의 최신안에 어떤 구체적 확약도 하지 않은 채 회담은 끝났습니다. 미국 협상팀은 "가자 재건에 앞서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였습니다(acquiesce) — 하마스가 회담 전 가장 강하게 되돌리려 했던 바로 그 지점이지요.

정작 풀리지 않은 매듭은 병력 철수입니다. 미국 측은 이스라엘이 현재 점령한 가자의 약 60% 지역에서 군을 뺄지에 대해 어떤 공개적 언질도 끌어내지 못했지요 — 서로가 상대의 선(先)이행을 요구하는 익숙한 교착(impasse)입니다. 하마스는 이미 15개 항의 로드맵에 동의했으나, 네타냐후는 그 안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그는 비타협적(intransigent) 강경파가 포진한 연립(coalition)을 이끌고 10월 27일 총선을 향해 가는 중이지요. 결국 이날 남은 것은 확정이 아니라 잠정적(tentative) 온기뿐 — 예루살렘이 결단의 문턱을 실제로 넘느냐는, 선거의 시계와 함께 째깍이는 물음으로 남았습니다.

단어발음
acquiesce/ˌækwiˈɛs/v. (마지못해) 묵묵히 따르다, 순순히 응하다
impasse/ˈɪmpæs/n. 교착 상태, 막다른 길, 난국
intransigent/ɪnˈtrænsɪdʒənt/adj. 비타협적인, 완강한, 고집불통의
tentative/ˈtɛntətɪv/adj. 잠정적인, 머뭇거리는, 확정되지 않은
coalition/ˌkoʊəˈlɪʃən/n. 연립, 연정; (정치·이해의) 연합

🪖 A Day's Notice — Trump Orders U.S. Drills With South Korea "Substantially" Cut

2026-08-17 · nytimes.com · NBC News · NPR · Al Jazeera · Foreign Policy

연습 개시를 하루 앞둔 통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일간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 개시 직전,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의 미군 참여를 "대폭 축소하라(curtail)"고 지시했습니다. 명분은 셋 — 막대한 비용, 북한을 향한 신호 관리,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이란 작전 협조를 거부한 데 대한 불만입니다. 트럼프는 대규모 훈련이 "전혀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며, 이를 도발적(provocative)이라 규정했지요. 그러면서 김정은과의 친분(rapport)을 앞세워 북한을 "위협적이지 않고 예의 바른" 상대로 묘사했습니다 — 상대를 달래려는(appease) 유화의 언어입니다.

이번 조치로 야외 기동과 공지(空地) 표적 훈련은 규모가 줄어듭니다. 다만 한반도에 상시 주둔하는 미군 2만 8,500명이라는 태세(posture)의 근간은 건드리지 않지요. 한국 국방부는 월요일 "UFS는 8월 27일까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 동맹의 훈련을 동맹과 상의 없이 줄이라는 지시가, 정작 훈련 당사국에게는 "예정대로"라는 답으로 되돌아온 셈입니다. 억지(抑止)의 신호를 낮추는 것이 평화를 부르는 손짓인지, 빈틈을 내주는 후퇴인지 — 그 해석의 간극 위에 오늘의 한반도가 서 있습니다.

단어발음
curtail/kərˈteɪl/v. 축소하다, 단축하다, 삭감하다
appease/əˈpiːz/v. 달래다, (양보로) 유화하다, 진정시키다
rapport/ræˈpɔːr/n. (친밀한) 관계, 유대, 교감
posture/ˈpɒstʃər/n. (군사·정책적) 태세, 자세; v. 가식적으로 행동하다
provocative/prəˈvɒkətɪv/adj. 도발적인, 자극적인, 감정을 부추기는
WSJ The Wall Street Journal

