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홉 소스가 모두 도착했습니다. Economist The World in Brief(9월 26일 자)·NYT Today's Headlines(9/25 04:30 ET)·NYT The World(9/25 주말호)·WSJ What's News(9/25 17:26 ET)·Dictionary.com·Word Daily·Word Genius·Word Smarts·All Healthy·The Reader's Catalog / NYRB가 전부 정상 도착해 원문 인용입니다. 다만 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① 메리엄-웹스터는 나흘째 사이트가 접속을 거부(HTTP 403)하고, 어제와 달리 오늘은 검색에서도 9월 26일 자 단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검색에 잡힌 가장 최근 단어는 9월 25일 자 tactile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을 채워 넣지 않으려고 오늘 Word of the Day는 확인된 셋으로만 실었습니다. ② NYRB는 도착했지만 이번 호는 신간 안내가 아니라 NYRSeminars 강좌 안내여서, 도서 코너를 그 강좌가 다루는 네 고전으로 꾸렸습니다. 시장 수치는 이번에도 뉴스레터 원문이 아니라 웹 시황 보도에서 확인한 것이고, 본문에 그렇게 표시했습니다.
오늘 편지의 제목이 첫 항목입니다 — "트럼프의 유권자 데이터베이스 승리." 본문은 토픽 02에 옮겨 드렸으니, 여기서는 나머지 일곱 항목을 차례로 둡니다. 둘째는 중동의 안보 재편입니다 —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의 군 지도자들이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고조를 논의할 긴급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세 나라는 지난달 방위 협정에 서명했다. 한편 이라크가 이란발 항공편을 중단했다 — UAE와 오만이 그렇게 한 다음 날이다. 미국은 이란 항공사들과 협력하는 기업들에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셋째가 오늘의 가장 무거운 산업 뉴스입니다 — "아르셀로미탈이 우크라이나 최대 제철소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철강회사인 이 기업은 러시아가 5주 동안 네 차례 이 공장을 공격해 노동자 다섯 명이 숨진 뒤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조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철강은 한때 우크라이나 수출의 15%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탄도미사일과 최근에는 제트 추진 드론으로 기반시설을 연타해 경제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
넷째와 다섯째는 돈 이야기입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breaching) 115개 혐의 가운데 하나만 빼고 전부 유죄로 판단됐다고 전해졌다. 이 축구 클럽은 재정을 허위로 표시하고(misrepresenting), 지출 규정을 어기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처벌은 벌금과 승점 삭감(points deductions)에서 세계에서 가장 돈이 되는(lucrative) 리그로부터의 퇴출(expulsion)까지 이를 수 있다. 시티는 잘못을 부인했고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 "플로리다에 본거지를 둔 고속철도 브라이트라인이 파산을 신청했다. 사모펀드가 후원한 이 회사는 여러 해 실망스러운 승객 수 끝에 60억 달러에 가까운 부채를 덜어 내려 하고 있다. 브라이트라인은 민간 기업이 미국에서 도시 간 철도를 운영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여겨졌다 — 미국은 대중교통 체계가 드문드문한(sparse) 나라다. 이 회사는 마이애미와 올랜도를 잇는 미국 최초의 민간 소유 철도를 운영했다."
여섯째와 일곱째는 유럽입니다 — 교황의 파리 도착(토픽 06)과 하이데나우의 슈톨퍼슈타이네 중단(토픽 07)이고, 여덟째는 정정입니다. "정정(Clarification) — 어제 판에서 우리는 시진핑의 워싱턴 방문이 2015년 이후 처음이라고 썼다. 그의 첫 국빈 방문이었다." 제 주석 — 어제 이 브리핑도 그 문장을 그대로 옮겨 드렸으니, 오늘 같이 바로잡아 둡니다. 시진핑은 2015년(오바마)과 2017년(트럼프 1기, 마러라고)에 미국을 찾았습니다. 다만 백악관 국빈 방문(state visit)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국빈 방문은 예포·군악대·국빈 만찬이 따르는 최상급 의전이라, 단순한 정상회담과 격이 다릅니다. 이코노미스트가 굳이 하루 만에 이 한 줄을 고친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 어제 우리가 "군악대·편대 비행·국빈 만찬·판다"라고 적은 그 목록이 바로 '국빈 방문'의 정의였던 셈이지요.
| 단어 | 발음 | 뜻 |
|---|---|---|
| deployment | /dɪˈplɔɪmənt/ | n. (병력·장비·제도의) 배치, 전개, 가동 (프랑스어 déployer(펼치다) ← 라틴어 dis-(떨어져)+plicare(접다) — '접힌 것을 펴다'가 원뜻입니다. display가 같은 뿌리의 쌍둥이이고, complicated(함께 접힌)·explicit(밖으로 펴진)이 한 가족이지요. ※ "A federal judge previously blocked the programme's deployment") |
| escalating | /ˈeskəleɪtɪŋ/ | adj. 고조되는, 격화되는 (놀랍게도 escalator(에스컬레이터)에서 거꾸로 만들어진 동사입니다 — 이런 것을 역성어(back-formation)라 합니다. 원래 escalade는 사다리로 성벽을 오르는 공격이었지요. ※ escalate는 단계적으로 올라간다는 함의라, 갑작스러운 폭발과는 다릅니다. ※ "escalating attacks on Saudi Arabia") |
| pact | /pækt/ | n. 협정, 조약, 약정 (라틴어 pactum(합의된 것) ← pacisci(합의하다) — 놀랍게도 peace(평화)가 같은 뿌리입니다. 평화란 '합의된 상태'라는 뜻이지요. ※ treaty보다 가볍고 agreement보다 무겁습니다 — 대개 특정 목적의 양자·소수 국가 협정에 씁니다. ※ "The three countries signed a defence pact last month") |
| pummel | /ˈpʌml/ | v. 주먹으로 연타하다; (비유) 끊임없이 두들기다 (pommel(칼자루 끝의 둥근 손잡이) ← 라틴어 pomum(사과) — '사과 모양의 것으로 때리다'가 원뜻입니다. ※ 단발이 아니라 반복이 핵심이라, 오늘 문장처럼 기반시설을 계속 때리는 그림에 꼭 맞습니다. ※ "Russia has been pummelling the country's infrastructure") |
| cripple | /ˈkrɪpl/ | v. (기능을) 무력화하다, 심각하게 손상시키다 (고대영어 crypel ← creep(기다)과 같은 뿌리 — '기어 다닐 수밖에 없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 사람에게 쓰면 오늘날 모욕이지만, 경제·시스템·산업에 쓰면 표준적인 비유입니다 — a crippling blow(치명타). ※ "to cripple its economy") |
