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 Daily Briefing

오늘 노벨 경제학상은
"사람들이 미리 내다본다"는
발견에 주어졌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는 아무도 합의하지 않은 휴전을 옹호했고(러시아는 그 발표 뒤에 우크라이나 가스시설을 때렸습니다), 리야드 공항은 세 번째로 맞아 일요일까지 닫혔고, 현직 하원의원의 집 문이 새벽 4시 30분에 열렸습니다. 발표가 현실을 움직이지 못하는 날에, 발표가 어떻게 현실을 움직이는지를 평생 연구한 두 사람이 상을 받았습니다.
9
도착 소스
88
주요 기사
50
수록 어휘
3
Word of the Day

오늘의 핵심 토픽

01
🛑 "에너지 휴전" 이틀째 — 트럼프는 디젤을 옹호하고, 젤렌스키는 조건을 달고, 러시아는 가스시설을 때렸습니다
오늘 이코노미스트 World in Brief의 첫 항목이고, 어제 브리핑 02번의 직접적인 후속입니다. ※ 순서대로 적습니다. ① 트럼프가 러시아산 디젤 수출 제한을 해제한 자기 결정을 옹호했습니다 —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이 나온 뒤이고, 트루스소셜에 쓴 문장이 오늘의 인용입니다: "I made the right choice for the American People— ALWAYS, AMERICA FIRST!"(나는 미국 국민을 위해 옳은 선택을 했다 — 언제나, 미국 우선!). ② 젤렌스키의 답이 어제와 달라졌습니다 — 어제는 "news to me"(처음 듣는 얘기)였고, 오늘 이코노미스트의 표기는 러시아에 대한 타격이 계속될 것이며, 크렘린이 트럼프가 발표한 "에너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그렇다는 것입니다. NYT 세계면 제목이 같은 말을 더 짧게 적었습니다 — "Trump Told Ukrainians to 'Get a New President.' Ukraine Shrugged."이고, 요약이 "Mr. Zelensky said he'll stop — if Russia does too."(젤렌스키는 멈추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도 멈춘다면)입니다. ③ 그리고 러시아가 답했습니다. NPR의 오늘 제목: "Russia hits Ukraine gas facilities after Trump claims 'energy ceasefire'"(트럼프가 "에너지 휴전"을 주장한 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가스시설을 때렸다). ※ 그리고 오늘 WSJ 2번이 어제 제가 적어 둔 추정에 숫자를 붙였습니다. 트럼프가 금요일에 말한 내용이 러시아가 올여름 스스로 걸었던 수출 금지를 풀고 수십만 톤의 디젤을 세계시장에 내보내기로 했다는 것이고, WSJ가 환산한 양이 이번 달 하루 약 10만 배럴 · 11월 하루 12만 5천 배럴입니다. WSJ가 붙인 평가가 한 문장입니다 — "Analysts say that's a drop in the bucket."(분석가들은 그것이 양동이에 떨어진 물 한 방울이라고 말한다). ※ 제 주석입니다. 어제 이 자리에 쓴 "이 거래는 유가 대책으로는 작고 지렛대로는 크다"는 문장이 오늘 숫자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젤렌스키가 한 일을 문법으로 보면 오늘의 요점이 보입니다 — 그는 기정사실로 발표된 것을 조건절로 되돌려 보냈습니다("if Russia does too"). 즉 발표를 거부하지 않고 발표를 제안으로 재분류했습니다. 어제 제가 "범주가 바뀌면 대응 부처가 바뀐다"고 적었는데, 오늘은 그 기술을 약한 쪽이 썼습니다. 이 독해는 제 것입니다.
02
✈️ 리야드 공항이 세 번째로 맞았고, 이번엔 공항이 닫혔습니다 — 그리고 서구 오일 메이저 수장들이 리야드를 떠났습니다
어제 01번의 후속이고, 오늘 숫자가 또 올라갔습니다. ※ 사실관계를 날짜별로 다시 정리합니다. 이코노미스트 오늘자: "Another missile struck the King Khalid International Airport in Riyadh, Saudi Arabia, killing one person and injuring 11 more."(또 한 발의 미사일이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때려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이고, 그 앞 문장이 "Less than a day earlier"(하루도 지나지 않은 전에) 후티의 공격으로 최소 13명 사망 · 300명 이상 부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The day ahead가 주간 합계를 냈습니다 — 한 주간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했습니다. ※ 오늘의 진짜 변화는 사망자 수가 아니라 공항이 닫혔다는 것입니다. 이코노미스트: 월요일에 사우디 당국이 수도의 주 공항을 일요일까지 폐쇄 유지한다고 발표했고, 그때 실제로 다시 열릴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한 문장입니다 — "the Saudis have no easy way to deal with the Houthi threat"(사우디에게 후티 위협을 처리할 쉬운 방법이 없다). 반란군은 다른 사우디 공항들도 계속 때리고 있고, 매일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교란됩니다. ※ 그리고 돈이 움직인 한 줄이 오늘 가장 중요한 문장입니다 — "The heads of several Western oil majors pulled out of an industry event in Riyadh."(서구 주요 석유회사 수장들이 리야드의 업계 행사에서 빠졌다). 사우디의 공식 태도는 여전히 defiant(굴하지 않는)입니다 — 보복을 약속했고, 주요 에너지 콘퍼런스는 일요일에 예정대로 개막했으며, 10월 26일 투자 서밋도 그대로 한다고 관리들이 주장합니다. ※ 이코노미스트가 제시한 사우디의 두 선택지가 오늘의 핵심입니다 — ① 후티에 대한 대규모 타격은 사우디 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보복을 부르고, ② 대안은 "a deal that would require the Saudis to bribe the Houthis into acquiescence"(사우디가 후티를 묵종으로 매수해야 하는 거래)이며, "hardly a good option either"(이쪽도 좋은 선택이라고는 하기 어렵다)입니다. NYT 톱 2번이 같은 구조를 제목으로 적었습니다 — "Saudi Arabia Has Few Options as Houthis Aim at Heart of Its Ambitions"(후티가 사우디 야망의 심장을 겨누는 가운데 사우디에 선택지가 거의 없다)이고, 요약의 낱말이 "the asymmetrical nature of their conflict"(이 분쟁의 비대칭적 성격)입니다. ※ 제 주석입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후티의 성명이 자기를 항공 규제 당국으로 재분류했다고 적었습니다. 오늘 그 재분류가 완성되었는데, 완성한 쪽이 후티가 아니라 사우디 자신입니다 — 공항을 닫은 것은 후티가 아니라 사우디 당국이고, 후티의 통보문은 상대가 집행해 줄 때 규정이 됩니다. 그리고 비대칭의 진짜 환율은 미사일 대 미사일이 아니라 미사일 대 콘퍼런스입니다 — "야망의 심장"이라는 NYT의 표현이 정확한데, 사우디가 팔고 있는 상품이 석유가 아니라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나라"라는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오일 메이저 CEO들이 비행기를 돌린 것이 그 상품에 대한 가격 평가입니다. ※ 숫자 주의: 토요일 공격의 사망자를 NPR은 12명, 이코노미스트는 최소 13명으로 적습니다. 어제 인도 국민 1명의 사망 확인으로 13명이 된 경위를 적어 두었으니, 집계 시점 차이로 읽으시면 됩니다.
03
🚨 새벽 4시 30분, 연방 요원들이 현직 하원의원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 그리고 NYT의 오늘 톱은 "선출직들이 공포 속에 살고 있다"입니다
오늘 미국 쪽에서 가장 무거운 항목이고, 두 기사를 반드시 나란히 두셔야 합니다. ※ 먼저 사실관계입니다. 이코노미스트: 월요일에 연방 이민 요원들이 민주당 하원의원 일한 오마의 워싱턴 DC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AP에 따르면 이것은 오마의 어린 시절 이민 서류와 연결된 사기 수사의 일부입니다. 오마는 소말리아에서 난민으로 미국에 왔고, 트럼프 행정부의 상습적인 비판 표적입니다. NPR이 세부를 채웁니다 — 집행 주체가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이고, 이웃의 증언으로 요원들이 도착한 시각이 새벽 4시 30분경입니다. 법무부의 표현은 "executed a judicially authorized search warrant"(사법적으로 승인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고 "ongoing federal investigation"(진행 중인 연방 수사)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브리핑을 받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년에 걸친 수사이고 내부제보와 이민 사기 의혹이 걸려 있습니다. 오마의 반응: "this is an attempt to target political enemies and weaponize federal law enforcement"(정적을 표적 삼고 연방 사법을 무기화하려는 시도)이고, 대변인은 "an outrageous abuse of power and an unprecedented escalation"(터무니없는 권력 남용이자 전례 없는 확대)라고 했습니다. NYT 세계면이 한 줄 덧붙입니다 — 오마는 "a Democratic congresswoman President Trump has often targeted with racist insults"(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적 모욕으로 자주 표적 삼아 온 민주당 하원의원)입니다. 시점이 중간선거 3주 전, 그의 재선 운동 직전입니다. ※ 그리고 같은 날 NYT Today's Headlines의 톱이 이것입니다 — "America's Elected Officials Are Living in Fear"(미국의 선출직들이 공포 속에 살고 있다). NYT 탐사보도의 요약: "violent threats have become a new normal among public officials, reshaped private lives, cost millions in security and pushed people out of office"(폭력적 위협이 공직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정상이 되어, 사생활을 바꾸고, 경비에 수백만 달러를 쓰게 하고, 사람들을 공직에서 밀어냈다). ※ 세 번째 조각이 어제의 후속입니다. NPR: "Justice Department investigates TV networks, citing possible anti-trust violations"(법무부가 반독점 위반 가능성을 들어 TV 네트워크들을 조사한다)이고, 어제 이 자리에 적은 트럼프 풀 취재 중단 사안입니다. 그리고 NYT 정치면에 반대 방향의 두 건이 있습니다 — ① 연방판사가 행정부를 찬양하는 공적 자금 광고의 방영을 금지했고(지난주 자유주의 단체들이 소송), ② 74명의 의원이 펜타곤에 이란전 민간인 사망자에 대한 서한을 보냈는데, NYT의 해석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민간인 사상자가 수사의 초점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는 것입니다. ※ 제 주석입니다. 어제 제가 "세 기사의 공통 변수는 누가 선거의 심판석에 앉는가"라고 적었는데, 오늘 그 문장을 한 단계 더 밀어야 합니다 — 오늘 투표에 걸려 있는 것은 심판석이 아니라 수사권입니다. 74명의 서한이 그것을 거의 명문으로 말합니다: 다수당이 바뀌면 조사 대상이 바뀝니다. 그러니 오늘 두 기사는 한 문장의 양 끝입니다 — NYT의 톱은 공직자들이 사인의 폭력을 두려워한다는 이야기이고, 오마의 집 문은 국가가 새벽 4시 30분에 열었습니다. 두려움의 출처가 같은 주에 양쪽에서 보고되었고, 어느 매체도 두 기사를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이 묶음은 제 것입니다.
04
🏅 노벨 경제학상이 "사람들이 미리 내다본다"는 발견에 갔습니다 — 그리고 이코노미스트의 어제 예측은 틀렸습니다
오늘 브리핑의 열쇠가 여기 있습니다. 읽고 나서 01번으로 한 번 돌아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 사실관계. 이코노미스트: 노벨 경제학상이 미국 교수 로버트 E. 홀(Robert E Hall · 스탠퍼드)과 마이클 우드퍼드(Michael Woodford · 컬럼비아)에게, "the microeconomic foundations of macroeconomic stabilisation"(거시경제 안정화의 미시경제적 기초)에 대한 연구로 주어졌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설명: 두 사람은 은행과 정부가 에너지 위기 같은 충격의 타격을 줄이는 정책을 설계할 때 쓰는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NPR의 제목이 더 쉽습니다 — "2 Americans win Nobel Prize in economics for work on boom-bust cycles"(호황-불황 순환 연구로 미국인 두 명이 수상)이고, 수상 이유를 "how to smooth boom-and-bust cycles to limit inflation and unemployment"(인플레이션과 실업을 억제하기 위해 호황-불황의 진폭을 고르게 하는 방법)로 적었으며, 학파의 이름이 New Keynesian(신케인스주의)입니다. ※ 두 사람의 분업이 깔끔합니다. 홀은 수요 쪽 — 가계가 어떻게 구매를 결정하는지를 보았고, 핵심 발견이 소비자는 앞을 본다는 것입니다. NPR이 옮긴 설명이 오늘의 그림입니다: "If consumers see dark clouds on the horizon, they cut back on consumption already today."(소비자가 지평선에 먹구름을 보면, 그들은 이미 오늘 소비를 줄인다). 우드퍼드는 공급 쪽 — 기업이 현재 조건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를 근거로 가격을 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드퍼드의 직접 인용이 오늘 가장 중요한 문장입니다 — "government authorities shouldn't view stabilization of the economy as an exercise that is simply conducted by people pulling levers to control the economy independently of what people in the economy understand."(정부 당국은 경제 안정화를 경제 안의 사람들이 무엇을 이해하는지와 무관하게 레버를 당겨 경제를 통제하는 작업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 이론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무너진 옛 케인스주의를 고쳐 쓴 것이고, 중앙은행의 forward guidance(선제적 안내 — 금리를 어떻게 할지 미리 알려 기대를 관리하는 정책)가 바로 이 이론의 정책적 자식입니다. ※ 그리고 어제 적은 예측을 정직하게 결산합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두 해 연속 big-think 수상이 나왔으니 올해는 고도가 낮은 주제가 받을 수 있다"며 아리엘 페이크스와 수전 애시를 거론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과는 반대입니다 — 상은 거시 안정화 이론, 즉 고도가 가장 높은 쪽으로 갔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어제 스스로 적은 네 가지 예측 난점(긴 시차 · 의견이 다른 수상자들에게 쪼개짐 · 절충적이 된 분과 · 심리학자의 난입)이 자기 예측에도 적용되었습니다. ※ 제 주석입니다. 오늘 이 상과 오늘 01번을 같은 페이지에 놓으면 하루가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 안정화는 레버를 당기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해를 다루는 일이라는 발견에 상이 주어진 날, 한쪽 당사자가 "처음 듣는다"고 답한 휴전이 발표 이틀째를 맞았고 러시아는 가스시설을 때렸습니다. 우드퍼드의 기준으로 보면 그 발표는 실패한 정책이 아니라 애초에 정책이 아닙니다 — 어떤 기대도 만들어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발표가 현실을 바꾸는 유일한 경로는 사람들이 그것을 믿고 오늘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고, 홀의 먹구름 문장이 그 경로의 교과서적 서술입니다. 이 연결은 제 것이고, 노벨 위원회도 두 매체도 오늘 뉴스와 이 상을 나란히 두지 않았습니다.
05
🛩️ 영국이 RAF 페어포드 테러 음모를 이란 혁명수비대에 돌렸습니다 — "almost certainly"
오늘 가장 조용하면서 가장 멀리 가는 항목입니다. ※ 이코노미스트: 영국 총리 앤디 번햄이 공군기지 RAF 페어포드를 겨눈 미수에 그친 테러 음모(foiled terror plot)의 배후가 이란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의회에서 쓴 표현이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 준군사 조직)가 "almost certainly"(거의 확실히) 그 공격을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외무장관 에드 밀리밴드가 이란 대사를 소환했고, 외무부는 이란인 두 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는데 그 가운데 한 명이 IRGC 방첩 작전 책임자입니다. 이란은 관여를 부인했습니다. ※ 맥락을 보태 드립니다. 왜 하필 그 기지인지를 알면 사안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RAF 페어포드는 글로스터셔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이지만, 실제 용도는 미 공군의 유럽 전진 폭격기 기지입니다 — B-2 · B-52 같은 전략폭격기가 유럽에서 뜨는 곳이고, 지금은 2월에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 중입니다. 그러니 표적은 영국 기지의 형식을 쓴 미국의 전력 투사 지점이고, 영국은 제3국이 아니라 경유지로 겨눠졌습니다. ※ 어휘 공부하는 분께 오늘 가장 쓸모 있는 자리입니다. "almost certainly"는 수사가 아니라 영국 정보기관의 확률 등급 용어입니다 — 영국 국방정보국의 probability yardstick(개연성 척도)에서 almost certainly가 95% 이상, highly likely가 80–90%, likely/probable이 55–75%, unlikely가 15–20%에 해당합니다. 그러니 총리가 의회에서 이 낱말을 고른 것은 "심증"이 아니라 "등급"의 발표입니다. ※ 제 주석입니다. 오늘 02번과 05번이 같은 문법을 공유합니다 — 둘 다 국가가 부대로 하지 않는 전쟁입니다. 후티는 미사일 몇 발로 사우디의 콘퍼런스 일정을 흔들었고, 이란은 음모 하나로 영국 의회의 의사일정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양쪽에 대한 대응의 사다리가 거의 같습니다 — 대사 소환 → 개인 제재 → 그 다음이 없습니다. 어제 FT 보도(러시아의 유럽 방산 경영진 암살 표적화)에 제가 "전선에서 이길 수 없을 때 공격의 단위가 부대에서 사람으로 내려간다"고 적었는데, 오늘 그 문장의 사례가 하루 만에 두 건 더 나왔습니다. 이 독해는 제 것입니다.