📈 Quiet Index, Loud AI — Anthropic's Numbers Reignite the AI Trade

2026-08-17 · wsj.com · TheStreet · Yahoo Finance · CNBC

지수는 잔잔했지만(muted), 그 아래 AI의 온도는 뜨거웠습니다. 월요일 뉴욕 증시는 S&P 500이 +0.04%로 사실상 보합, 다우가 −0.25%, 나스닥이 +0.23%로 마감했습니다. AI 거래를 향한 새 낙관론(sanguine)이 거시 역풍과 팽팽히 맞선 하루였지요. 방아쇠는 앤스로픽(Anthropic)이었습니다 — 이 AI 기업의 강한 매출 성장이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투자(capex)가 중기적으로 지속된다"는 서사를 떠받치며(buoy), 하이퍼스케일러와 인프라주를 나란히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지수를 누른 것은 맥도날드(−1.81%)·유나이티드헬스(−1.63%)·마이크로소프트(−1.09%)였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다음 기폭제(catalyst)로 옮겨 갑니다 — 이번 주 월마트·홈디포·타깃 등 유통 대기업의 분기 실적이 줄줄이 예정돼 있지요. 배경의 숫자는 든든합니다. S&P 500 기업의 90%가 2분기 성적표를 낸 가운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2% 늘어 2021년 이래 가장 견조한(robust) 분기를 그렸습니다 — 소비의 온도를 보여 줄 유통주 실적이, 이 강세장의 다음 한 페이지를 넘길 참입니다.

단어발음
muted/ˈmjuːtɪd/adj. (반응·움직임이) 약한, 잠잠한; (소리가) 죽은
sanguine/ˈsæŋɡwɪn/adj. 낙관적인, 자신에 찬, 희망적인
buoy/ˈbuːi/v. (사기·시세를) 떠받치다, 부양하다; n. 부표
catalyst/ˈkætəlɪst/n. 촉매, 기폭제, 변화의 계기
robust/roʊˈbʌst/adj. 견조한, 탄탄한, 튼튼한

💵 One Day to the Wire — Ottawa Balks as the 50% Tariff Takes Effect Tomorrow

2026-08-17 · wsj.com · Reuters · Bloomberg · U.S. News · Qz

남은 시간은 하루입니다. 내일(8월 19일)이면 미국이 캐나다산 수입품 약 200억 달러어치(자동차·주류·유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합니다 — 트럼프가 서명한 세 건의 포고(proclamation)에는 USMCA(미·멕·캐 협정) 아래라면 면제됐을 품목에조차 예외가 없습니다. 하루를 앞두고 오타와는 워싱턴이 내민 관세 인하 제안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게 카니 총리 측 판단입니다. 협상은 매일같이 이어지지만, 접점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테이블에 오른 카드는 분명합니다 — 캐나다의 보복성(retaliatory) 자동차 관세 철회, 미국산 주류의 주(州) 매장 판매 제한 완화, 유제품 쿼터 구조 개편이지요. 무역장관 르블랑과 수석협상관 재니스 샤렛이 미국 측과 만났지만(3주 새 세 번째 회동), 상호(reciprocal) 양보의 균형점을 남은 24시간 안에 찾기란 빠듯합니다. 결국 관건은 인내입니다 — 관세라는 청구서가 실제로 날아들기 전에, 누가 먼저 자제(forbearance)의 손을 내미느냐. 그러지 못하면, 이미 장기화된(protracted) 힘겨루기는 또 한 계단 올라섭니다.

단어발음
proclamation/ˌprɒkləˈmeɪʃən/n. 포고, 선언, 공표
retaliatory/rɪˈtæliətɔːri/adj. 보복성의, 앙갚음의
reciprocal/rɪˈsɪprəkəl/adj. 상호간의, 서로 주고받는
forbearance/fɔːrˈbɛrəns/n. 자제, 인내; (권리 행사의) 유예
protracted/prəˈtræktɪd/adj. 오래 끄는, 장기화된
Economist The Economist

⏳ The Clock Runs Out — U.S.–Iran Deadline Elapses in a Hormuz Stalemate

2026-08-17 · The Economist(직접 접근 차단, 공개 자료 재구성) · Washington Post · NBC News · The National