| breach | /briːtʃ/ | v./n. (규정·계약을) 위반하다; 틈, 균열 (고대영어 brice ← break와 같은 뿌리 — '깨진 자리'입니다. ※ 세 용법을 함께 익히시면 좋습니다 — breach of contract(계약 위반) · data breach(정보 유출) · step into the breach(구멍을 메우러 나서다, 성벽의 뚫린 곳에서 온 표현). ※ "115 charges of breaching the financial rules") |
| lucrative | /ˈluːkrətɪv/ | adj. 수익성이 높은, 돈이 되는 (라틴어 lucrum(이익) — filthy lucre(더러운 돈)라는 성경 표현에 그 명사가 남아 있습니다. ※ GRE 고빈도이고, profitable보다 액수가 크다는 어감이 셉니다 — a lucrative contract. ※ "the world's most lucrative league") |
| expulsion | /ɪkˈspʌlʃn/ | n. 퇴출, 제명, 추방 (라틴어 ex-(밖으로)+pellere(밀다·몰다) — expel·repel(밀어내다)·compel(몰아붙이다)·propel(앞으로 밀다)·impulse(안에서 미는 힘)가 한 집안입니다. ※ -pel-이 보이면 '밀다'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 "to expulsion from the league") |
| sparse | /spɑːrs/ | adj. 드문드문한, 희박한 (라틴어 spargere(흩뿌리다) — disperse(흩어지다)·aspersion(뿌려진 것 → 중상모략)이 한 가족입니다. ※ dense(빽빽한)의 정확한 반대말이고, 인구·초목·자료에 두루 씁니다 — sparse data(성긴 데이터). ※ "where public-transit systems are sparse") |
| pontiff | /ˈpɑːntɪf/ | n. 교황 (라틴어 pontifex = pons(다리)+facere(만들다) — 글자 그대로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고대 로마의 대신관(pontifex maximus) 칭호를 교황이 물려받았지요. ※ 신과 인간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는 해석이 널리 쓰입니다. ※ "the pontiff warned of artificial intelligence") |
| commemorate | /kəˈmeməreɪt/ | v. 기리다, 기념하다 (라틴어 com-(함께)+memorare(기억하다) — '함께 기억하다'입니다. memory·memorial·memoir가 한 가족이지요. ※ celebrate와 다릅니다 — commemorate는 슬픈 일에도 씁니다. 오늘 문장이 정확히 그 용법입니다. ※ "brass paving stones that commemorate victims of the Holocaust") |
| clarification | /ˌklærəfɪˈkeɪʃn/ | n. (언론의) 정정·보충 설명 (라틴어 clarus(맑은·밝은) — clear·declare·clarion이 한 가족입니다. ※ 언론 용어로 세 단계가 있습니다 — correction(틀린 사실을 고침) > clarification(오해를 부른 표현을 다듬음) > editor's note(맥락 보충). 오늘 이코노미스트가 가운데 것을 쓴 이유는, 시진핑이 2015년 이후 미국에는 왔지만 국빈 방문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Clarification: In yesterday's edition we wrote…") |
이코노미스트의 '이 주의 낱말'은 biltong입니다 — "빌통, 남아프리카의 염장·건조 고기. 소고기로 만들지만 때로는 타조·스프링복·누·쿠두로도 만든다." 편지는 "이 별미(delicacy)와 그것이 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지에 관한 기사를 읽어 보라"고 덧붙입니다. 제 주석 — 아프리칸스어 bil(엉덩이살)+tong(혀·가늘고 긴 조각), 곧 '넓적다리에서 떼어 낸 긴 조각'입니다. 미국의 저키(jerky)와 자주 비교되지만 만드는 법이 다릅니다 — 저키는 얇게 썰어 열로 말리고, 빌통은 두껍게 썰어 식초와 향신료에 절인 뒤 찬 바람에 매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내륙으로 이동하던 보어인들의 보존식이었지요. 요즘 세계적으로 팔리는 이유는 짐작하실 만합니다 — 고단백·저탄수입니다.
'내일의 일정'은 인도입니다 — "인도 선거관리기구를 향한 압박이 커진다. 두 달 전 코크로치 잔타당이 시험지 유출에 항의해 인도 전역에서 거리로 나섰고,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끌어냈다. 이제 이 청년 주도 운동은 또 하나의 전리품(scalp)을 원한다 — 갸네시…" 제 주석 — 원문이 여기서 잘려 전해졌습니다. 이름은 인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갸네시 쿠마르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뉴스레터 본문에서 끝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표현 하나는 짚어 둘 만합니다 — want another scalp는 "또 한 사람의 목을 원한다"는 뜻으로, 북미 원주민의 머리 가죽 전리품에서 온 섬뜩한 비유가 오늘날 영국 언론에서는 '사퇴를 끌어내다'라는 정치 용어로 굳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biltong | /ˈbɪltɒŋ/ | n. 빌통(남아프리카식 말린 고기) Economist 아프리칸스어 bil(엉덩이살)+tong(가늘고 긴 조각) — 저키는 열로 말리고 빌통은 절여서 찬 바람에 말립니다 |
| delicacy | /ˈdelɪkəsi/ | n. ① 별미, 진미 ② 섬세함 ③ (다루기) 미묘함 (delicate의 명사형인데 뜻이 셋으로 갈라진 것이 특징입니다 — a local delicacy(지역 별미) / handled with delicacy(조심스럽게 다루어진). ※ GRE에서는 ③의 용법이 자주 나옵니다) |
| scalp | /skælp/ | n. 두피; (정치) 사퇴를 끌어낸 상대·전리품 (claim/want someone's scalp = 누군가를 자리에서 끌어내리다. ※ 동사 scalp에는 암표를 되팔다는 전혀 다른 미국 용법도 있습니다 — ticket scalping. ※ "the movement wants another scalp") |
오늘 머리기사의 제목이 한 문장으로 두 이야기를 붙여 놓았습니다 — "트럼프의 백악관에서, 중국의 독재자는 환영받는다. 미국 언론은 덜 그렇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분적 언론 금지를 둘러싼 대결이, 그가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축에 든다고 평가되는 시진핑 주석을 맞아들이는 동안 펼쳐졌다." 둘째와 셋째 머리기사는 토픽 03과 토픽 01에 옮겨 드린 네타냐후 연설과 이란의 7일 계획입니다. 정치면이 어제 이야기의 뒷마무리를 합니다 — "편대 비행과 판다와 화려한 의식(pomp)이 미중 정상회담의 골을 가렸다(masked) —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10여 년 만에 백악관을 찾은 가운데 자신만의 개인적 외교 방식을 밀어붙였다", 그리고 — "기자들은 백악관으로 돌아갔지만, TV 대치(standoff)는 계속된다 — 판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 언론사에 대한 금지를 되돌리라고 명령했으나, 그들이 다시 들어가기까지 몇 시간이 걸렸다. 백악관 TV 공동취재단(pool)은 여전히 정지 상태다." 제 주석 — 어제 이 자리에서 "법의 언어가 다른 모든 언어를 이기는 방식"이라고 적었는데, 오늘 한 줄을 덧대야 합니다. 명령은 이겼지만 집행에는 몇 시간이 걸렸고, TV 공동취재단은 아직 풀리지 않았습니다. 판결은 한 문장이고 이행은 여러 절차입니다 — 그 사이의 틈이 오늘 기사의 주제이지요.