06
🏛️ 코넬의 성폭행 소송이 세계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 52% 대 29%, 그리고 경찰 문서에서 빠진 한 문장
오늘 NYT The World의 머리기사이고, 기자가 자기 집 식탁에서 시작합니다. ※ 구성부터 적습니다. 필자 카트린 베른홀트가 지난 주말 브런치에서 14살 딸이 코넬 사건을 꺼냈다는 이야기로 엽니다 — 딸의 소셜미디어 피드가 그 이야기로 덮여 있었고, 웨일스의 고등학교에서도, 독일 친척들 사이에서도, 세계 각국 친구들의 왓츠앱 방에서도 같은 대화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 사실관계. 사건은 2024년 10월 19일 밤 코넬대에서 일어났고, 피해 여성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NYT가 명시한 것: 7명의 피고는 합의된 성관계였거나 여성이 먼저 시작했거나 자기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여성은 폭행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NYT가 "a lot we do know"로 묶은 부분이 오늘의 핵심입니다 — 그는 몇 주 뒤 대학 경찰에 신고하며 "with 100 percent confidence I was raped"(100퍼센트 확신을 가지고 말해서, 저는 강간당했습니다)라고 진술했는데, 대학 경찰이 검찰에 넘긴 문서에는 그 진술 부분이 들어 있지 않았고, 검찰은 기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제도 이야기입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것이 프래터니티(그리스 문자로 이름을 붙인 남학생 사교클럽 겸 기숙시설)이고, 해당 클럽 카이 파이(Chi Phi)는 1824년 창립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래터니티로 통합니다. NYT 기자 엠마 골드버그가 꼽은 위험 조건 네 가지: ① 전원 남성, ② 선발제(가입 의식을 통과해야 함), ③ 합숙, ④ 그들의 파티가 캠퍼스 사교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숫자가 논증의 전부입니다 — 코넬이 지난 3월 낸 보고서에서 그리스 라이프 소속 여학부생의 52%가 성폭행 경험을 보고했고, 비소속 학부생은 29%였습니다. ※ 그리고 이 기사가 세계면에 실린 이유입니다. 호주 사회학자 마이클 플러드의 말: 미국의 프래터니티든 호주의 풋볼팀이든 영국의 군부대든 인도의 인스타그램 단체방이든, 그런 환경에서 남자들은 때때로 여성의 인간성보다 다른 남자들의 인정에 더 신경을 쓴다는 것이고, 결론이 "There's nothing specifically American about this."(이것에 특별히 미국적인 것은 없다)입니다. 현재 상태: 카이 파이는 2024년 신고 직후 캠퍼스에서 퇴출되었고, 7명 중 누구도 형사 기소되지 않았으며, 검찰은 재수사를 하겠다고 밝혔고 코넬은 외부 조사팀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소송 상대는 대학 · 카이 파이 · 그가 속했던 소로리티 · 7명입니다. ※ 제 주석입니다. 오늘 이 기사에서 제가 가장 오래 멈춘 자리는 52%도 7명도 아니라 경찰 문서에서 빠진 한 문장입니다. 기관의 실패는 보통 거짓말의 형태로 오지 않습니다 — 인용의 생략으로 옵니다. 어제 이 자리에 펜타곤의 "unannounced change"(발표 없는 변경)를 적고 "메모는 쓰는 사람을 보호하려고 쓴다"는 애치슨의 문장을 붙였는데, 오늘 같은 기술이 대학 경찰의 조서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문서가 사실을 바꾸지는 않지만 사실이 다음 단계로 가는 길을 끊습니다. 이 연결은 제 것입니다. ※ 같은 날 NYT 오피니언에 데이비드 프렌치의 칼럼이 함께 실렸습니다 — "Four Hours and Three Minutes in Ithaca"(이타카에서의 네 시간 삼 분)이고, 부제가 "On the most traumatic night in a young woman's life, a good man could not be found."(한 젊은 여성의 생애에서 가장 참혹한 밤에, 좋은 남자 한 명을 찾을 수 없었다)입니다.
07
🛰️ 위성사진: 이스라엘 점령 하 남레바논의 60개 마을 가운데 48개가 평지가 되었습니다 — 대부분 4월 휴전 "이후"입니다
오늘 NYT The World의 두 번째 항목이고, 오늘 브리핑에서 가장 짧게 적힌 가장 큰 숫자입니다. ※ NYT의 세 문장을 그대로 옮깁니다. "A stretch of southern Lebanon is now a wasteland. Today, 48 of the roughly 60 villages and towns within Israeli-occupied southern Lebanon are mostly leveled."(남레바논의 한 구간이 이제 황무지다. 오늘, 이스라엘 점령 하 남레바논에 있는 약 60개 마을·읍 가운데 48개가 대부분 평지가 되었다). 그리고 핵심이 시점입니다 — "An analysis of satellite imagery found that most of the villages were flattened after an April cease-fire."(위성영상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마을이 4월 휴전 이후에 무너졌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제기하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 그리고 같은 편지의 다른 항목이 같은 문장의 다른 전선입니다. NYT 세계면: "Wringing Hope From the Rubble of Gaza"(가자의 잔해에서 희망을 짜내기)이고, 요약이 이렇습니다 — 지난해 10월의 휴전이 표면상(ostensibly) 가자 전쟁을 끝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의 공습은 빈도가 줄었을 뿐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피니언면의 질문도 같은 방향입니다: 이스라엘의 국제적 고립이 깊어지는데, 새 정부라면 그것을 바꿀 일을 하겠는가. ※ 제 주석입니다. 오늘 하루에 "휴전 이후"라는 표현이 세 번 나왔습니다 — ① 01번의 에너지 휴전(발표 이틀째에 가스시설 피격), ② 가자 휴전 1년(공습은 빈도만 줄었습니다), ③ 남레바논의 4월 휴전(마을의 대부분이 그 뒤에 무너졌습니다). 그러니 오늘 세 건을 한 줄로 묶으면, 휴전은 폭력의 종료가 아니라 폭력의 보도 가치가 떨어지는 시점으로 기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셀 수 있게 만든 것이 기자가 아니라 위성이라는 점이 오늘의 기술적 요점입니다 — 휴전 이후의 파괴는 취재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일어나므로, 영상 분석이 유일한 증인입니다. 이 독해는 제 것입니다.
08
💹 개인투자자가 2021년처럼 거래합니다 — 하루 7천억 달러, 그리고 중국의 부채는 GDP의 300%를 넘었습니다
오늘 WSJ What's News의 머리기사이고, 어제 WSJ의 결론과 나란히 두면 이상한 그림이 나옵니다. ※ WSJ 1번: 개별 주식에 연동된 옵션 거래량이 2021년 밈스톡 광풍(meme-stock mania) 수준으로 돌아와 하루 7천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WSJ가 나열한, 거래자들이 어깨를 으쓱하고 넘긴(shrug off) 목록이 셋입니다 — 세계 각지의 분쟁 · 오르는 금리 · 배럴당 100달러의 유가입니다. 그리고 낙관의 출처가 바뀌었다는 관찰: AMC와 게임스톱의 "to the moon"이 아니라, 이번에는 AI · 견고한 실적 · 대형 IPO입니다. ※ WSJ 3번이 오늘 가장 구조적인 숫자입니다. 시진핑이 초강대국을 만드는 데 수조 달러를 쏟을 의지가 있고, 그 결과 중국의 부채가 GDP의 300%를 넘었습니다(2019년 말보다 60퍼센트포인트 높고, 미국보다 훨씬 큽니다). 그리고 같은 기사의 둘째 절반이 더 흥미롭습니다 — 중국은 세계은행의 공식 "고소득국" 기준에 근접했는데도 그 부유한 라벨을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글로벌 사우스 전역에서 개발도상국 지위의 특권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 WSJ 4번이 미국의 제조업 계획입니다. 필라델피아의 50억 달러 조선소와 아이오와의 150억 달러 제철소이고, WSJ의 평가는 "audacious, expensive"(대담하고 비싸다)이지만 중공업을 해외로 내보낸 바로 그 난관들을 똑같이 만난다는 것입니다. 비판자들의 표현이 "cobbled together to aid Republicans in the midterms"(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돕기 위해 급조된 것)이고, 백악관은 1기 구상의 연장이라고 반박합니다. ※ WSJ 5번과 The Number를 적어 둡니다. 메타가 새 AI 모델 Muse Wonder를 공개하며 자사를 AI 프런티어로 "vault"(도약시킨다)고 주장했고, 테스트에서 OpenAI의 Astra와 Anthropic의 Fable보다 낫다는 것이 메타의 설명입니다(NYT의 같은 사안 한 줄은 더 건조합니다 — "as it tries to catch up in the A.I. race", AI 경쟁에서 따라잡으려는 시도). The Number는 약 10억 달러로, 데이팅 앱 범블의 비상장 전환 거래 가치입니다(매수자는 실리콘밸리 임원 두 명이 최근 세운 Ithaca Holdings. 범블은 2021년에 상장했고 주가는 90% 이상 떨어졌습니다). ※ 시장 숫자입니다. 어제(10/12) 종가가 들어왔습니다 — 다우 +195.60p(+0.38%) · 51,850.55, S&P 500 −0.06% · 7,807.24, 나스닥 −0.44% · 27,245.90이고, 에너지와 필수소비재가 올랐고 기술주가 내렸습니다. 어제 적어 둔 대로 채권시장은 콜럼버스 데이로 휴장했고, 오늘 대형 은행 실적(JP모건 · 골드만삭스 · 시티그룹 · 웰스파고)이 시작됩니다. ※ 제 주석입니다. 오늘 1번 기사를 04번 토픽의 노벨상과 나란히 두시기를 권합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WSJ는 10년물 5.1%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이번 10년의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신문이 개인투자자가 그 금리를 어깨 으쓱하고 넘긴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두 기사는 모순이 아니라 오늘 상을 받은 이론이 다루는 바로 그 변수의 양면입니다 — 홀의 문장에서 소비자는 먹구름을 보면 오늘 소비를 줄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도된 것은 먹구름을 보고도 오늘 옵션을 사는 사람들이고, 기대가 사실과 어긋난 상태를 금융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이 대조는 제 것이고 WSJ가 두 기사를 연결하지는 않았습니다.
09
🚗 폭스바겐이 프랑스와 독일에 손을 내밀고, 중국은 하이브리드 수출을 스스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LVMH는 중국에서 밀립니다
어제 파리 모터쇼 개막을 적어 두었으니, 오늘 그 자리에서 나온 두 소식을 이어 적습니다. ※ 이코노미스트: 폭스바겐 수장 올리버 블루메가 프랑스와 독일이 협력해 유럽 자동차 산업을 중국의 경쟁으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요구가 두 개입니다 — ① "level playing field"(공평한 경기장 — 동등한 경쟁 조건)를 만들 것, ② 외국 제조사에게 "create jobs and value here"(여기에서 일자리와 가치를 창출할)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블루메의 발언이 반응한 뉴스가 오늘의 실제 사건입니다 — 중국이 EU와의 협상 끝에 유럽 시장에 들어오는 자국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를 제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맥락을 보태 드립니다. 이 장치의 이름이 있습니다. 수출국이 스스로 수량을 묶는 것을 자발적 수출 자제(voluntary export restraint · VER)라 부르고, 교과서적 선례가 1981년 일본 자동차의 대미 수출 자제입니다. 어제 이 자리에 "EU의 관세는 중국차를 거의 늦추지 못했다"는 이코노미스트의 관찰을 적었는데, 오늘 그 공백을 메운 것이 관세가 아니라 수량입니다. 가격으로 못 막은 것을 개수로 막는 방식이고, 1980년대 일본 사례의 결과가 일본차의 미국 현지 생산과 고급화였다는 것까지 기억하시면 다음 장이 예상됩니다 — 그것이 정확히 블루메가 요구한 "여기에서 일자리와 가치를"입니다. ※ 그리고 같은 편지의 소비재 쪽 소식이 중국 시장의 반대 방향입니다. LVMH가 중국의 수요 둔화를 보고했고, 3분기 패션·가죽제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5% 감소했습니다. 그룹 전체 매출은 1% 증가해 185억 유로(210억 달러)인데 시장 기대를 밑돌았고, 주가는 올해 40% 이상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코노미스트가 적은 이유 하나가 눈에 띕니다 — LVMH가 중국 음료 체인 몰리 티(Molly Tea)와의 상표 분쟁으로 중국에서 역풍(backlash)을 맞았습니다. ※ 제 주석입니다. 두 기사가 같은 저울의 양쪽입니다 — 유럽은 중국이 유럽에 차를 파는 것을 수량으로 묶는 데 성공했고, 같은 주에 유럽의 최대 브랜드 기업은 중국에 가방을 파는 일에서 밀렸습니다. 그리고 LVMH의 역풍이 관세나 금리가 아니라 지역 음료 체인과의 상표 싸움에서 왔다는 점이 오늘의 신호입니다 — 브랜드 권력은 규제로 지켜지지 않고, 그 나라 소비자가 누구 편을 드는지로 결정됩니다. 이 묶음은 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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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머지 세계 — 바르샤바의 "승리 이론", 델리의 행진, 수단의 금광, 프랑스의 화요일, 세우타의 국왕, 멕시코의 허리케인
어제 예고로 적어 둔 일정 세 개가 오늘 결과를 냈고, 새 소식 셋을 보탭니다. ※ ① 바르샤바. 어제 이 자리에 NATO 유럽 최고사령관이 "theory of victory"(승리 이론) 문서를 월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오늘 NYT의 한 줄로 확인됩니다 — "NATO's top military commander presented a plan to protect Ukraine's European allies in the event of outright war with Russia."(NATO의 최고군사령관이 러시아와의 전면전 시 우크라이나의 유럽 동맹들을 보호할 계획을 제시했다). ※ ② 델리. 어제·그제의 후속이고, 오늘 NYT의 표기: 수천 명의 야당 지지자들이 인도 유권자 명부 개정에 맞서 중심부에서 행진했습니다. 요구는 여전히 같고, 사흘째 이어집니다. ※ ③ 수단. 오늘 가장 적게 보도된 대량 사망입니다 — NYT 한 줄로, 이집트 국경 근처의 노천 금광이 전투기 폭격을 받아 북부 수단의 금 채굴 노동자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 ④ 프랑스. 오늘(화요일) 노조가 분노한 학생들과 함께 거리로 나옵니다. 교사들도 참여해 많은 학교가 문을 닫고, 당국은 혼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적은 숫자가 무겁습니다 — 최근 몇 주간 거의 7천 명의 시위자가 체포되었고, 그 가운데 86%가 18세 미만입니다. 교육장관 에두아르 제프레가 인력 부족 대책으로 기간제 교사 3천 명 추가를 약속했지만 노조는 부족하다고 말하고, 정부는 대학 입학 심사 방식의 투명성을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코노미스트가 붙인 마지막 문장이 냉정합니다 — 건물과 보수에 더 쓸 여지가 거의 없는데, 올해 재정적자가 GDP의 5.4%로 EU 규칙을 크게 넘고 채권시장의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며, "That will not change, however much students protest."(학생들이 얼마나 시위하든 그것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입니다. ※ ⑤ 세우타. 오늘과 내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와 왕비 레티시아가 북아프리카 해안의 스페인 영토 세우타와 멜리야를 방문합니다 — 2007년 이후 첫 왕실 방문입니다. 배경이 7월 말 모로코 보안군의 묵인(connivance)으로 8만 명 이상의 이주민이 세우타로 쏟아져 들어온 사건이고, 많은 이가 곧 떠났지만 스페인 당국이 세우타의 해변을 정리한 것은 이번 달이며, 현재 약 1만 명이 정부 캠프에 있고 숨어 있는 수는 알 수 없습니다. 펠리페는 하룻밤을 묵을 예정이고, 스페인 국왕이 그곳에서 숙박하는 것은 1927년 이후 처음입니다. 두 영토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모로코는 불쾌해하고, 모하메드 6세는 스페인의 "pressure"와 "threats"를 경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11월 29일 총선을 공표한 사회당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모로코를 달래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이번 방문은 더 단호한 접근의 신호입니다. ※ ⑥ 멕시코. NPR: 허리케인 시몬이 멕시코 태평양 연안의 리조트와 취약한 마을들을 때렸습니다. 경과를 적어 두면 — 목요일에 시속 90마일의 1등급으로 급격히 발달해 4등급까지 예보되었고, 일요일에 만사니요(멕시코 최대 항만이자 아시아 교역의 주 관문)와 푸에르토바야르타 사이에 상륙했습니다. 경보 구간이 미초아칸의 푼타 산텔모부터 나야리트의 푼타 미타까지였고, 할리스코·콜리마 연안에 18–24인치(46–61cm)의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 제 주석입니다. ④와 ⑤를 나란히 두면 오늘 유럽의 한 문장이 나옵니다 — 프랑스는 학생들에게 돈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로 채권시장을 들었고, 스페인은 국경에 국왕을 보냈습니다. 두 정부가 각자 가진 가장 비싼 자원을 썼는데, 한쪽은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쓰고 다른 쪽은 상징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체스는 11월 29일에, 프랑스 정부는 예산안으로 각각 그 선택의 값을 치릅니다. 이 대조는 제 것입니다.
Economist The World in Brief — 10월 13일자