60일이, 아무것도 매듭짓지 못한 채 그냥 흘러갔습니다(elapse). 지난 6월 베르사유에서 트럼프가 서명한 미·이란 양해각서(MOU)의 시한이 월요일 만료됐습니다 — 모든 군사행동을 멈추고, 60일 안에 전쟁을 영구히 끝내며 핵 문제를 풀겠다던 야심 찬 약속이었지요. 그러나 두 나라는 출발점보다 오히려 더 벌어졌습니다. 벌써 6개월째로 접어든 분쟁에서,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과 미국의 대이란 봉쇄 해제라는 두 축에 매달렸으나 — 어느 쪽에서도 타협의 기미가 없었고, 정작 세부 핵 협상은 시작조차 못 했습니다.

모든 것이 걸린 지점은 호르무즈입니다. 전 세계 원유·가스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이 해협의 통제권을 두고, 양측의 입장은 이미 단단히 굳어졌지요(entrenched). 트럼프 측근들은 한발 더 나아가 '유가 인하'를 전쟁의 핵심 목표로 못 박고, 유례없는 금융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 협상 테이블이 아니라 경제적 압박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신호입니다. 그리하여 시한의 만료는 사실상 명목상(nominal)의 사건이 됐고, 뒤에 남은 것은 출구 없는 교착(stalemate)뿐 — 달력의 숫자가 지나가도, 해협의 물길과 협상의 물꼬는 여전히 막혀 있는 여름입니다.

단어발음
elapse/ɪˈlæps/v. (시간이) 경과하다, 흘러가다
stalemate/ˈsteɪlmeɪt/n. 교착 상태, 수렁; (체스) 무승부
entrenched/ɪnˈtrɛntʃt/adj. 굳어진, 고착된, 확고히 자리 잡은
moot/muːt/adj. 논쟁의 여지가 있는; (실질적으로) 무의미해진
nominal/ˈnɒmɪnəl/adj. 명목상의, 이름뿐인; (금액이) 아주 적은
Vocab Word of the Day

📗 Dictionary.com · Word Daily · Word Genius

2026-08-17 (미국 기준 최신) · 3종 도착
단어발음
slumgullion[sluhm-GUHL-yuhn]n. (고기·채소·감자를 넣고 끓인) 잡탕 스튜 — Dictionary.com이 고른 오늘의 단어입니다. 이름은 투박해도, 있는 재료를 한 냄비에 몰아넣어 여럿을 든든히 먹이는 '살림의 음식'이지요. 19세기 미국 골드러시 시절 광부들의 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마크 트웨인은 『Roughing It』(1872)에서 이 말을 '멀건 싸구려 음료'를 비꼬는 데 쓰기도 했습니다. "On cold nights the camp cook stretched the last of the beef into a big pot of slumgullion(추운 밤이면 야영지 요리사는 남은 소고기를 큰 냄비 가득 잡탕 스튜로 늘려 냈다)." Dictionary.com
farrago[fuh-RAH-goh]n. 뒤죽박죽, 잡다한 것의 뒤범벅 — Word Daily가 고른 단어입니다. 라틴어 farrago('가축에게 먹이는 잡곡 사료')에서 왔는데, 그 뿌리는 곡물을 뜻하는 far이지요(17세기 중반 영어에 정착). 여러 곡식을 마구 섞어 쑨 여물처럼, '잡다한 것이 두서없이 뒤섞인 상태'를 가리킵니다. "The report was a farrago of half-truths, rumors, and outright errors(그 보고서는 어설픈 사실과 소문, 노골적 오류가 뒤범벅된 잡탕이었다)." Word Daily
allocution[al-uh-KYOO-shuhn]n. (조언·경고를 담은) 격식 있는 훈시·연설 — Word Genius가 고른 단어입니다. 라틴어 allocutio에서 왔고, 이는 ad-('…을 향해')와 loqui('말하다')가 합쳐진 alloqui('…에게 말을 건네다')의 명사형이지요(17세기). eloquent(웅변의)·loquacious(수다스러운)와 한 뿌리입니다. 법정에서 선고 전 피고인에게 최후진술의 기회를 주는 절차도 allocution이라 부릅니다. "The general closed the ceremony with a solemn allocution to the young cadets(장군은 젊은 생도들에게 엄숙한 훈시를 남기며 식을 맺었다)." Word Genius
표현 오늘의 표현·언어