세계면 세 꼭지입니다. "프랑스, 에너지 시설 방어를 돕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군을 파견"(토픽 04), "케임브리지가 제이슨 아데이 임용을 전면 조사하려던 계획을 접었다(abandons) — 이 교수는 고등교육의 다양성 정책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시킨(catalyzed) 인물이다", 그리고 오늘 세계면에서 가장 그림이 선명한 한 줄 — "'보이는 것이라고는 붉은색뿐이었다': 인도네시아를 질식시키는 산불 — 몇 달째 수백만 명이 숨 막히는(stifling) 유독성 연무(haze)의 담요 아래 살고 있다. 엘니뇨가 몰고 온 혹독한(punishing) 가뭄이 불을 키웠다." 미국면은 토픽 08에 옮긴 학교 인종분리 철폐 명령 폐기와 풀턴 신 대주교의 시복, 그리고 하와이를 겨냥한 허리케인 놀로입니다. 제 주석 — 인도네시아 기사의 a stifling blanket of toxic haze(유독성 연무의 숨 막히는 담요)는 영어 저널리즘의 전형적인 좋은 비유입니다. 연기를 '담요'라 부르는 순간 독자는 무게와 덮임과 갑갑함을 한꺼번에 받습니다 — smoke라고 쓰면 나오지 않는 감각이지요.
| 단어 | 발음 | 뜻 |
|---|---|---|
| reserve one's ire for | /ˈaɪər/ | 관용 (분노를) 아껴 두었다가 ~에게 쏟다 (ire는 라틴어 ira(분노) — irate(격노한)·irascible(성마른, GRE 고빈도)이 한 가족이고, 단테의 『신곡』 연옥편 분노의 계단이 그 ira입니다. ※ reserve가 핵심입니다 — 분노를 배분했다는 그림이라 계산된 화를 뜻합니다. ※ "also reserved some of his ire for the mayor") |
| moral coward | /ˈkaʊərd/ | n. 도덕적 겁쟁이 (옳은 것을 알면서 말하지 못하는 사람 — coward는 라틴어 cauda(꼬리)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꼬리를 말고 도망가는 짐승이지요. ※ 논쟁에서 강력한 수사입니다 — 상대를 악하다고 하지 않고 비겁하다고 하면 반박이 훨씬 어렵습니다) |
| revive | /rɪˈvaɪv/ | v. 되살리다, 부활시키다; 소생하다 (라틴어 re-(다시)+vivere(살다) — survive(넘어 살아남다)·vivid(생생한)·vital(생명의)·convivial(함께 사는 → 흥겨운)이 한 가족입니다. ※ "nuclear talks would be revived") |
| pomp | /pɑːmp/ | n. 화려한 의식, 장엄한 예식 (그리스어 pompē(행렬) — 원뜻은 '행진'입니다. 엘가의 Pomp and Circumstance(위풍당당 행진곡)가 그 말이지요. ※ 대개 은근한 냉소가 섞입니다 — 알맹이 없이 겉만 성대하다는 어감이 따라붙습니다. 오늘 문장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 "Flyovers, Pandas and Pomp Masked Divides") |
| mask | /mæsk/ | v. (사실·감정을) 가리다, 덮어 감추다 (※ hide와 다릅니다 — hide는 안 보이게 치우는 것이고, mask는 다른 것을 앞에 세워 덮는 것입니다. 오늘 문장에서 앞에 세운 것이 바로 flyovers, pandas, pomp이지요. ※ "Masked Divides in U.S.-China Summit") |
| standoff | /ˈstændɔːf/ | n. 대치, 교착 상태 (양쪽이 물러서지 않은 채 멈춰 선 상태 — impasse가 길이 막힌 것이라면 standoff는 서로 노려보며 선 것입니다. ※ 군사·경찰 보도에서 특히 잦습니다 — an armed standoff(무장 대치). ※ "but TV Standoff Persists") |
| abandon | /əˈbændən/ | v. (계획을) 접다, 단념하다; 버리다 (고대 프랑스어 à bandon = '마음대로 하도록 내맡기다' — ban(포고·금령)과 같은 뿌리입니다. ※ 명사 용법이 뜻밖입니다 — with abandon은 '거리낌 없이·마음껏'이라는 긍정적인 뜻이지요. ※ "Cambridge Abandons Plans to Fully Investigate") |
| catalyze | /ˈkætəlaɪz/ | v. 촉발하다, 촉진하다 (그리스어 kata-(아래로)+lyein(풀다) — '아래로 풀어 놓다'가 원뜻입니다. analysis(위로 풀다)·paralysis(옆이 풀린 → 마비)가 한 가족이지요. ※ 촉매는 자신은 변하지 않고 반응만 일으킵니다 — 비유로 쓸 때도 그 함의가 살아 있습니다. ※ "The professor had catalyzed debates") |
| stifling | /ˈstaɪflɪŋ/ | adj. 숨 막히는, 질식시킬 듯한 (※ 물리적 숨 막힘과 비유적 억압에 모두 씁니다 — stifling heat(찌는 더위) / stifle dissent(반대를 억누르다). ※ 어제 배운 stultifying과 짝으로 익히시면 좋습니다 — stifling은 숨이 막히고, stultifying은 정신이 둔해집니다. ※ "a stifling blanket of toxic haze") |
| haze | /heɪz/ | n. 연무, 아지랑이; (정신의) 몽롱함 (※ 세 낱말을 구별하시면 좋습니다 — fog(물방울로 된 짙은 안개) / mist(옅은 안개) / haze(연기·먼지·매연으로 뿌연 것). 오늘처럼 산불 연기에는 반드시 haze입니다. ※ in a haze는 '정신이 멍한 상태로') |
| punishing | /ˈpʌnɪʃɪŋ/ | adj. 혹독한, 몸이 상할 만큼 힘든 (punish(처벌하다)에서 왔지만 처벌의 뜻은 사라지고 강도만 남은 형용사입니다 — a punishing schedule(살인적인 일정)·a punishing pace. ※ 자연 현상에 쓰면 특히 좋습니다 — 자연이 사람을 벌하듯 몰아붙인다는 그림이지요. ※ "a punishing drought") |
| decree | /dɪˈkriː/ | n./v. 법령, 명령; (법원의) 판결·동의명령 (라틴어 de-+cernere(가려내다·판별하다) — discern(분간하다)·discreet(가려서 말하는 → 신중한)·secret(따로 가려 둔 것)이 한 가족입니다. ※ consent decree(동의명령)는 법원이 승인한 화해로, 오늘 기사의 핵심어입니다. ※ "the decrees were outdated") |
| beatify | /biˈætɪfaɪ/ | v. 시복(諡福)하다 (라틴어 beatus(복된)+facere(만들다) — '복된 자로 만들다'입니다. beatitude(지복, 산상수훈의 팔복)가 한 가족이지요. ※ 가톨릭의 시성 절차는 네 단계입니다 — Servant of God → Venerable → Blessed(시복) → Saint(시성). 오늘 기사의 "성인에 한 걸음 더"가 그 뜻입니다) |
이번 주 주말호는 편집자들이 고른 다섯 편입니다. 첫째가 어제·오늘 정상회담 보도의 바닥을 받치는 기사입니다 — "중국은 미국 농산물을 더 사겠다고 약속했다.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두(soybeans)가 눈에 띄는 예외인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이징이 무역 약속을 이행하는 데 취한 선별적 접근을 드러낸다."(수이리 위) 제 주석 — 이 기사가 어제 우리가 읽은 '볼거리는 풍성하고 알맹이는 얇은'의 숫자판입니다. 대두만 샀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 대두 주산지가 미국 중서부의 공화당 농업 지대이기 때문이지요. 선별 구매는 경제 행위가 아니라 정치 행위입니다.