📬 오늘도 World in Brief가 정상 도착했습니다 — 그리고 톱 일곱 항목 가운데 세 건이 "어제 발표한 것의 이틀째"입니다

The Economist · The World in Brief · October 13th 2026자 (발송 10/12 15:03 MDT = 21:03 UTC) · 제목 "Trump defends his Russian diesel plan" · 톱 7건 + Figure of the day + The day ahead 4건 + Daily quiz + 인용 · 수집 시각(KST 화요일 07시)

📋 톱 일곱 항목을 번호로 정리합니다. ① 트럼프의 러시아산 디젤 결정 옹호와 젤렌스키의 조건부 응답(01번 토픽), ② 리야드 공항 세 번째 피격(02번), ③ 일한 오마 하원의원 자택 압수수색(03번), ④ RAF 페어포드 음모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목한 영국(05번), ⑤ LVMH의 중국 수요 둔화(09번), ⑥ 폭스바겐 블루메의 유럽 자동차 산업 호소와 중국의 하이브리드 수량 제한 합의(09번), ⑦ 노벨 경제학상(04번)입니다. 일곱 건이 모두 토픽에 올라갔으니, 여기서는 토픽에 넣지 못한 나머지를 적습니다.

🦷 그런데 오늘의 Figure of the day가 유난히 뜻밖의 자리에서 왔습니다 — "700, the number of species of bacteria that live in the human mouth."(700, 사람의 입 안에 사는 세균의 종 수)이고, 딸린 기사가 "혀 긁기(tongue-scraping)가 좋은 구강 위생의 핵심인가"입니다. 어제의 Figure of the day가 "GDP의 6%"였던 것을 생각하면 낙차가 큰데, 오늘 이 숫자가 아래 건강 코너에서 All Healthy의 머리기사와 정확히 겹칩니다 — 두 소스가 같은 날 각자 독립적으로 입을 골랐습니다.

📺 The day ahead 네 항목 가운데 셋은 토픽으로 올렸고(사우디의 후티 골칫거리 · 프랑스의 화요일 · 세우타의 왕실 방문), 네 번째가 문화 항목입니다. FX의 드라마 "The Lowdown"이 이번 주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첫 문장이 오늘 가장 즐거운 한 줄입니다 — "It was only a matter of time before someone cast Tommy Lee Jones and Ethan Hawke as father and son: the pair possess two of the craggiest faces in Hollywood."(누군가 토미 리 존스와 이선 호크를 부자로 캐스팅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 이 둘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위 같은 얼굴 둘을 가지고 있다). 그 일을 한 사람이 스털린 하조이고, 호크가 맡은 인물이 털사의 서점 주인 겸 독립 저널리스트 리 레이번인데, 스스로를 부르는 이름이 "truthstorian"(truth + historian — 진실사가쯤 되는 조어)입니다. 이코노미스트의 평: 그 별명처럼 인물이 어설프고 우스꽝스럽고 자주 자기만족적이며, 동시에 끈질기고 사랑스럽고 함께 있기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고, 이 시리즈가 끈기 · 아버지됨 · 털사라는 도시에 바치는 연서라는 것입니다.