👵 "할머니"는 세계에서 몇 가지 이름으로 불릴까 — 언어마다 다른 조부모의 애칭

2026-08-17 · Word Smarts

가장 다정한 말일수록, 언어마다 그 소리가 사뭇 다릅니다. Word Smarts가 짚은 조부모의 애칭들은, 세계의 부엌과 마당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이름의 지도(地圖)입니다. 스페인어권에서는 할머니를 abuela, 할아버지를 abuelo라 부르고, 정겹게 줄여 abuelita·abuelito라 하지요. 이탈리아에서는 nonna(할머니)·nonno(할아버지), 독일에서는 Oma·Opa가 집집마다 울립니다. 러시아의 babushka(바부시카)는 이제 영어에도 스며들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라는 뜻까지 얻었고, 그리스에서는 yiayia(야야)·pappous가 정겹지요.

재미난 것은, 이 애칭들이 대개 아기의 옹알이에서 태어났다는 점입니다 — 아이가 가장 먼저 내는 ma·pa·na 같은 소리가 그대로 굳어, 세대를 잇는 호칭이 된 것이지요. 우리말의 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정겹게 부르는 할무니·하르방(제주)도 같은 결의 다정함입니다. 프랑스의 mamie·papi, 베트남의 ·ông에 이르기까지 — 소리는 달라도, 그 안에 담긴 온기는 어느 언어에서나 한결같습니다. 한 낱말의 발음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사람 사는 마음의 지형이 보입니다.

도서 오늘의 도서·문화

📖 여백이 말을 거는 소설 — 다이앤 윌리엄스의 신작 단편집 『I Liked Rex』

2026-08-17 · New York Review Books

때로 가장 강렬한 이야기는, 적어 놓지 않은 자리에서 울립니다. 오늘 NYRB(뉴욕 리뷰 북스)가 소개한 책은 미국 단편소설의 대가 다이앤 윌리엄스(Diane Williams)의 새 소설집 『I Liked Rex』입니다. 『텔레그래프』의 리오 롭슨은 그를 두고 "미국에서 가장 영리한 — 가장 기묘한 — 단편 작가"라 불렀지요. 한두 쪽짜리의 짧고 반짝이는 이야기들 속에서, 윌리엄스는 성(性)과 사랑, 결혼, 그리고 그 후에 오는 모든 것을 응시합니다 — "살아 있다는 것에 관한 책이자, 무엇보다 어떻게 살아 있을 것인가에 관한 책"이라는 것이 출판사의 소개입니다.

그의 천재성은 지면에 펼쳐 놓은 것만큼이나, 끝내 말하지 않고 남겨 둔 것에 깃들어 있습니다 — 놀랍도록 아름답고 기이한 이미지 뒤편에서, 마음속 실내극(室內劇)이 통째로 펼쳐지지요. 동료 작가 리디아 데이비스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 산문의 어느 한순간도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평범한 것조차, 윌리엄스가 빚어낸 문맥 안에서는 더 이상 평범하지 않다 — 오히려 신선하고, 유쾌하고, 낯설어진다." 스핑크스처럼 좀처럼 속내를 내주지 않는 이 이야기들의 즐거움은, 삶과 사랑의 본질을 이루는 바로 그 '풀리지 않는 신비'에서 옵니다. 짧아서 더 오래 남는 소설의 힘을, 오늘 서가 한 칸에 들여 볼 만합니다.