나머지 넷입니다. "21세기 최고의 TV 시리즈 100편 — 500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스타·쇼러너를 비롯한 TV계 인사들이 2000년 1월 1일 이후 공개된 시리즈를 두고 투표했다", "그들은 500년 동안 외부인을 막아 왔다. 그 세계가 곧 달라진다. 내 아버지는 파나마 구나족을 연구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그들이 곧 자기 땅을 지나는 전례 없는 개발을 허용할지도 모른다. 나는 그 이유를 알아보려 정글을 걸었다"(벤 라이더 하우), 그리고 토픽 06에 옮긴 프락시스의 우루과이 도시와 "큰 위협은 기후변화였다. 이제 AI가 온다"입니다. 제 주석 — 구나족 기사의 구조가 특히 좋습니다. 아버지가 평생 연구한 공동체를 아들이 그 변화의 문턱에서 찾아간다는 것 — 기자가 자기 이해관계를 숨기지 않고 앞에 내놓는 방식이지요. 그리고 제목의 "Their World Is About to Change"에서 be about to는 '막 ~하려는 참'이라,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시제를 정확히 붙잡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selective | /sɪˈlektɪv/ | adj. 선별적인, 가려서 하는 (라틴어 se-(따로)+legere(고르다·읽다) — elect·collect·neglect(고르지 않고 지나치다)·intelligent(사이에서 골라내는)가 한 가족입니다. ※ 외교·언론 비평에서 자주 비판어입니다 — selective enforcement(선별적 집행)·selective memory(편한 것만 기억하기). ※ "Beijing's selective approach") |
| unprecedented | /ʌnˈpresɪdentɪd/ | adj. 전례 없는 (라틴어 prae-(앞서)+cedere(가다) — '앞서 간 것이 없는'입니다. precede·proceed·recede·concede(물러서 주다 → 양보하다)가 한 집안이지요. ※ 영미 언론이 남용한다는 지적을 자주 받는 낱말이라, 정말 전례가 없는지를 따져 읽는 것이 좋습니다. ※ "unprecedented development through their land") |
| be about to | /əˈbaʊt/ | phr. 막 ~하려는 참이다 (※ will·be going to와 견주시면 좋습니다 — will은 단순 미래, be going to는 이미 정해진 계획, be about to는 바로 눈앞입니다. ※ 기사 제목에서 긴장을 만드는 장치로 즐겨 쓰입니다 — 아직은 아니지만 이미 늦었다는 시제이지요. ※ "Their World Is About to Change") |
| dedicate | /ˈdedɪkeɪt/ | v. (삶·시간을) 바치다; 헌정하다 (라틴어 de-(완전히)+dicare(선언하다) — '공식적으로 바치겠다고 선언하다'입니다. dictate·predict·verdict(참을 말함)가 한 가족이지요. ※ devote와 거의 같지만, dedicate가 더 공식적·의례적입니다. ※ "My father dedicated his life to studying the Guna") |
오늘 WSJ의 머리는 미국 석유 산업 안쪽의 이야기입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석유 파트너가 부상하면서 셰브런 임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frustrating). 국방부의 후원을 받는 노스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가 셰브런이 오랫동안 우위(supremacy)를 지켜 온 이 중남미 국가에서 생산을 끌어올리려 질주하고 있다. 셰브런에는 뜻밖의 일이었던 이 상황은 석유 산업의 역사적인 경쟁적 성격을 약화시킬(undermine) 수 있다고 회사 사정에 밝은 이들은 말했다." 둘째 항목은 토픽 02의 대법원 판결, 셋째는 토픽 06에 원문만 옮긴 Anthropic 관련 항소심, 넷째는 토픽 01의 이란 핵 논쟁, 다섯째는 토픽 04의 엔진오일입니다. 제 주석 — 첫 기사에서 읽어야 할 문장은 "석유 산업의 역사적인 경쟁적 성격을 약화시킬 수 있다"입니다. WSJ은 경제지이고, 경제지가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정부가 특정 기업의 뒤를 봐줄 때입니다. 셰브런이 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기고 지는 방식이 바뀐다는 이야기이지요.
스포트라이트와 마무리입니다. "🎥 WSJ이 유럽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코카인 물결에 맞서는 스페인 당국에 동행했다. 마약 밀매업자들은 기록적인 양의 코카인을 밀수하기 위해 고속정 떼(swarms)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WSJ의 수네 엥겔 라스무센이 밀매업자들이 초고속 선박을 타고 몇 주씩 바다에 머무는 방식과 스페인 세관 요원들이 그들을 쫓는 데 겪는 어려움을 설명한다." Catch Up의 네 줄은 이렇습니다 — "금리가 오르고 유가가 출렁인 한 주를 주식이 상승으로 마무리하다(cap)", "블랙스톤의 사모펀드 부문 최고 임원이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들이 전신 스캔을 받으려 줄을 서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꼭 필요할까?", "~라고 말하는 채권 펀드에 속지 마시라." 제 주석 — swarms of high-speed boats(고속정 떼)에서 swarm은 본래 벌 떼입니다. 낱낱은 작고 잡기 쉬운데 전체로는 막을 수 없다는 그림이라, 드론 전술을 말할 때도 똑같이 쓰입니다 — 오늘 이코노미스트가 전한 러시아의 제트 추진 드론 기사와 같은 낱말이 스페인 앞바다에서 쓰이고 있는 셈이지요.