🧩 오늘의 Daily quiz와 인용을 적어 둡니다. 화요일 문제: "A murder is the collective noun for which bird species?"(murder는 어떤 새의 집합명사인가) — 답은 까마귀(a murder of crows)입니다. 영어의 집합명사 묶음을 함께 익혀 두시면 좋습니다 — a parliament of owls(올빼미)·an unkindness of ravens(큰까마귀)·a murmuration of starlings(찌르레기)·a gaggle of geese(거위)·a pride of lions입니다. 월요일 문제의 답은 감자(어제 적어 둔 아일랜드 대기근)였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인용이 공교롭습니다 — "Laughter frees man from his fears."(웃음은 사람을 두려움에서 해방시킨다) — 다리오 포(이탈리아 극작가 · 1997년 노벨 문학상)입니다. 제 주석입니다. 오늘 노벨상 발표가 있는 날에 이코노미스트가 고른 인용의 주인이 노벨상 수상자이고, 그 문장이 두려움에 관한 것인데, 오늘 NYT의 톱 제목이 "America's Elected Officials Are Living in Fear"였습니다. 이것이 의도인지는 알 수 없고, 연결은 제 것입니다.

단어발음뜻
acquiescence/ˌækwiˈɛsəns/
[ak-wee-ES-uhns]
n. 묵종, 마지못한 동의 (반대하지 않음으로써 받아들이는 것)
(사우디의 대안이 "to bribe the Houthis into acquiescence"(후티를 매수해 묵종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 어원이 뜻의 전부입니다 — 라틴어 ad-(~에) + quiescere(조용해지다, 쉬다)이니 "~에 대해 조용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acquiescence는 적극적 찬성이 아니라 반대를 그만두는 것이고, 영어 법률문에서 침묵에 의한 동의를 가리킵니다. quiescere 가족이 quiet · quiescent(잠잠한 · 휴면기의)·quit(원래 "풀려나 조용해지다")·requiem(안식 — requiescat in pace의 그 낱말)·tranquil입니다. GRE 동의어가 assent · compliance · submission이고, 구분점은 acquiescence에 "내키지 않지만"이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defiant/dɪˈfaɪənt/
[dih-FY-uhnt]
adj. 반항적인, 굴하지 않는, 도전적인
(이코노미스트가 "In public, the Saudis sound defiant"(공개적으로 사우디는 굴하지 않는 소리를 낸다)입니다. ※ 어원이 de-(부정) + fidere(믿다 · 신뢰하다)이니 원래 "신뢰를 거두다 → 결투를 청하다"입니다. 중세의 defy가 실제로 "주종 관계를 파기하고 도전장을 내밀다"였고, 그래서 명사 defiance에 공개적 선언의 성분이 남아 있습니다. fidere 가족이 fidelity · confide · confidence · perfidy(배신)·bona fide(선의의)·fiancé(약속된 사람)입니다. ※ 용법: 이코노미스트가 "sound defiant"라고 쓴 것이 중요합니다 — be가 아니라 sound이니, 기자는 그것이 태도의 소리일 뿐임을 암시했습니다)
placate/ˈpleɪkeɪt/
[PLAY-kayt]
v. (화난 사람을) 달래다, 가라앉히다
(이코노미스트: 시위자들이 정부의 대응에 "not been placated"(달래지지 않았다)입니다. ※ 라틴어 placare(달래다)이고, 어제 표의 complacency(자기만족)와 같은 placere 가족입니다 — 어제 complacent와 complaisant를 갈라 두었으니 오늘 그 뿌리의 동사형을 가져가시면 가족이 완성됩니다. 함께 쓰이는 전형적 목적어가 critics · unions · protesters · the gods입니다. ※ GRE 구분이 오늘 표의 다음 항목과 짝입니다 — placate(화를 가라앉힌다 — 감정에 대한 작용) 대 appease(요구를 들어줘서 조용하게 만든다 — 양보가 포함됩니다)이고, mollify(부드럽게 하다 ← mollis 부드러운 → emollient 연화제)·propitiate(신의 노여움을 풀다 — 종교적)·assuage([uh-SWAYJ] 고통·슬픔을 덜다)를 같은 묶음에 두십시오)
appease/əˈpiːz/
[uh-PEEZ]
v. (양보해서) 달래다, 유화책을 쓰다
(산체스 총리가 "for having appeased Morocco"(모로코를 달래 온 것)으로 비판받습니다. ※ 구조가 a-(~로) + pais(프랑스어 paix · 라틴어 pax — 평화)이니 문자 그대로 "평화 쪽으로 데려가다"입니다. ※ 그런데 이 낱말의 현대적 운명이 어휘 공부의 좋은 사례입니다. 1930년대 체임벌린의 대독 정책이 appeasement(유화정책)로 불린 뒤, 영어에서 이 낱말은 거의 반드시 비난이 되었습니다 — "달랬다"가 아니라 "굴복해서 달랬다"로 읽힙니다. 그러니 오늘 기사에서 산체스에게 붙은 appeased는 중립적 서술이 아니라 이미 판결이 담긴 동사입니다. pax 가족이 pacify · pacific · pact · pay(원래 "빚을 갚아 평화롭게 하다")입니다)
connivance/kəˈnaɪvəns/
[kuh-NY-vuhns]
n. (묵인에 의한) 공모, 눈감아 줌
(이주민 8만 명이 "with the connivance of Moroccan security forces"(모로코 보안군의 묵인 아래) 세우타로 들어왔습니다. ※ 오늘 표에서 어원이 가장 재미있는 항목입니다 — 라틴어 connivere(com- 함께 + nivere 눈을 감다/깜빡이다)이니 "함께 눈을 감는 것"입니다. 그러니 connivance는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공모가 아니라 보고도 못 본 척해 주는 공모이고, 오늘 기사에서 모로코 보안군이 한 일에 정확히 맞는 낱말입니다 — 국경을 열어 준 것이 아니라 지키지 않았습니다. ※ GRE 구분: collusion(적극적 결탁 — 함께 논다는 어원) · complicity(공범성 — 접혀 함께 엮인) · connivance(눈감아 줌)이고, 책임의 무게가 이 순서로 가볍습니다. 참고로 미국 구어의 conniving(교활한, 음흉한)은 뜻이 더 적극적으로 옮겨간 용법입니다)
exclave/ˈɛkskleɪv/
[EKS-klayv]
n. (본국과 떨어져 타국 영역에 둘러싸인) 월경지
(세우타와 멜리야가 "the country's exclaves on the north African coast"입니다. ※ enclave와의 차이가 이 낱말의 전부이고 시험에 그대로 나옵니다. 둘은 같은 땅을 누가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 exclave는 본국 입장에서 "밖에 떨어져 있는 우리 땅"이고, enclave는 둘러싼 나라 입장에서 "우리 안에 박혀 있는 남의 땅"입니다. 그러니 세우타는 스페인의 exclave이면서 동시에 모로코 안의 enclave입니다. 어원이 라틴어 clavis(열쇠) → 프랑스어 enclaver(자물쇠로 가두다)이고, clavis 가족이 clavicle(쇄골 — 작은 열쇠 모양)·conclave(열쇠로 잠근 방 → 교황 선출 회의)·clef(악보의 음자리표)입니다. 대표적 예가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와 스페인의 세우타·멜리야입니다)
craggy/ˈkræɡi/
[KRAG-ee]
adj. 바위가 많은, 울퉁불퉁한 · (얼굴이) 주름지고 각진
(토미 리 존스와 이선 호크가 "two of the craggiest faces in Hollywood"를 가졌습니다. ※ crag(깎아지른 바위)가 켈트계 낱말이고, 거기서 나온 형용사입니다. ※ 용법이 중요합니다 — 얼굴에 craggy를 쓰면 칭찬입니다. "늙고 주름졌다"가 아니라 "풍상을 겪어 조각된, 개성 있고 남성적인"이라는 함의이고, 영자 신문이 배우·정치인·등산가에게 호의적으로 씁니다. 비슷한 호의적 낱말이 rugged(거칠고 튼튼한)·weathered(풍화된)·lived-in(삶이 묻은)이고, 비호의적 쪽이 haggard(초췌한)·gaunt(수척한)·wizened(쪼그라든)입니다. GRE 독해에서 인물 묘사의 호오를 묻는 문제가 이 구분으로 갈립니다)
moniker/ˈmɒnɪkə/
[MON-ih-ker]
n. 별명, 이름, 호칭
(이코노미스트가 "Much like that moniker"(그 별명과 아주 비슷하게)로 인물 묘사를 엽니다 — 앞에 나온 별명이 "truthstorian"입니다. ※ 어원이 불확실한 것으로 유명한 낱말입니다. 19세기 영국 떠돌이·부랑자들의 은어에서 나왔고, 유력한 설이 monk(수사)와 관련된 monk-name(수도회에 들어가며 받는 새 이름)이라는 것이며, 아일랜드어 혼성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 용법 뉘앙스: moniker는 name보다 가볍고 장난스러워서, 기자가 인물의 자칭이나 별칭을 소개할 때 씁니다. 같은 계열을 모아 두시면 좋습니다 — sobriquet([SOH-bri-kay] 애칭 · 별명 — 프랑스어)·epithet(수식 별칭 · 또는 욕설)·appellation(명칭 — 격식체)·nom de plume(필명)입니다)
dogged/ˈdɒɡɪd/
[DAW-gid]
adj. 끈질긴, 완강한 (칭찬)
(이코노미스트가 인물을 "He is also dogged, lovable and great company."(그는 또한 끈질기고 사랑스럽고 함께 있기 좋은 사람이다)로 적었습니다. ※ 발음이 함정입니다 — 형용사 dogged는 2음절로 [DAW-gid]이고, 동사 과거형 dogged(따라다니며 괴롭혔다)는 1음절 [dawgd]입니다. 개가 사냥감을 포기하지 않고 쫓는 그림에서 온 비유입니다. ※ 뉘앙스 구분이 GRE 자리입니다 — dogged · tenacious · persevering · assiduous(부지런히 공들이는)·indefatigable(지치지 않는)은 칭찬이고, obstinate · obdurate · intransigent(타협을 거부하는)·pertinacious는 비난입니다. 같은 "안 굽힘"을 두 방향으로 적는 낱말을 갈라 두셔야 지문의 어조가 읽힙니다)
level playing field/ˈlɛvəl/
[LEV-uhl PLAY-ing feeld]
idiom 공평한 경쟁 조건 (어느 쪽도 지형의 이득을 보지 않는 상태)
(블루메가 중국과의 경쟁에 대해 "creating a 'level playing field'"를 요구했습니다. ※ 비유의 출처가 운동장입니다 — 경사진 운동장에서는 한쪽이 내리막으로 공격하므로, 기울기를 없앤다는 그림입니다. ※ 이 표현이 통상·규제 기사에서 거의 고정된 신호로 쓰이니 뜻을 정확히 가져가십시오 — 발화자는 보통 지금 자기가 불리하다고 주장하면서 상대에게 새로운 의무를 지우자는 요구를 합니다. 즉 "공평하게 하자"는 말의 실제 내용은 거의 언제나 상대의 조건을 올리는 쪽이고, 오늘 블루메의 두 번째 요구(외국 제조사가 유럽에 일자리와 가치를 만들 것)가 그 내용입니다. 같은 계열의 통상 관용구가 race to the bottom(규제·임금의 바닥을 향한 경쟁)·beggar-thy-neighbour(이웃을 거지로 만드는 정책)·reciprocity(상호주의)입니다)
NYT Today's Headlines · The World

📰 NYT는 오늘도 두 통이 전량 도착했습니다 — 그리고 The World가 머리기사 한 편을 통째로 코넬 사건에 썼습니다

NYT Today's Headlines(10/12 04:30 ET = 08:31 UTC · 톱 3 + 9개 섹션 + 오피니언 7건) · NYT The World(10/12 21:01 UTC · 필자 Katrin Bennhold · 머리기사 + Other news 9건 + What else 2건) · 수집 시각(KST 화요일 07시)

🔝 톱 세 건을 적습니다. ① "America's Elected Officials Are Living in Fear"(03번 토픽), ② "Saudi Arabia Has Few Options as Houthis Aim at Heart of Its Ambitions"(02번), ③ 그리고 세 번째가 오늘 토픽에 올리지 못한 르포입니다 — "Where Every Tree Hides 'an Enemy': How I Watched China's Paranoia Grow"(나무마다 "적"이 숨어 있는 곳 — 중국의 편집증이 자라는 것을 나는 어떻게 지켜보았나). 요약: 수십 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간 특파원이 고속철과 눈부신 스카이라인을 보았고,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편집증적이고 전면적인 감시 국가(a surveillance state more paranoid and pervasive than ever)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 The World의 머리기사가 오늘 06번 토픽이고, 나머지 항목들을 적습니다. 남레바논 위성사진(07번)·오마 자택 압수수색(03번)·사우디 공항(02번 — 토요일 공격의 순간을 담은 영상이 사우디 국영매체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NATO 사령관의 전면전 대비 계획(10번)·델리의 유권자 명부 반대 행진(10번)·노벨 경제학상(04번)·수단 금광 폭격(10번)입니다. 그리고 토픽에 넣지 못한 두 건: ① 호주의 한 모스크가 조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 이유가 FlyDubai 항공편의 부기장이 그곳에 다녔다는 것입니다. ② 메타가 새로운 고급 AI 모델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08번 토픽의 WSJ 5번과 같은 사안). 그리고 What else is happening에 두 건: 러셀 브랜드가 강간·성폭행·음란행위 혐의 재판 개시로 런던 법정에 출석했고(전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이 네덜란드 문화부와 자금 협약에 도달해 폐관을 피했습니다(avert). 어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링크는 AI 가짜 사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 미국면이 오늘은 전부 날씨입니다. ①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의 영상과 사진 모음(올해 대서양 첫 허리케인이고 2년 만에 미 본토를 때린 첫 허리케인), ② 캘리포니아 남부 롱비치에서 열대성 저기압 레이철의 파도가 해변 주택을 때려 주말에 대피가 이뤄졌고, ③ 오늘 가장 다정한 기사입니다 — "Mr. Sparklepants and 29 Flamingo Friends Rode Out Isaias in the Bathroom"(스파클팬츠 씨와 29마리의 플라밍고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이사이아스를 버텼습니다). 플로리다 파나마시티비치의 동물원이 플라밍고 30마리를 화장실 한 칸에 몰아넣어 피난시켰습니다.