건강 오늘의 건강

🥦 고기 없이도 단백질은 채운다 — 의외로 단백질이 많은 채소 11가지

2026-08-17 · All Healthy

단백질은 꼭 접시 위 고기에서만 오는 게 아닙니다 — 오늘 All Healthy의 요지입니다. 목표한 단백질량을 채우기가 버겁다면, 몇몇 채소가 뜻밖의 보탬이 됩니다. 완두콩·에다마메·렌틸·병아리콩 같은 콩류가 대표 주자이고, 브로콜리·방울양배추·시금치·아스파라거스·아티초크, 그리고 옥수수·감자까지 — 한 끼에 은근히 쌓이는 식물성 단백질의 목록이 생각보다 깁니다. 여기에 통곡물·견과류를 곁들이면, 굳이 매 끼니 고기를 올리지 않고도 하루치 단백질을 무리 없이 맞출 수 있지요. 함께 실린 기사는 근육 건강에 흔히 간과되는 '숨은 조력자' 비타민 하나도 짚습니다 — 단백질·크레아틴에 가려져 있지만,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도와 근력과 에너지를 떠받치는 데 한몫한다는 최신 연구 이야기입니다.

같은 호에는 새겨 둘 안전 소식도 있습니다. 미 FDA가 일부 여드름 치료제에서 발암 가능 물질로 알려진 벤젠(benzene)이 검출된 사안을 조사 중이며, 상세 검사 방법과 결과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지요 — 리콜 목록에 오른 제품이 있는지 살펴 둘 만합니다. 그 밖에도 "추위가 정말 감기 확률을 높이는가", "항염(抗炎) 식품을 어떻게 가려낼까", "놓치기 쉬운 피부 증상 6가지" 같은 생활 밀착형 물음들이 함께 담겼습니다. 결국 오늘의 처방은 단순합니다 — 골고루, 그리고 라벨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습관. 무리하기 쉬운 늦여름에, 몸을 지키는 건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 이런 작은 눈길입니다.

⭐ GRE 핵심 어휘 — 카드를 클릭하세요!
acquiesce
👆 클릭
v.
마지못해
따르다
impasse
👆 클릭
n.
교착 상태,
난국
intransigent
👆 클릭
adj.
비타협적인,
완강한
tentative
👆 클릭
adj.
잠정적인,
머뭇거리는
coalition
👆 클릭
n.
연립,
연합
curtail
👆 클릭
v.
축소하다,
단축하다
appease
👆 클릭
v.
달래다,
유화하다
rapport
👆 클릭
n.
(친밀한)
관계, 유대
posture
👆 클릭
n.
태세,
자세
provocative
👆 클릭
adj.
도발적인,
자극적인
muted
👆 클릭
adj.
잠잠한,
약한
sanguine
👆 클릭
adj.
낙관적인,
자신에 찬
buoy
👆 클릭
v.
떠받치다,
부양하다
catalyst
👆 클릭
n.
촉매,
기폭제
robust
👆 클릭
adj.
견조한,
탄탄한
proclamation
👆 클릭
n.
포고,
선언
retaliatory
👆 클릭
adj.
보복성의,
앙갚음의
reciprocal
👆 클릭
adj.
상호간의,
주고받는
forbearance
👆 클릭
n.
자제,
인내
protracted
👆 클릭
adj.
오래 끄는,
장기화된
elapse
👆 클릭
v.
(시간이)
경과하다
stalemate
👆 클릭
n.
교착 상태,
수렁
entrenched
👆 클릭
adj.
굳어진,
고착된
moot
👆 클릭
adj.
무의미해진,
논쟁적인
nominal
👆 클릭
adj.
명목상의,
이름뿐인
slumgullion
👆 클릭
n.
잡탕
스튜
farrago
👆 클릭
n.
뒤죽박죽,
뒤범벅
allocution
👆 클릭
n.
격식 있는
훈시·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