| 단어 | 발음 | 뜻 |
|---|---|---|
| supremacy | /suːˈpreməsi/ | n. 우위, 패권, 최고 지위 (라틴어 supremus(가장 높은) ← super(위) — supreme·summit(꼭대기)·sovereign이 한 가족입니다. ※ 오늘 두 기사에 같은 어근이 나왔습니다 — the Supreme Court(대법원)와 Chevron's supremacy. ※ "where Chevron has held longstanding supremacy") |
| undermine | /ˌʌndərˈmaɪn/ | v. (기반을) 약화시키다, 서서히 무너뜨리다 (under(아래)+mine(갱도를 파다) — 성벽 아래로 굴을 파 무너뜨리던 중세 공성술에서 왔습니다. ※ 그래서 '서서히·보이지 않게'가 핵심입니다 — destroy가 부수는 것이라면 undermine은 받치고 있는 것을 빼는 것이지요. ※ 오늘 WSJ에 두 번 나왔습니다. ※ "could undermine the competitive nature") |
| scrub | /skrʌb/ | v. 문질러 닦다; (명단·기록을) 지워 내다; (계획을) 취소하다 (※ 오늘 문장의 어조가 중요합니다 — 행정부는 verify(확인하다)라 하고 WSJ은 scrub(문질러 없애다)이라 씁니다. 같은 행위에 붙는 두 동사의 온도 차가 이 기사의 관점이지요. ※ scrub a launch는 발사를 취소하다. ※ "want to use to scrub their voter rolls") |
| designate | /ˈdezɪgneɪt/ | v. 지정하다, (공식적으로) 규정하다 (라틴어 de-+signare(표시하다) — sign·signal·resign(도로 서명하다 → 사임하다)·assign이 한 가족입니다. ※ 법·행정 문서의 핵심 동사입니다 — designated terrorist organization처럼 지정 자체가 법적 효력을 낳습니다. ※ "the Pentagon's decision to designate Anthropic a security risk") |
| shelve | /ʃelv/ | v. (계획을) 보류하다, 접어 두다 (shelf(선반)의 동사형 — '선반에 얹어 두다'입니다. ※ cancel과 다릅니다 — 버린 것이 아니라 손 닿는 곳에 올려 둔 것이라, 언제든 내릴 수 있다는 함의가 남습니다. 오늘 이란 대통령의 발언에서 바로 그 함의가 쟁점입니다. ※ "would neither shelve its nuclear program nor build nuclear weapons") |
| refrain | /rɪˈfreɪn/ | n./v. ① (노래의) 후렴, 되풀이되는 말 ② 삼가다 (※ 두 뜻의 어원이 아예 다릅니다 — 명사 '후렴'은 라틴어 refringere(되꺾다), 동사 '삼가다'는 refrenare(고삐를 당기다, frenum=재갈)입니다. 우연히 같은 모양이 된 남남이지요. ※ 오늘은 ①입니다. ※ "repeating Tehran's usual refrain") |
| cascade | /kæˈskeɪd/ | v./n. 연쇄적으로 번지다; 작은 폭포 (이탈리아어 cascata(떨어지는 것) ← 라틴어 cadere(떨어지다) — cadence·accident(덮쳐 떨어진 일)·decadent(아래로 떨어지는 → 퇴폐한)가 한 가족입니다. ※ 단계적으로 아래로 번진다는 그림이라 공급망·금융 위기 보도의 단골입니다. ※ "now cascading through the automobile-service industry") |
| jack up | /dʒæk/ | phr.v. (값을) 확 끌어올리다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잭(jack)에서 왔습니다. ※ 구어이고 대개 비난의 어조입니다 — 부당하게 올렸다는 뉘앙스가 따라붙지요. raise prices가 중립이라면 jack up prices는 바가지에 가깝습니다. ※ "is jacking up the cost of your next oil change") |
| swarm | /swɔːrm/ | n./v. (벌·곤충의) 떼; 떼 지어 몰려들다 (※ 낱낱은 약하지만 전체로는 막을 수 없다는 그림이 핵심이라, 드론 전술(swarm attack)·군중·고속정에 두루 쓰입니다. ※ be swarming with ~는 '~로 바글거리다'. ※ "relying on swarms of high-speed boats") |
| cap | /kæp/ | v./n. (~로) 마무리 짓다; 상한을 두다; 모자 (※ 세 용법이 모두 잦습니다 — cap a week(한 주를 마무리하다) / a salary cap(연봉 상한) / to cap it all(게다가 결정적으로). ※ 오늘 헤드라인은 첫째 용법이고, '뚜껑을 덮듯 끝을 맺다'가 그림입니다. ※ "Stocks Rise to Cap Week of Increasing Yields") |
Dictionary.com의 낱말은 avarice입니다. 발음 [AV-er-is], 명사, 정의는 "부에 대한 탐욕." 사전의 설명 — "avarice는 평범한 재정적 야심을 넘어서는, 채워지지 않는 부에 대한 욕망을 가리킨다. 단순히 돈을 좇는 것보다 더 강한 도덕적 판단을 담고 있는데, 이에 사로잡힌 이들은 지금 얼마나 풍족하든 상관없이 끊임없이 더 갈구하기 때문이다." 예문도 좋습니다 — "그 우화는 탐욕이 사람을 소유물로는 부유하게, 우정으로는 가난하게 남겨 둘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제 주석 — 라틴어 avarus(탐내는) ← avere(간절히 원하다)에서 왔고, 뜻밖에도 avid(열렬한)가 같은 뿌리입니다 — 같은 갈망이 한쪽에서는 미덕(열정)이 되고 다른 쪽에서는 악덕(탐욕)이 된 셈이지요. GRE에서는 형용사 avaricious로 더 자주 나오고, 동의어 계열을 함께 익히시면 좋습니다 — cupidity(탐욕, 큐피드와 같은 뿌리로 '욕망'이 원뜻) · rapacity(움켜쥐는 탐욕, rapt·rape와 같은 뿌리) · venality(돈에 매수되는 성질). 그리고 avarice는 가톨릭 칠죄종(七罪宗)의 하나로, 단테의 『신곡』 연옥 제5환에서 탐욕한 자들이 땅에 엎드려 있는 그 죄입니다 — 평생 땅의 것만 보았으니 이제 땅만 보라는 벌이지요.
Word Daily는 draconian을 보냈습니다. 형용사, 어원 표시 라틴어, 18세기 후반, 정의가 둘입니다 — "① (법률) 드라콘, 또는 그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가혹한 법전의·그에 관한·그 특징을 지닌. ② 잔혹한; 또한 가혹한." 뉴스레터의 예문 셋이 오늘날의 용법을 정확히 보여 줍니다 — "쉬는 시간에 스크롤이나 하고 싶었을 뿐인 인턴들에게 사무실 와이파이에서 소셜미디어를 차단한 것은 다소 가혹하게 느껴졌다", "입주자대표회의의 새 잔디 규정은 거의 가혹한 수준이다 — 잔디가 0.5인치만 길어도 벌금을 물 수 있다", "우리 체육관이 48시간 전보다 늦게 일정을 바꾸면 수업료 전액을 물리는 가혹한 취소 정책을 도입했다." 그리고 해설 — "가혹하거나 잔인한 규칙을 가리키는 이 형용사는 기원전 620년경 드라콘 법전으로 알려진 법률을 쓴 아테네 사람 드라콘에게서 나왔다. 이 법들은 극도로 가차 없어서 — 거의 모든 범죄의 형벌이…" 제 주석 — 잘린 뒷부분은 '사형이었다'입니다. 양배추를 훔쳐도 사형이었다고 전하지요. 드라콘 자신이 "작은 죄에도 사형이 마땅하고, 큰 죄에는 그보다 더한 벌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 말했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법전은 불과 한 세대 만에 솔론이 거의 전부 폐기했습니다 — 살인죄만 남기고요. 재미있는 것은, 이 낱말이 2,600년을 살아남은 방식입니다. 법 자체는 사라졌는데 그 가혹함의 이름만 형용사로 남았지요. ※ 철자 주의 — dracon-이지 dragon-이 아닙니다(다만 그리스어 drakōn은 실제로 '용'이기도 해서, 두 말은 먼 친척입니다).