🏛️ 정치면 세 건과 경제·뉴욕면을 묶습니다. 정치면은 03번 토픽에 두 건(공적 자금 광고 금지 판결 · 74명 의원의 이란전 민간인 사망 서한)을 올렸고, 나머지 한 건이 메인주 상원 선거입니다 — 여름의 급작스러운 후보 교체 석 달 뒤, 민주당 일부가 후보 트로이 잭슨에 대한 열기를 걱정해 버니 샌더스에게 "자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면 두 건: 샌프란시스코가 사무실을 주택으로 바꾸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완료된 전환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그리고 직장 상담 칼럼의 제목이 오늘 가장 공감되는 한 줄입니다 — "A Contagious Aversion to Overhead Lights"(천장 조명에 대한 전염성 있는 혐오). 뉴욕면: 맘다니 시장이 콜럼버스 데이 퍼레이드에 불참하고(일부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은 오히려 반겼습니다. 시청은 곧 이탈리아계 유산 리셉션을 열겠다고 확인했습니다), 뉴저지 통근자들에게 5주의 고통이 시작됩니다(100년 된 포털 브리지 교체 공사).

🔭 과학·문화·오피니언에서 어휘와 읽을거리를 골라 둡니다. 과학면: 어퍼웨스트사이드를 사로잡은 올빼미 가족(제목의 "is a Hoot"가 이중의미입니다 — hoot이 올빼미 울음이면서 "아주 재미있는 것")·NYT의 새 우주 담당 에디터 인물 기사·바이킹 무덤 21기 책 소개(아래 도서 코너)입니다. 오피니언에서 오늘 반드시 읽어야 할 한 편이 경제면 쪽입니다 — "Why Your Grocery Bill Will Get Worse"(당신의 식료품 영수증이 더 나빠질 이유)이고, 부제의 한 낱말이 오늘의 열쇠입니다: "Supply shocks have become endemic to the global economy. Are we ready to face that fact?"(공급 충격이 세계 경제에 고질화되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제 주석입니다 — 이 칼럼을 04번 토픽의 노벨상과 나란히 두시면 오늘 하루가 닫힙니다. 상은 충격을 고르게 만드는 방법에 주어졌고, 같은 신문의 오피니언은 그 충격이 이제 예외가 아니라 상태라고 적었습니다. 그 외 새뮤얼 알리토 대법관과 쓰러진 콜럼버스 동상(알리토가 사법적 염결성(judicial rectitude)의 경계를 밀어 온 전력이 있다는 글), "When Black Writers Are Guilty Until Proved Human"(최근 소설에서의 AI 논란이 문학적 가치의 문제보다 반-워크 자경단(anti-woke vigilante activists)의 작동에 더 끌려다닌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단어발음뜻
asymmetrical/ˌeɪsɪˈmɛtrɪkəl/
[ay-sih-MET-rih-kuhl]
adj. 비대칭의 · (전쟁·분쟁) 전력 차가 큰 양측이 다른 방식으로 싸우는
(NYT가 사우디-후티 분쟁을 "the asymmetrical nature of their conflict"로 적었습니다. ※ 구조가 a-(그리스어 부정 접두사) + syn-(함께) + metron(측정 · 자)이니 "함께 재지지 않는"입니다. ※ 군사·정치 용어로서의 뜻이 중요합니다 — asymmetric warfare(비대칭전)는 단순히 "전력 차가 크다"가 아니라 약한 쪽이 강한 쪽의 전력이 쓸모없는 방식을 고른다는 뜻입니다. 오늘 02번이 교과서적 사례입니다 — 사우디의 공군력은 미사일 한 발이 만든 항공사의 운항 취소 결정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metron 가족이 metric · diameter · symmetry · geometry · barometer(아래 WSJ 표에 있습니다)입니다)
pervasive/pərˈveɪsɪv/
[per-VAY-siv]
adj. (전체에) 널리 스며든, 만연한
(NYT 특파원이 중국을 "a surveillance state more paranoid and pervasive than ever"로 적었습니다. ※ 라틴어 per-(관통하여) + vadere(가다)이니 "끝까지 통과해 간"입니다. vadere 가족이 invade(안으로 들어가다)·evade(빠져나가다)·wade(물속을 걸어가다 — 게르만계 사촌)이고, 명사가 pervasion입니다. ※ GRE에서 함께 외우는 묶음: ubiquitous(어디에나 있는 ← 라틴어 ubique)·rampant(통제 없이 창궐하는 — 부정적)·rife((나쁜 것이) 가득한 — rife with)·endemic(다음 항목)입니다. 구분점은 pervasive가 "스며들어 분리할 수 없다"는 그림이라는 것입니다)
endemic/ɛnˈdɛmɪk/
[en-DEM-ik]
adj. ① 고질적인, 상주하는 ② (생물) 특정 지역 고유의
(NYT 오피니언: "Supply shocks have become endemic to the global economy."(공급 충격이 세계 경제에 고질화되었다). ※ 그리스어 en-(안에) + demos(사람들 · 지역)이니 "그 지역 안에 늘 있는"입니다. ※ 역학 용어 세 개를 반드시 함께 세워 두십시오 — endemic(특정 지역에 늘 일정 수준으로 존재) < epidemic(epi- 위에 → 그 수준을 넘어 유행) < pandemic(pan- 전부 → 대륙을 넘어 유행)입니다. 그리고 demos 가족이 democracy · demography · demagogue(민중을 이끄는 자 → 선동가)입니다. ※ 용법의 요점: 경제 기사에서 "X has become endemic"은 "X는 이제 위기가 아니라 환경이다"는 선언이고, 어제 WSJ가 금리에 대해 한 말과 같은 구조입니다)
rectitude/ˈrɛktɪtjuːd/
[REK-tih-tood]
n. 도덕적 올곧음, 염결, 정직
(NYT 오피니언이 알리토 대법관을 "nudging the boundaries of judicial rectitude"(사법적 염결의 경계를 조금씩 밀어 왔다)로 적었습니다. ※ 라틴어 rectus(곧은 · 바른)에서 왔고, "곧음"이라는 물리적 그림이 윤리로 옮겨간 전형적 사례입니다. rectus 가족이 거대합니다 — correct(함께 곧게 하다)·direct · erect · rectify(바로잡다)·rectangle(바른 각)·rector(이끄는 사람)·rectum(직장 — 곧은 창자)·rule · royal · regal(같은 인도유럽어 뿌리 reg- "곧게 이끌다")입니다. ※ GRE 동의어: probity([PROH-bih-tee] 고결 · 청렴 — 최고 빈출)·integrity · uprightness · scrupulousness이고, 반의어가 turpitude(도덕적 타락 — rectitude와 짝으로 외우십시오)입니다)
vigilante/ˌvɪdʒɪˈlænti/
[vij-uh-LAN-tee]
n./adj. 자경단원 (법 절차 없이 스스로 처벌하는 사람)
(NYT 오피니언이 "anti-woke vigilante activists"(반-워크 자경 활동가들)로 적었습니다. ※ 스페인어 vigilante(경비원 · 감시자)를 그대로 들여온 낱말이고, 19세기 미국 서부의 vigilance committee(자경위원회)에서 지금의 뜻이 굳었습니다. 뿌리가 라틴어 vigilare(깨어 있다)이고, 가족이 vigil(철야 · 밤샘 기도)·vigilant(경계하는)·surveillance(sur- 위에서 + veiller 지켜보다 — 오늘 NYT 중국 르포의 그 낱말입니다)·reveille([REV-uh-lee] 기상 나팔)입니다. ※ 뉘앙스가 거의 언제나 부정입니다 — vigilant(경계하는 · 칭찬)과 vigilante(법을 건너뛰는 · 비난)가 한 글자 차이로 평가가 뒤집히니 시험에서 조심하십시오)
indomitable/ɪnˈdɒmɪtəbəl/
[in-DOM-ih-tuh-buhl]
adj. 굴복시킬 수 없는, 불굴의
(NYT가 작고한 마이크 딧카 감독을 "an indomitable leader of men"(사람들을 이끄는 불굴의 지도자)로 적었습니다. ※ 구조가 in-(부정) + domitare(길들이다 · 복종시키다 ← domus 집)이니 "집에 들일 수 없는 → 길들일 수 없는"입니다. domus 가족이 domestic(집의 · 길들인)·domicile(주거지)·dominate · dome · dominion입니다. ※ 함께 두는 묶음: unflagging(기세가 꺾이지 않는)·intrepid(겁 없는)·dauntless(주저함 없는)·stalwart(충직하고 굳센)입니다. 오늘 표의 dogged와 같은 칭찬 계열인데, 차이는 dogged가 끈기이고 indomitable이 꺾이지 않음이라는 것입니다)
aversion/əˈvɜːrʒən/
[uh-VUR-zhuhn]
n. 강한 혐오, 질색
(NYT 직장 칼럼의 제목이 "A Contagious Aversion to Overhead Lights"입니다. ※ 라틴어 a-(~에서 떨어져) + vertere(돌리다)이니 "얼굴을 돌려 버리는 것"입니다. 어제 플립카드의 avert(눈을 돌리다 · 위험을 막다)와 같은 낱말의 명사형입니다. ※ 전치사가 시험에 나옵니다 — an aversion to이고, 형용사 averse도 averse to입니다. 그리고 혼동 주의: averse(싫어하는)와 adverse(불리한 · 역의 — adverse effects 부작용)는 다른 낱말입니다. vertere 가족이 convert · divert · invert · subvert · revert · versatile · vertigo(돌아가는 느낌 → 현기증)입니다. GRE 동의어가 antipathy · repugnance · loathing · distaste입니다)
scrutiny/ˈskruːtɪni/
[SKROO-tih-nee]
n. 정밀한 조사, 면밀한 검토 · (언론·대중의) 감시
(NYT: 호주의 한 모스크가 "has come under scrutiny"(조사 대상이 되었다)이고, 코넬 사건은 "has only increased the scrutiny"(감시를 더 키우기만 했다)입니다. ※ 어원이 오늘 표에서 가장 뜻밖입니다 — 라틴어 scrutari(조사하다)가 scruta(넝마 · 쓰레기)에서 나왔습니다. 즉 원래 뜻이 "넝마 더미를 뒤지다"이고, 그러니 scrutiny의 정확한 그림은 고상한 검토가 아니라 쓰레기까지 뒤집어 보는 것입니다. ※ 연어를 통째로 가져가십시오 — come under scrutiny(조사 대상이 되다)·withstand scrutiny(검증을 견디다)·close/intense scrutiny·escape scrutiny입니다. 그리고 같은 뿌리의 inscrutable(헤아릴 수 없는 — 뒤져도 알 수 없는)이 GRE 빈출입니다)
fixture/ˈfɪkstʃər/
[FIKS-cher]
n. ① 붙박이 설비 ② (어떤 곳에) 늘 있는 존재·고정 요소
(NYT: 프래터니티가 미국 전역의 캠퍼스에서 "have become a fixture"(고정 요소가 되었다)입니다. ※ 라틴어 figere(박다 · 고정하다)에서 왔고, 가족이 fix · affix · prefix · suffix · crucifix(십자가에 박음)·fibula(원래 옷을 고정하는 핀)입니다. ※ 용법의 요점: 사람·제도에 a fixture를 쓰면 "떼어낼 수 없게 자리 잡은"이라는 뜻이고, 평가가 중립이라 비판 기사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 오늘 NYT가 바로 그렇게 썼습니다. 영국 영어의 다른 뜻도 알아 두십시오 — 스포츠 fixture는 정해진 경기 일정입니다. 비슷한 표현이 a mainstay(주된 지지물 → 기둥 같은 존재)·an institution("그 자체가 제도가 된" 사람·가게)입니다)
wring/rɪŋ/
[RING]
v. (비틀어) 짜내다 · (억지로) 얻어내다
(NYT 기사 제목이 "Wringing Hope From the Rubble of Gaza"(가자의 잔해에서 희망을 짜내기)입니다. ※ 활용이 불규칙입니다 — wring – wrung – wrung이고, 발음에서 w는 묵음입니다(어제 Word Smarts의 묵음 특집과 같은 계열이고, 게르만계 wr- 낱말들이 거의 다 "비틀기"의 뜻을 공유합니다 — wrist(비틀리는 관절 → 손목)·wrench · wrestle · writhe(몸을 뒤틀다)·wry(비뚤어진 → 비꼬는)·wrong(비틀린 → 틀린)). ※ 관용구를 함께 가져가십시오 — wring one's hands(손을 비비며 발만 구르다 → 무력하게 걱정만 하다)·wring out a confession(자백을 억지로 받아내다)·wringing wet(쥐어짜면 물이 나올 만큼 젖은)입니다. 혼동 주의: ring – rang – rung(울리다)과 철자·과거분사가 겹칩니다)
WSJ What's News — 월요판