Word Genius의 prolepsis가 오늘의 셋째입니다. [pro-LEP-sis], 명사, 어원 표시 고대 그리스어, 15세기, 정의는 "수사적 발언에서 있을 수 있는 반론을 미리 내다보고 먼저 답하는 것." 제 주석 — 그리스어 pro-(미리)+lambanein(잡다), 곧 '미리 붙잡음'입니다. syllable(함께 붙잡은 소리)·epilepsy(덮쳐 붙잡음 → 간질)가 뜻밖의 한 가족이지요. 쓰는 법은 간단합니다 — "누군가는 이것이 너무 비싸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처럼 상대의 칼을 미리 빼앗아 내가 쥐는 것입니다. 고전 수사학에서는 procatalepsis라고도 부르고, 키케로가 즐겨 썼습니다. 그리고 문학에서는 전혀 다른 뜻으로도 쓰입니다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이미 일어난 것처럼 말하는 것("죽은 자가 걸어 들어왔다")이지요. 오늘 이 낱말이 특별한 이유는 토픽 03입니다 — 비판이 나오기 전에 비판자를 '도덕적 겁쟁이'로 규정하는 것, 그것이 prolepsis의 가장 공격적인 형태입니다. 반론에 답하는 대신 반론할 자격을 먼저 없애는 것이지요.
| 단어 | 발음 | 뜻 |
|---|---|---|
| avarice | /ˈævərɪs/ | n. (부에 대한) 탐욕, 물욕 Dictionary.com 라틴어 avere(간절히 원하다) — avid(열렬한)가 같은 뿌리입니다(같은 갈망이 미덕도 악덕도 됩니다) · 칠죄종의 하나 · 형용사 avaricious · 동의어 cupidity·rapacity·venality |
| draconian | /drəˈkoʊniən/ | adj. 가혹한, 엄혹한; 드라콘 법전의 Word Daily 기원전 620년경 아테네의 드라콘 — 거의 모든 죄의 형벌이 사형이었고 한 세대 만에 솔론이 폐기했습니다. 법은 사라지고 가혹함의 이름만 남은 낱말이지요 (※ 철자 dracon-) |
| prolepsis | /proʊˈlepsɪs/ | n. 선제 반박(예상되는 반론에 미리 답하기); (문학) 선취법 Word Genius 그리스어 pro-(미리)+lambanein(잡다) = '미리 붙잡음' — syllable·epilepsy가 한 가족 · 반론에 답하는 대신 반론할 자격을 먼저 없애는 형태가 가장 공격적입니다 |
오늘 Word Smarts의 머리는 약어입니다 — "어떤 약어들은 너무 흔해서 그 온전한 형태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 예컨대 'USB'는 무엇의 약자일까? 「'IQ', 'P.S.' 그리고 그 밖의 일상 약어들 해독하기」 — 이 흔한 약어들의 바닥까지 내려가 보자." 제 정리입니다. IQ는 intelligence quotient로, 여기서 quotient는 나눗셈의 몫입니다 — 원래 정신연령 ÷ 실제 연령 × 100으로 계산했기 때문이지요('지수'가 아니라 '몫'입니다). P.S.는 라틴어 post scriptum(쓴 뒤에)이고, USB는 Universal Serial Bus입니다 — 마지막 bus가 승합차와 같은 말이라는 점이 재미있지요. 컴퓨터의 bus는 여러 부품이 함께 타고 다니는 공용 통로라는 뜻이고, 그 bus는 라틴어 omnibus(모두를 위한)에서 잘려 나온 말입니다. 그러니 USB의 B와 옴니버스 영화의 옴니버스는 같은 말입니다.
같은 편지의 나머지 네 꼭지가 오늘 표의 재료입니다. "'off of'는 군더더기인가? 평판이 나쁜 이 흔한 표현 'off of'의 진실을 풀어 보고, 왜 사전 편찬자도 가수도 이것을 쓰지 않고는 못 배기는지 살펴보자", "'15분의 명성'은 어디서 왔을까? 누군가 '15분의 명성'을 얻었다고 말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 표현은 해석의 여지가 있고 기원도 논란이다", "우리는 왜 그것을 '펫 피브(pet peeve)'라 부를까? 누가 씹는 소리가 당신을 미치게 하는가? 그것을, 혹은 다른 성가신 버릇을 '펫 피브'라 부른다면, 그 말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 두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 "부칭(patronym)과 모칭(matronym)이란 무엇인가? 당신의 성(姓)은 가족과 함께 쓰는 것이지만, 수백 년 전의 한 조상에게로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부칭과 모칭은 조상의 이름(first name)에서 만들어진 성이다." 제 주석 — '15분의 명성'은 앤디 워홀이 1968년 스톡홀름 전시 도록에 쓴 "미래에는 누구나 15분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것이다"가 출처로 알려져 있지만, 워홀 본인이 그 말을 한 적 없다고 부인한 적이 있어 도록을 만든 큐레이터나 사진가가 썼다는 설이 따라다닙니다 — Word Smarts가 "기원이 논란"이라 적은 것이 그 때문이지요. 그리고 부칭은 한국 독자에게도 익숙합니다 — 아이슬란드는 지금도 성이 없고, 비에르크 구드문즈도티르는 '구드문두르의 딸'이라는 뜻입니다. 영어의 Johnson(존의 아들)·Peterson, 러시아의 Ivanovich, 아일랜드의 O'Brien(브라이언의 손자), 스코틀랜드의 MacDonald(도널드의 아들)가 모두 같은 원리입니다.
| 표현 | 직역 | 뜻·용법 |
|---|---|---|
| IQ = intelligence quotient | 지능 몫 | 약어 quotient는 '지수'가 아니라 나눗셈의 몫입니다 — 초기 계산법이 정신연령 ÷ 실제 연령 × 100이었기 때문이지요. 라틴어 quotiens(몇 번) ← quot(몇). ※ EQ·AQ 같은 파생어는 이 계산과 무관하게 유행으로 만들어진 말입니다 (Word Smarts) |
| P.S. = post scriptum | 쓴 뒤에 | 약어(라틴) 추신 — post(뒤에)+scriptum(쓰인 것). script·scripture·postscript·manuscript(손으로 쓴 것)가 한 가족입니다. ※ P.P.S.는 post post scriptum(추신의 추신) (Word Smarts) |
| USB = Universal Serial Bus | 범용 직렬 버스 | 약어 컴퓨터의 bus는 여러 부품이 함께 타는 공용 통로입니다 — 라틴어 omnibus(모두를 위한)에서 잘려 나온 말이라, 승합차 버스·옴니버스 영화와 같은 뿌리이지요 (Word Smarts) |
| 15 minutes of fame | 15분의 명성 | 관용 잠깐 반짝하는 유명세 — 1968년 앤디 워홀의 전시 도록 문장으로 알려졌으나 워홀 본인이 부인한 적이 있어 기원이 논란입니다(큐레이터가 썼다는 설). ※ 오늘날은 SNS 시대를 비꼬는 말로 더 많이 쓰입니다 (Word Smarts) |
| pet peeve | 애완 짜증거리 | 관용 유독 나만 못 견디는 사소한 것(남이 씹는 소리, 맞춤법 오류 등). peeve는 peevish(짜증 잘 내는)에서 거꾸로 만들어진 역성어입니다. ※ pet이 핵심입니다 — 애지중지 기르듯 품고 다니는 짜증이라는 자조가 담겨 있지요 (Word Smarts) |
| patronym / matronym | 아버지 이름 / 어머니 이름 | 언어학 조상의 이름(first name)에서 만들어진 성 — Johnson(존의 아들) · Ivanovich · O'Brien(브라이언의 손자) · MacDonald. ※ 아이슬란드는 지금도 성 없이 부칭만 씁니다 — 비에르크 구드문즈도티르 = '구드문두르의 딸' (Word Smarts) |
| off of | ~에서 ~로부터 | 용법 군더더기라는 비판을 오래 받아 온 미국 구어(get off of the table). ※ 격식 있는 글에서는 of를 빼는 것이 안전하지만, 사전과 노랫말이 모두 쓰는 엄연한 실사용형입니다 — 규범과 관용이 갈리는 지점이지요 (Word Smarts) |
오늘 NYRB가 보낸 것은 신간 안내가 아니라 강좌 안내입니다 — 대니얼 멘델슨이 이끄는 NYRSeminars의 둘째 강좌, 「사내아이들의 이야기(The Boys' Stories)」입니다. 소개가 이렇습니다 — "'보답받지 못한 사랑' 시리즈의 두 번째 세미나는 중세 후기부터 낭만주의 초기까지를 가로지르며, 남성 화자의 격렬하고 되돌아오지 않는 열정이 그를 창조나 파괴의 행위로 이끄는 작품들에 집중한다. 단테의 『새로운 삶(La Vita Nuova)』은 이 시인의 비체 디 포르티나리(훗날의 시에서 '베아트리체')를 향한 어린 시절의 집착이 그를 시인으로 만든 과정을 좇는다. 페트라르카는 『칸초니에레』에서 로마 시인들에게서 한 수 배워, '라우라'를 향한 가망 없는 우상화의 궤적을 그가 살아 있는 동안과 죽은 뒤 모두에 걸쳐 그려 내며, 이후 수백 년간 이 장르의 관습들을 굳혀 놓았다. 페트라르카와 나란히 우리는 셰익스피어의 '검은 여인(Dark Lady)' 소네트 몇 편을 읽는다. 이 세미나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바쳐진 두 번의 강의로 마무리된다 — 자전적 성격의 서간체 소설로, 보답받지 못한 사랑이 자기 파괴로 귀결되는 고뇌에 찬 재현이 낭만주의의 도래를 알렸다(그리고 젊은 애독자들 사이에 모방 자살의 유행을 불러왔다)."
시리즈 전체를 여는 문장은 바이런입니다 —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 / 앞으로도 결코 그러지 않으리! 사랑은 우리 의지에 깃들지 않으니. / 그대를 탓할 수도 없구나, 다만 나의 몫이 / 그대를 강하게, 그릇되게, 헛되이 사랑하는 일일 뿐."(「사랑과 죽음」) 안내는 이렇게 잇습니다 — "바이런이 묘사한 이 현상은 (아아!) 우리 대부분이 겪어 본 것이며, 더 중요하게는 가장 빼어나고 가슴 저미는 문학 작품들에 영감을 준 것이다." 강의는 10월 7·14·21·28일 네 차례, 매회 미 동부시각 저녁 7시이고, 이어지는 세미나는 제인 오스틴 『설득』(11월),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 프루스트 『스완네 집 쪽으로』입니다. 제 주석 — 베르테르 효과라는 용어가 바로 이 소설에서 나왔습니다. 1774년 출간 뒤 베르테르와 같은 옷차림으로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끊는 젊은이들이 유럽 여러 곳에 나타나 일부 도시에서는 책이 금지되었지요. 오늘날 언론의 자살 보도 준칙이 이 250년 된 사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테의 베아트리체는 실존 인물이었고, 단테가 그를 본 것은 아홉 살 때와 열여덟 살 때, 평생 단 두 번이었다고 전해집니다 — 『신곡』 전체가 그 두 번의 마주침에서 나왔습니다.
NYT 문화면 한 줄도 함께 둡니다. 이번 주 The World가 고른 다섯 편 가운데 하나가 "21세기 최고의 TV 시리즈 100편 — 500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스타와 쇼러너, 그 밖의 TV계 인사들이 2000년 1월 1일 이후 공개된 최고의 시리즈를 두고 투표했다"입니다. 제 주석 — 이런 목록의 값어치는 순위가 아니라 투표인단에 있습니다. 비평가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들에게 물었다는 것이 이 목록의 성격을 정합니다 — 비평가의 목록은 '무엇이 훌륭한가'를 말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목록은 '무엇이 우리를 바꿨는가'를 말합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unrequited | /ˌʌnrɪˈkwaɪtɪd/ | adj. (사랑이) 보답받지 못한 (requite(되갚다) ← re-(도로)+quit(빚을 갚아 놓아주다) — 오늘날 quit(그만두다)이 원래 '빚을 청산하다'였다는 것이 뜻밖이지요. ※ 거의 love하고만 짝을 이루는 형용사입니다 — unrequited love. ※ "the theme of unrequited love") |
| epistolary | /ɪˈpɪstəleri/ | adj. 서간체의, 편지로 이루어진 (그리스어 epistolē(보내진 것) ← epi-+stellein(보내다) — 신약의 '서신서(Epistles)'가 같은 말입니다. ※ an epistolary novel(서간체 소설)은 『베르테르』·『파멜라』·『드라큘라』가 대표작이고, 화자의 내면을 여과 없이 보여 주는 형식이지요. ※ "a semi-autobiographical epistolary novel") |
| idolization | /ˌaɪdələˈzeɪʃn/ | n. 우상화, 맹목적 숭배 (그리스어 eidōlon(형상·환영) ← eidos(보이는 모양) — idea(보이는 것 → 관념)가 놀랍게도 같은 뿌리입니다. ※ 어원이 '실체가 아니라 형상'이라는 점이 이 낱말의 비판적 어감을 설명합니다 — 우상은 대상 자체가 아니라 내가 만든 상이지요. ※ "his hopeless idolization of 'Laura'") |