💹 WSJ도 정상 도착했습니다 — 그리고 어제 "5.1%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라고 쓴 신문이 오늘 "개인투자자는 그것을 무시한다"고 썼습니다

WSJ What's News(10/12 17:40 EDT = 21:40 UTC) · 제목 "People Are Trading Stocks Like It's 2021" / 머리 "Individual Investors Are Trading at Meme-Stock Levels" · 큐레이션 Will Flannigan & Liz Webber · 본문 5건 + The Number + Spotlight + Catch Up 5건 + Live Better + This Week in History + Take a Break · 수집 시각(KST 화요일 07시)

📊 본문 다섯 항목은 전부 08번과 01번 토픽에 올렸습니다(① 개인투자자 옵션 거래 · ② 러시아산 디젤의 산수 · ③ 중국의 부채와 "개발도상국 지위" · ④ 트럼프의 제조업 계획 · ⑤ 메타의 Muse Wonder). 여기서는 그 아래 칸들을 적습니다.

📰 Catch Up 다섯 건: ① 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의 보험사들이 자신들을 오도했다며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소송을 냈고, ② 앨버트슨스가 합병 실패를 두고 크로거에 80억 달러를 요구하고, ③ 오마 의원 자택 압수수색(03번), ④ 그리고 오늘 가장 기이한 한 줄입니다 — "Judge Yells at Trump Administration for Cutting Down Golf Course Trees"(판사가 골프장 나무를 베어낸 일로 행정부를 질책했다). ⑤ WSJ의 청년 투표 연작 팟캐스트가 시작됩니다.

🕰️ 오늘의 This Week in History가 유난히 무겁고, 읽는 법을 하나 배울 수 있는 칸입니다. 날짜가 1964년 10월 16일, 중국이 첫 원자폭탄을 터뜨린 날입니다. WSJ가 당시 자기 지면을 인용합니다 — 그때 과학자들은 중국이 원자폭탄 몇 개 분량의 핵물질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3~5년 안에 상당한 비축을 이루고 종국에는 수소폭탄까지 만들 수 있다고 말했고, 한 물리학자의 말이 "There are no known obstacles of which we are aware that would prevent it."(그것을 막을 만한, 우리가 아는 알려진 장애물은 없다)였습니다. 그리고 WSJ가 60여 년 뒤의 숫자를 붙입니다 — 중국은 지금 600발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2030년까지 1,000발을 넘을 궤도에 있습니다(펜타곤 보고서). 현재 진행 중인 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급속한 핵 증강을 두고 조용히 협상을 해 왔고, 동시에 중국이 아주 낮은 수준의 핵실험을 비밀리에 했다는 의혹을 해명하라고 압박하고 있으며(중국은 부인), 이번 달 안에 추가 협상이 예상됩니다. ※ 제 주석입니다. 이 칸은 "역사 코너"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예측의 품질 검사입니다 — 1964년의 전문가들은 방향은 맞혔고 속도는 과소평가했습니다. 오늘 04번 토픽의 노벨상이 다루는 것도 결국 사람들이 미래를 어떻게 틀리게 보는지이고, 그러니 이 두 칸을 같은 날 함께 읽는 것이 오늘 브리핑의 가장 값싼 교육입니다.

🥛 그리고 생활 칸 둘입니다. Live Better: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가 우유의 당을 소화하는 데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지만(유당불내증), 많은 사람은 실제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쪽이라면 복통을 줄이는 방법이 있으니 적당히는 즐길 수 있다는 기사입니다. Take a Break: 칼럼니스트 제이슨 게이가 주말 NFL의 "brainless"(머리를 쓰지 않은) 실책들을 해부하며 묻습니다 — "What are NFL teams thinking?", 그리고 결론이 오늘 가장 솔직한 한 줄입니다: 필라델피아와 워싱턴 팬에게는 분통이 터지는 일이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Schadenfreude theater"(샤덴프로이데 극장)라는 것입니다.

단어발음뜻
a drop in the bucket/drɒp/
[DROP in the BUK-it]
idiom 새 발의 피, 턱없이 적은 양
(WSJ: "Analysts say that's a drop in the bucket." ※ 출처가 이사야 40장 15절입니다 — 킹제임스 성경의 "the nations are as a drop of a bucket"(민족들은 통에 떨어지는 물방울 같을 뿐)이고, 영국식으로는 a drop in the ocean입니다. ※ 같은 뜻의 영어 관용구를 묶어 두시면 기사 읽기가 빨라집니다 — a fraction of(~의 극히 일부)·negligible(무시할 만한 — 어제 picayune 항목에 있었습니다)·a rounding error(반올림 오차 수준 — 금융 기사의 현대적 표현)·chump change(푼돈 — 비속어)입니다. 반대쪽이 a sea change(근본적 변화 — 셰익스피어 템페스트)입니다)
cobble together/ˈkɒbəl/
[KOB-uhl tuh-GEH-ther]
phr.v. 급히 꿰어 맞추다, 어설프게 짜내다
(비판자들이 트럼프의 제조업 계획을 "cobbled together to aid Republicans in the midterms"(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돕기 위해 급조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 cobbler(구두 수선공)에서 온 동사이고, 구두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가죽을 대어 때우는 일에서 나온 비유입니다. 그래서 이 동사는 거의 언제나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싣고 다닙니다. ※ 같은 계열의 비하적 동사들: slap together · throw together · patch together · jury-rig(임시로 장치하다 — 선박 용어)·improvise(중립~긍정)입니다. 참고로 디저트 cobbler(과일 위에 반죽을 덩어리로 올려 굽는 파이)도 "울퉁불퉁하게 때운 모양"에서 온 이름이고, 길의 cobblestone(조약돌 포장)도 같은 뿌리입니다)
audacious/ɔːˈdeɪʃəs/
[aw-DAY-shuhs]
adj. 대담한 · (때로) 무모하고 뻔뻔한
(WSJ가 제조업 계획을 "They're audacious, expensive"로 엽니다. ※ 라틴어 audere(감히 하다)이고, 명사가 audacity입니다. ※ 이 낱말의 핵심은 평가가 양쪽으로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 같은 audacity가 오바마의 책 제목에서는 "담대한 희망"(The Audacity of Hope)이고, 일상 구어의 "He had the audacity to ask"에서는 "뻔뻔하게도"입니다. 그러니 문맥의 어조를 먼저 정해야 뜻이 정해지는 낱말이고, 오늘 WSJ는 중립에서 약간 회의적인 쪽입니다(바로 뒤에 expensive와 난관 이야기가 옵니다). GRE 동의어가 intrepid · bold · temerarious(명사 temerity 무모함 — 거의 반드시 비난)·brazen(놋쇠처럼 뻔뻔한)·effrontery(낯뻔뻔함)입니다)
barometer/bəˈrɒmɪtər/
[buh-ROM-ih-ter]
n. 기압계 · (비유) 지표, 척도
(WSJ: 대통령이 "industries the president sees as barometers for America's manufacturing strength"(미국 제조업 역량의 지표로 보는 산업들)를 겨눕니다. ※ 그리스어 baros(무게) + metron(측정 — 오늘 NYT 표의 asymmetrical과 같은 뿌리)입니다. baros 가족이 barium(무거운 금속 — 바륨)·baritone(무거운 소리)·isobar(등압선)입니다. ※ 비유 용법의 요점: barometer는 "현재 상태"가 아니라 변화의 조짐을 먼저 보여 주는 것입니다 — 기압계가 날씨 자체가 아니라 날씨가 오고 있음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는 a barometer of public mood(여론의 선행 지표)처럼 씁니다. 혼동 주의: bellwether(방울 달린 길잡이 양 → 선도 지표)는 "앞서 간다"는 쪽, touchstone(시금석)은 "진위를 가린다"는 쪽입니다)
mania/ˈmeɪniə/
[MAY-nee-uh]
n. 열광, 광풍 · (의학) 조증
(WSJ: 옵션 거래량이 "2021 meme-stock mania levels"로 돌아왔습니다. ※ 그리스어 mania(광기)이고, 가족이 maniac · manic(조증의)·megalomania(과대망상)·kleptomania(도벽)·bibliomania(서적 수집광)입니다. ※ 금융사의 고유명사를 함께 외우시면 기사의 암시가 들립니다 — Tulip mania(1637년 네덜란드 튤립 광풍)·South Sea Bubble(1720)·Railway Mania(1840년대 영국)입니다. 그러니 WSJ가 mania를 고른 것은 중립적 서술이 아니라 "이 끝을 우리는 알고 있다"는 역사 인용입니다. 고전적 참고문헌이 찰스 맥케이의 "Extraordinary Popular Delusions and the Madness of Crowds"(1841)이고, 현대의 교과서가 킨들버거의 "Manias, Panics, and Crashes"입니다)
vault/vɔːlt/
[VAWLT]
v./n. 뛰어오르다, 도약하다 · 금고실 · (건축) 궁륭
(메타가 새 모델이 자사를 "vaults the company to the AI frontier"(AI 프런티어로 도약시킨다)고 주장합니다. ※ 한 낱말에 들어 있는 세 뜻이 모두 "둥글게 넘어가는 것"에서 나왔습니다 — 라틴어 volvere(굴리다 · 돌리다) → 민중 라틴어 volta(회전 · 아치)입니다. 그래서 아치형 천장이 vault이고, 아치형 천장의 지하실이 금고실이 되었으며, 장대높이뛰기(pole vault)처럼 몸을 둥글게 넘기는 동작도 vault입니다. volvere 가족이 evolve · revolve · involve · convoluted(복잡하게 꼬인)·volume(원래 말아 둔 두루마리)·revolt입니다. ※ 용법: 비즈니스 영어에서 vault to/into는 단계를 건너뛰어 올라섰다는 자기 홍보의 동사이니, 주체가 회사 자신일 때는 한 번 의심하고 읽으십시오)
hurdle/ˈhɜːrdəl/
[HUR-duhl]
n./v. 장애물, 넘어야 할 관문 · 뛰어넘다
(WSJ의 소제목이 "Trump's big manufacturing plans face big hurdles"입니다. ※ 어원이 "엮은 울타리"입니다 — 고대 영어 hyrdel(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이동식 울타리 · 양 우리)이고, 그것을 넘는 경기에서 육상 종목 이름이 되었습니다. ※ 비유의 정확한 성격을 알아 두십시오 — hurdle은 반드시 넘을 수 있는 장애입니다(경기의 허들은 넘도록 놓인 것입니다). 그래서 "the final hurdle"(마지막 관문)처럼 쓰고, 금융에는 hurdle rate(투자 승인의 최저 기대수익률)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반면 obstacle · impediment · stumbling block(걸림돌)은 넘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insurmountable(넘을 수 없는)이 그 반대쪽 극단입니다)
schadenfreude/ˈʃɑːdənfrɔɪdə/
[SHAH-duhn-froy-duh]
n. 남의 불행에서 느끼는 즐거움
(WSJ 칼럼이 주말 NFL의 실책을 "Schadenfreude theater"로 적었습니다. ※ 독일어를 그대로 들여온 낱말이고, 구조가 Schaden(해 · 손실) + Freude(기쁨)입니다. 영어에 대응어가 없어서 통째로 수입했고, 대문자로 쓰는 관습이 아직 반쯤 남아 있습니다(독일어 명사는 모두 대문자). ※ 감정 어휘의 지도를 그려 두시면 좋습니다 — 반대쪽에 Mitfreude(남의 기쁨을 함께 기뻐함 — 독일어에도 드문 낱말)와 불교어 유래의 sympathetic joy가 있고, 비슷한 쪽에 그리스어 epicaricacy(같은 뜻의 사전적 영어 낱말이지만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프랑스어 joie maligne·영어 관용구 to gloat(남의 실패를 보며 흡족해하다 — 동사로는 이쪽이 표준)이 있습니다. 어제 Word Genius가 독일어 감정어 특집을 실었던 것과 같은 계열입니다)
take private/teɪk ˈpraɪvət/
[tayk PRY-vuht]
phr. (상장기업을) 비상장으로 전환하다
(WSJ The Number: 범블을 "take the company private"하는 거래의 가치가 약 10억 달러입니다. ※ 금융 영어의 짝을 통째로 외워 두십시오 — go public(상장하다 = IPO) ↔ go private / be taken private(비상장화되다)이고, 사모펀드가 빚을 얹어 사들이는 방식을 leveraged buyout(LBO · 차입매수)라 합니다. ※ 왜 이 거래가 뉴스인지를 숫자가 말해 줍니다 — 범블은 2021년에 상장했고 주가가 90% 이상 빠졌습니다. 그러니 "2021년에 공개되었다가 2026년에 비공개로 돌아가는 회사"와 "2021년 수준으로 돌아간 옵션 거래량"이 같은 뉴스레터 안에 나란히 있는 것이 오늘 WSJ의 숨은 대칭입니다(이 관찰은 제 것입니다). 함께 쓰이는 표현이 a take-private deal(명사로도 씁니다)·delist(상장폐지하다)입니다)
stockpile/ˈstɒkpaɪl/
[STOK-pyl]
n./v. 비축량 · 비축하다
(1964년의 WSJ 기사가 중국이 "a significant stockpile"(상당한 비축)을 3~5년 안에 이룰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 원래 광산 용어입니다 — 캐낸 광석을 쓸 때까지 쌓아 둔 더미가 stock pile이었고, 20세기에 전략물자·핵무기의 비축을 가리키는 낱말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nuclear stockpile(핵무기 보유량)·strategic petroleum reserve(전략비축유 — 이쪽은 reserve)처럼 분야마다 고정된 낱말이 다릅니다. ※ 구분: stockpile(쌓아 둔 물량 — 실물) · reserve(따로 떼어 둔 것 — 제도적) · cache([kash] 숨겨 둔 저장소 — 은닉의 함의) · hoard(사재기 · 축재 — 거의 언제나 비난)입니다. GRE에서 hoard와 horde(무리 · 떼)의 동음이의를 묻습니다)
Vocab Word of the Day