| anguished | /ˈæŋgwɪʃt/ | adj. 고뇌에 찬, 비통한 (라틴어 angustus(좁은) ← angere(조이다) — anxiety(불안)·anger(분노)·angina(협심증, 가슴이 조이는 병)가 모두 한 가족입니다. ※ '괴로움은 좁아짐'이라는 그림이 인상적이지요 — 한국어의 '답답하다'와 같은 감각입니다. ※ "its anguished representation of unrequited loves") |
| herald | /ˈherəld/ | v./n. (도래를) 알리다, 예고하다; 전령 (게르만어 hari(군대)+wald(다스리다) — 원래 군대의 전령관이었습니다. 문장학(heraldry)이 여기서 나왔지요 — 전령이 문장을 보고 누구의 군대인지 알렸기 때문입니다. ※ "heralded the coming of the Romantic movement") |
| a leaf out of ~'s book | ~의 책에서 한 장을 | 관용 ~를 본받다, ~에게서 한 수 배우다 (leaf는 책의 '장(張)'입니다 — leaflet(전단)이 같은 말이지요. ※ 영국식은 out of, 미국식은 from을 자주 씁니다. ※ "taking a leaf from the Roman poets") |
오늘의 대표 기사는 초가공식품(UPF)과 근육입니다. "아픈 지점 — 초가공식품이 많은 식단이 제2형 당뇨·심장병·암 등의 위험 증가와 연결된다는 연구는 이미 많다. 이제 올해 초 발표된 한 연구는 UPF를 더 먹는 것이 더 나쁜 근육 건강과도 연관될 수 있다고 시사한다." 연구 — "무릎 골관절염을 연구하는 NIH 후원 프로그램 '골관절염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성인 615명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무릎 골관절염 위험군이었지만 엑스레이상 징후도 무릎·고관절 통증도 없었다. 평균 연령 약 60세, 평균 BMI 27, 그리고 UPF가 식단의 약 41%를 차지했다." 결론 — "연구진은 참가자가 UPF를 많이 먹을수록 허벅지 근육의 지방 침윤(fat infiltration)이 더 많은 경향을 발견했다. 이 연관은 총 열량 섭취·신체 활동·BMI 또는 허리둘레를 고려한 뒤에도 남아 있었다. 근육 내 지방 침윤이 더 많은 것은 다른 연구들에서 더 나쁜 근육의 질 및 무릎 골관절염과 연관되어 왔다." 기억할 것 — "이것은 횡단면 관찰 연구(cross-sectional observational study)이므로 UPF 섭취가 근육 변화를 일으켰음을 증명할 수 없다. 식단은 자가 보고였고, 연구진은 이미 무릎 골관절염 위험군으로 간주된 사람들을 살폈으므로 결과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을 수 있다." 제 주석 — 이 뉴스레터가 매번 '기억할 것' 칸을 따로 두는 방식이 좋습니다. 연관(association)과 인과(causation)를 갈라 두는 것이지요. 다만 실용적으로는 간단합니다 — 열량과 운동량을 맞춰도 남은 차이라면,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만이 아니라 어떻게 가공되었느냐도 따로 센다는 뜻입니다.
둘째 기사는 잠자리의 빛입니다. "불을 끄세요 — 우리 가운데 많은 이가 블라인드 너머로 가로등이 비치거나 머리맡에서 휴대전화가 켜지는 가운데 잠든다. 그런데 새 연구는 이토록 흔한 희미한 빛조차 심장에 나쁠 수 있다고 시사한다. 7만 명이 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야간 조명 정도의 밝기에서 자는 것이 여러 해 뒤 더 많은 심장 문제와 연결되었다. 다행히 침실을 어둡게 만드는 일은 꽤 쉽다." 방법 — "가장 쉬운 해법은 안대다. 빛을 대부분 막아 주지만 가장자리로 조금은 새어 든다. 그러니 암막 커튼을 더해 가로등을 처리하라. 복도 불을 끄거나 문을 닫고 문풍지를 덧대는 것도 좋다." 셋째는 오늘의 화제어입니다 — 편집장 J.D.의 머리말 — "이번 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사 하나는 '펑크 웰니스'에 관한 것이다. 요지는 이렇다 — 문화의 어떤 부분이 삶의 모든 것을 최적화한다는 생각에 반기를 들고 있다. 나는 이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 그렇다. 자신을 돌보라. 잘 먹고, 움직여라. 그러나 무엇보다, 이 삶을 즐기는 것을 잊지 말라." 제 주석 — 어제 이 자리에 수면 점수가 너무 후하다는 기사를 옮겨 드렸는데, 오늘 이 편지는 한 걸음 더 나갑니다. 어제가 "숫자를 믿지 마시라"였다면, 오늘은 "숫자를 좇는 삶 자체를 다시 보라"입니다. 같은 매체가 이틀에 걸쳐 자기 장르를 의심하고 있는 것이지요 — 건강 뉴스레터가 건강 최적화 문화를 비판하는 기사를 머리에 올리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infiltration | /ˌɪnfɪlˈtreɪʃn/ | n. (조직 안으로의) 침윤; 잠입, 침투 (라틴어 in-+filtrum(거르는 펠트 천) — filter가 같은 말입니다. ※ 의학과 첩보에서 똑같이 쓰입니다 — fat infiltration(지방 침윤) / infiltrate an organization(조직에 잠입하다). ※ 스며들 듯 들어간다는 것이 공통 그림이지요. ※ "more fat infiltration in their thigh muscles") |
| cross-sectional | /ˌkrɔːs ˈsekʃənl/ | adj. 횡단면의; (연구) 한 시점을 잘라 본 (※ GRE·논문 독해의 필수어입니다 — cross-sectional(한 시점의 단면 → 인과를 말할 수 없음) ↔ longitudinal(같은 대상을 오래 추적 → 인과에 더 가까움). ※ 오늘 기사가 스스로 한계를 밝힌 대목이 정확히 이것입니다. ※ "This was a cross-sectional observational study") |
| account for | /əˈkaʊnt/ | phr.v. ① (통계) ~을 고려·보정하다 ② ~을 설명하다 ③ (비율을) 차지하다 (※ 세 뜻이 모두 시사 영어에 자주 나오니 구별이 필요합니다 — 오늘 문장은 ①이고, 어제 이코노미스트의 "Steel accounted for 15% of exports"는 ③이었습니다. ※ ①의 동의어가 adjust for·control for입니다. ※ "after researchers accounted for factors including total calorie intake") |
| optimize | /ˈɑːptɪmaɪz/ | v. 최적화하다 (라틴어 optimus(가장 좋은) — optimism(낙관주의)이 한 가족인데, 라이프니츠가 '이 세계가 가능한 세계 중 최선'이라 한 데서 나온 말이지요. ※ 오늘 기사에서는 비판어로 쓰였습니다 — "pushing back on the idea of optimizing everything about our lives". 공학의 말이 삶에 건너오면 사람이 시스템이 됩니다) |
| push back on | 밀어서 되돌리다 | phr.v. (요구·통념에) 반발하다, 제동을 걸다 (※ oppose보다 부드럽고 resist보다 구체적입니다 — 완전히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밀려오는 것을 되민다는 그림이지요. ※ 명사 pushback도 흔합니다 — The plan met with pushback(그 계획은 반발에 부딪혔다). ※ "some part of the culture is pushing back on the id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