🔤 세 소스 모두 도착했습니다 — 그리고 오늘 셋이 "앞을 보는 것 · 배꼽을 보는 것 · 한 잔"입니다. 공교롭게도 앞의 둘이 정확히 반대 방향을 봅니다

Dictionary.com(10/12자 · 웹 직접 확인 성공 · 10/13자는 KST 13시 이후 게시) · Word Daily(10/12자 · 10:13 UTC) · Word Genius(10/12자 · 19:13 UTC) · 수집 시각(KST 화요일 07시)
단어발음뜻
Promethean Dictionary.com/prəˈmiːθiən/
[pruh-MEE-thee-uhn]
adj. 창의적인, 대담하게 독창적인 · 불굴의
(Dictionary.com의 정의: "creative or boldly original". 예문: "Her Promethean spirit inspired a revolutionary design that transformed the entire tech industry."(그의 프로메테우스적 기질이 기술 산업 전체를 바꾼 혁명적 설계를 낳았다). ※ 어원이 오늘 표의 전부이고, 오늘 브리핑의 04번 토픽과 정확히 맞물립니다.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이고, 이름의 분해가 pro-(미리 · 앞서) + manthanein/metis(생각하다 · 배우다), 즉 "미리 생각하는 자"(forethought)입니다. 그의 동생 이름이 에피메테우스(Epimetheus — epi- 나중에, 즉 "뒤늦게 생각하는 자". 판도라를 아내로 맞아 상자를 열게 한 쪽이 이 동생입니다)이니, 형제의 이름이 선견과 후회를 나눠 가졌습니다. ※ 신화의 내용: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에게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고, 제우스는 그를 바위에 묶어 매일 독수리가 간을 쪼아먹게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의 Promethean에는 "창조적"과 "금지된 것을 가져오는"과 "그 대가를 치르는" 세 겹이 들어 있습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부제가 "The Modern Prometheus"인 이유이고, 원소 61번 프로메튬(promethium — 핵분열 생성물에서 얻는 방사성 원소)의 이름도 같은 함의로 붙었습니다. ※ 용법 주의: 고유명사에서 왔으므로 대문자로 쓰는 것이 표준입니다. GRE 동의어가 inventive · ingenious · visionary · pioneering · seminal(후대를 낳는)이고, 반대쪽이 derivative(남의 것을 가져온)·hackneyed(닳고 닳은)·trite입니다. ※ 제 주석입니다 — 오늘 노벨 경제학상이 "소비자는 앞을 본다"는 발견에 갔으니, 오늘 사전이 고른 낱말이 하필 "미리 생각하는 자"라는 것은 우연이지만 아주 좋은 우연입니다)
omphaloskepsis Word Daily/ˌɒmfələˈskɛpsɪs/
[om-fuh-loh-SKEP-sis]
n. 자기 배꼽을 들여다봄 → 자기 성찰에 빠져 아무것도 못 하는 상태, 탁상공론
(Word Daily의 정의 두 줄: "Contemplation of or meditation upon one's navel; navel-gazing." / "(Figuratively) Ratiocination to the point of self-absorption."(자기도취에 이를 정도의 사변). 어원 표기가 Greek, 1920s입니다. 예문 셋이 오늘 유난히 실용적입니다: "If the committee gets bogged down with omphaloskepsis, we'll never get to a vote."(위원회가 배꼽 응시에 발이 빠지면 우리는 결코 표결에 못 간다) · "I could spend all weekend lost in omphaloskepsis if I don't make a plan." · "He's guilty of omphaloskepsis when it comes to making little decisions, but he has no problem with the big ones." ※ 분해가 omphalos(배꼽) + skepsis(살펴봄 · 탐구)입니다. 그리고 두 조각 다 수확이 큽니다. ① omphalos는 그리스어에서 "배꼽"이면서 "중심"이고, 델포이 신전에 놓인 돌의 이름이 옴팔로스(그리스인들이 세계의 배꼽, 즉 중심이라 여긴 돌)입니다. ② skepsis가 바로 skeptic · skeptical(회의적인)의 어원입니다 — 회의주의자는 원래 "의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살펴보는 사람"이었습니다. ※ 그리고 정의 안에 GRE 낱말이 하나 공짜로 들어 있습니다 — ratiocination([rash-ee-oh-suh-NAY-shuhn] 논리적 추론 ← 라틴어 ratio. 포의 뒤팽 추리소설을 tales of ratiocination이라 부릅니다)입니다. ※ 실전에서는 navel-gazing이 훨씬 흔합니다. 함께 두는 묶음이 solipsism(유아론 — 나만 존재한다는 생각)·self-absorption · introspection(중립적인 "내성")·analysis paralysis(분석 과잉으로 결정을 못 하는 상태)입니다)
potation Word Genius/poʊˈteɪʃən/
[poh-TEY-shuhn]
n. ① 음료, 마실 것 (한 잔) ② 음주 행위
(Word Genius의 두 정의: "A drink." / "The action of drinking alcohol." 어원 표기가 Latin, 15th century입니다. ※ 라틴어 potare(마시다)에서 왔고, 이 뿌리의 가족이 오늘 표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potable(마실 수 있는 — potable water 음용수. GRE 빈출은 이쪽입니다)·potion(물약 · 마법의 음료)·poison(독)이 모두 potare에서 나왔습니다. ※ 그리고 potion과 poison이 같은 낱말에서 갈라진 쌍둥이라는 것이 오늘의 수확입니다 — 라틴어 potio(마실 것)가 프랑스어를 거치며 한쪽은 potion(약으로 마시는 것), 다른 한쪽은 poison(해로운 것을 마시는 것)이 되었습니다. 즉 중립적인 "마실 것"이 문맥에 따라 약도 되고 독도 되었고, 그것이 낱말 두 개로 굳었습니다. 같은 가족에 potator(술꾼 — 고어)·symposium(이쪽은 그리스어 syn- 함께 + posis 마시기, 즉 원래 "함께 술 마시는 모임"이었습니다. 플라톤의 향연이 그 제목입니다)이 있습니다. ※ 용법: 현대 영어에서 potation은 희극적·고풍적이어서, 진지한 기사에서는 beverage · libation(원래 신에게 바치는 술 → 농담조로 "한 잔")·drink를 씁니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 "potations pottle-deep"(큰 병을 바닥까지 비우는 술)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 제 주석입니다. 오늘 셋을 한 줄로 묶으면 "앞을 봄 · 안을 봄 · 한 잔"입니다. 그리고 앞의 둘이 하루의 두 태도로 정확히 갈립니다 — Promethean(미리 생각하는 자)은 오늘 04번 토픽에서 상을 받은 쪽입니다(소비자는 먹구름을 보면 이미 오늘 소비를 줄입니다), 그리고 omphaloskepsis(자기 배꼽 응시)는 Word Daily의 예문이 친절하게 알려 준 그 반대쪽입니다 — "위원회가 배꼽 응시에 발이 빠지면 결코 표결에 못 간다". 그러니 오늘의 두 낱말은 같은 "생각하기"의 두 방향이고, 차이는 앞을 보는지 자기를 보는지입니다. 그리고 potation(한 잔)은 — 같은 휴전이 이틀 연속 발표되고 이틀 연속 깨진 날의 저녁에 — 제가 선생님께 권하고 싶은 쪽입니다. 다만 어원을 기억하십시오: 그 낱말에서 potion과 poison이 함께 나왔으니, 양이 범주를 바꿉니다. 이 연결은 제 장난이고 세 사전이 의도한 바는 전혀 아닙니다.

표현 어휘 · 어원 · 언어 상식

✍️ 오늘 Word Smarts는 오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Word Genius의 특집 하나와, 오늘 노벨상이 남긴 표현 다섯 개로 이 코너를 채웁니다

Word Genius(10/12자 · 제목 "What's a preposition?") · Word Smarts(미도착 — 최근 12일간 수신 없음) · 그리고 오늘 뉴스·노벨상 발표에서 제가 고른 표현들 · 수집 시각(KST 화요일 07시)

📬 먼저 공백을 정확히 적습니다. 어제 이 자리를 채운 Word Smarts(묵음 특집)가 오늘 오지 않았고, 검색 범위를 12일까지 넓혀도 수신된 메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오늘 하루 안 온 것"이 아니라 발송 중단이나 수신 설정 변경일 가능성이 있고, 며칠 더 보고 판단해 적어 드리겠습니다.

🔤 Word Genius의 오늘 특집이 "관사와 전치사의 차이를 아십니까"입니다. 메일에 실린 설명이 한 단락입니다 — 우리는 the · an · to · for 같은 낱말을 두 번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는데(gloss over), 이 작은 낱말들이 바로 언어의 구성 요소(building blocks)라는 것입니다. ※ 여기서부터는 제가 보태는 설명입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분께 이 두 품사가 가장 끝까지 어려운 이유가 분명합니다 — 한국어에는 관사가 아예 없고, 전치사의 일을 조사와 어미가 나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품사는 "뜻을 외우는" 대상이 아니라 짝으로 외우는 대상입니다. 관사는 명사의 특정성(처음 꺼낸 것인가 이미 아는 것인가)을 표시하고, 전치사는 관계(공간 · 시간 · 논리)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GRE에서 전치사는 뜻이 아니라 관용(idiom)으로 출제됩니다 — 오늘 표에도 나온 an aversion to·averse to가 그 예이고, 함께 묶어 두실 것이 consist of·culminate in(~으로 귀결되다)·preoccupied with·indicative of·tantamount to(~에 상당하는)·impervious to(~이 통하지 않는)입니다. 전치사는 동사·형용사와 한 덩어리로 외워야 시험에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 같은 메일의 나머지 특집은 제목만 도착했습니다(본문이 메일에 실리지 않고 링크로만 걸렸습니다). 적어 두면 — ① "How Different Cultures Give a Compliment: Smart Cookies and Old Pots"(문화마다 칭찬하는 법 — "똑똑한 쿠키"와 "낡은 항아리"), ② "Best Jobs for Word Lovers"(낱말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직업), ③ "9 Techie Terms to Help You Stay Computer-Savvy"(알아 두면 좋은 기술 용어 아홉 개)입니다. 본문을 읽지 못했으니 내용을 추측해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영어의 smart cookie(똑똑한 사람 — one smart cookie가 전형적 어순입니다)만 확인해 두시면 제목의 농담 절반은 잡힙니다.

표현발음뜻
forward guidance/ˈfɔːrwərd ˈɡaɪdəns/
[FOR-werd GY-duhns]
n. (중앙은행의) 선제적 안내 — 앞으로 금리를 어떻게 할지 미리 알려 기대를 관리하는 정책
(※ 오늘 04번 토픽에서 상을 받은 이론의 정책적 자식입니다. 우드퍼드의 논지가 "당국은 사람들이 무엇을 이해하는지와 무관하게 레버를 당기듯 경제를 통제할 수 없다"였으니, 레버 대신 말을 쓰는 정책이 그 결론입니다. 그래서 중앙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이 금리 결정 자체만큼 중요해졌고, 영어 기사는 그 말투를 hawkish(긴축 선호)·dovish(완화 선호)로 분류합니다. 관련 표현을 묶어 두십시오 — jawboning(실제 조치 없이 말로 시장을 움직이기)·moral suasion(도덕적 설득)·open-mouth operation(open-market operation을 비튼 농담 — "공개시장 조작" 대신 "입 열기 조작")입니다)
boom-and-bust cycle/buːm ænd bʌst/
[BOOM and BUST SY-kuhl]
n. 호황-불황 순환
(NPR이 오늘 수상 이유를 "how to smooth boom-and-bust cycles"로 적었습니다. ※ 두 낱말 다 소리에서 왔습니다 — boom은 대포·북이 울리는 의성어이고, bust는 burst(터지다)의 미국식 변형입니다. 그러니 이 관용구의 그림이 "쿵 하고 부풀었다가 퍽 하고 터지는"입니다. ※ 경기 국면의 영어를 순서대로 세워 두시면 기사가 쉬워집니다 — expansion(확장) → boom(과열) → peak → contraction · downturn → recession(통상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 trough([trawf] 바닥) → recovery입니다. 그리고 depression(공황)은 recession보다 깊고 긴 것이고, soft landing(연착륙)이 중앙은행이 노리는 결말입니다)
stagflation/stæɡˈfleɪʃən/
[stag-FLAY-shuhn]
n.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오는 상태
(NPR: 오늘 수상한 이론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부적합함이 드러난 옛 케인스주의를 고쳐 쓴 것입니다. ※ 혼성어(portmanteau)의 교과서적 사례입니다 — stagnation(침체 ← 라틴어 stagnum 고인 물 → stagnant 고여 썩은) + inflation입니다. 만든 사람과 자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965년 영국 하원에서 보수당 정치인 이언 매클라우드가 "We now have the worst of both worlds—not just inflation on the one side or stagnation on the other, but both together"(우리는 이제 두 세계의 최악을 함께 가졌다 — 한쪽의 인플레이션도 다른 쪽의 침체도 아니라 둘 다)라고 말하며 썼습니다. ※ 왜 이 상태가 이론적으로 곤란한지가 요점입니다 — 침체에는 돈을 풀어야 하고 물가에는 돈을 조여야 하므로, 하나의 레버로 두 방향을 당길 수 없습니다. 오늘 수상자들이 손댄 자리가 정확히 여기입니다)
to see dark clouds on the horizon/həˈraɪzən/
[huh-RY-zuhn]
idiom 지평선에 먹구름이 보이다 → 앞날의 악화를 미리 알아채다
(NPR이 홀의 발견을 옮긴 문장: "If consumers see dark clouds on the horizon, they cut back on consumption already today." ※ 영어 경제 기사는 미래에 대한 판단을 거의 늘 날씨로 말합니다. 한 묶음으로 가져가십시오 — headwinds(역풍 = 성장을 막는 요인) ↔ tailwinds(순풍), a storm cloud gathering(먹구름이 모이는), weather the storm(폭풍을 견뎌 내다), a perfect storm(악재가 겹친 최악의 조합), green shoots(회복의 새싹), a soft patch(일시적 부진 구간)입니다. ※ 그리고 horizon의 어원이 예쁩니다 — 그리스어 horizein(경계를 짓다 ← horos 경계)이니 "시야를 가르는 선"이고, 그래서 on the horizon(곧 올 것)과 beyond the horizon(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 시간 표현으로 쓰입니다)
truthstorian/ˈtruːθˌstɔːriən/
[TROOTH-stor-ee-uhn]
n. (조어) 진실사가 — truth + historian
(이코노미스트가 소개한 드라마 "The Lowdown"의 주인공이 스스로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 사전에 없는 낱말이고, 그래서 조어의 작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 historian의 뒷부분을 그대로 두고 앞부분만 갈아 끼웠으니, 들으면 "역사가의 변종"으로 즉시 해독됩니다. 영어는 이 방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gate(워터게이트 → 모든 스캔달)·-athon(마라톤 → telethon)·-preneur(solopreneur)·-splain(mansplain)입니다. ※ 그리고 이코노미스트가 이 별명을 인용한 방식에 주의하십시오 — 바로 뒤 문장이 "Much like that moniker, Mr Hawke's character is awkward, silly and often self-satisfied."(그 별명처럼 인물도 어설프고 우스꽝스럽고 자주 자기만족적이다)입니다. 즉 조어 자체를 인물평의 근거로 썼습니다 — 스스로 만든 직함은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합니다)
navel-gazing/ˈneɪvəl ˌɡeɪzɪŋ/
[NAY-vuhl GAY-zing]
n./adj. 배꼽 들여다보기 → 자기 성찰에만 몰두해 정작 할 일을 못 함
(오늘 Word Daily의 omphaloskepsis를 Word Daily 자신이 "the layman's translation"(일반인용 번역)으로 이렇게 옮겼습니다. ※ 이쪽이 실전에서 쓰는 표현입니다. 영자 신문의 전형적 용법이 기관·업계·학계에 대한 비판입니다 — "enough navel-gazing"(자기 이야기는 그만하고)·"a navel-gazing debate"(업계 내부만 관심 있는 논쟁)처럼 씁니다. ※ 한국어로 옮길 때 자리에 따라 "탁상공론", "자아도취", "제 얘기만 하기" 가운데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슷한 비판 표현을 함께 두십시오 — an echo chamber(같은 의견만 되울리는 공간)·inside baseball(업계 사람만 아는 세부 이야기)·ivory tower(상아탑 — 현실과 떨어진)·angels on a pinhead(바늘 끝의 천사 수 세기 — 무익한 논쟁)입니다)
도서 책 · 문학 · 문화

📚 NYRB는 오늘 오지 않았습니다 — 대신 NYT 도서면이 "기관이 부인한 것"을 다룬 책 두 권을 나란히 올렸습니다

NYT Books 3건 + Science 서평 1건 + Arts 2건 · Economist 문화 1건 · NYRB(미도착 — 최근 12일간 수신 없음. 어제자는 월간 소식지였습니다) · 수집 시각(KST 화요일 07시)

🕵️ 오늘 도서면의 첫 책이 가장 무겁습니다. "Havana Syndrome Seems to Be Real. Why Did the C.I.A. Deny It?"(하바나 신드롬은 실재인 듯하다. CIA는 왜 그것을 부인했는가)이고, 책 제목이 "The Havana Syndrome", 저자가 마이클 레이와 오리아나 질 데 그라나도스입니다. NYT의 요약: 두 저자가 정체불명의 러시아제 무기가 미국 정보요원들을 표적으로 사용되어 왔다는 주장을 입증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 배경을 한 줄 보태 드립니다. 하바나 신드롬은 2016년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어지럼·이명·인지 저하를 호소한 사건에서 이름을 얻었고, 미국 정보기관들은 지금까지 외국의 공격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니 이 책은 기관의 공식 평가에 반대하는 보도이고, 제목의 구조 자체가 오늘 브리핑의 주제와 겹칩니다 — "실재인 듯한데 기관은 왜 부인했는가"입니다.

🗂️ 두 번째 책이 실화 추리입니다. "How a Pulp Fiction Master Found the Ultimate Real-Life Plot"(펄프 픽션의 대가가 어떻게 최고의 실화 플롯을 찾았는가)이고, 잭 엘하이의 "The Case of the Autographed Corpse"(서명된 시체 사건)입니다. NYT의 요약: 유명 작가와 감금된 치유사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종결된 사건을 다시 열었는지를 밝힌다는 것입니다. ※ 세 번째가 50년 전의 베스트셀러를 다시 변호하는 글입니다 — "50 Years Later, a Hit Book on Women's Sexuality Deserves Some Love"이고, 그 책이 "The Hite Report"(하이트 보고서 · 1976)입니다. NYT의 평가: 저자는 대중문화의 유명인이 되었다가 때로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 책이 쾌락에 대한 솔직한 논의의 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 과학면의 서평 한 편이 오늘 가장 읽고 싶은 책입니다. "Who Were the Vikings? 21 Graves Weave a Tale of Hunters, Nomads and Sorceresses."(바이킹은 누구였는가 — 21기의 무덤이 사냥꾼과 유목민과 여주술사들의 이야기를 엮어 낸다)이고, 책 제목이 "The Sea-King and the Sorceress"(바다의 왕과 여주술사)입니다. NYT의 한 줄: 이 책이 스스로를 바이킹이라 불렀던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살핀다는 것입니다. ※ 제 주석입니다 — 제목에 21 Graves라는 숫자가 들어간 것이 이 책의 방법론입니다. 통사가 아니라 무덤 21기라는 표본에서 출발하니, 오늘 07번 토픽의 위성영상 분석과 같은 계열의 작업입니다 — 증언이 없는 곳에서 남은 물질로 사람의 수와 종류를 세는 일입니다.

🎭 공연·영상 두 건으로 닫습니다. ① 사샤 배런 코언이 쿠엔틴 타란티노의 첫 연극에 주연으로 섭니다 — 작품명이 "The Popinjay Cavalier"(아래 표의 두 낱말이 바로 이 제목입니다)이고, 타란티노가 직접 연출하며 2월에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프리뷰 개막 예정입니다. ② 알렉스 기브니가 다큐멘터리 "Musk"를 왜 4시간짜리로 만들어야 했는지를 이야기했고, 그 조만장자를 인터뷰하려 한 시도와 작품이 맞닥뜨린 장애물도 함께 말했습니다. ③ 그리고 이코노미스트의 문화 항목이 FX 드라마 "The Lowdown" 2시즌(위 이코노미스트 섹션)입니다.

단어발음뜻
popinjay/ˈpɒpɪndʒeɪ/
[POP-in-jay]
n. 겉치레에 빠진 허영꾼, 멋만 부리고 떠드는 사람
(타란티노의 첫 연극 제목이 "The Popinjay Cavalier"입니다. ※ 어원이 오늘 표에서 가장 먼 길을 왔습니다 — 아랍어 babbaghā(앵무새)가 스페인어 papagayo·고대 프랑스어 papegai를 거쳐 영어에 들어왔고, 영어에서 jay(어치 — 시끄러운 새)의 영향으로 끝이 -jay로 변했습니다. 그러니 원뜻이 "앵무새"이고, 뜻의 전개가 앵무새 → 화려한 깃털 → 화려하게 차려입고 남의 말을 되풀이하는 사람입니다. ※ 그래서 이 낱말에는 두 가지 비난이 겹쳐 있습니다 — 겉모습의 허영과 내용 없는 수다입니다. GRE 동의어가 fop · dandy(멋쟁이 — 이쪽은 옷에 집중)·coxcomb(원래 광대의 닭벼슬 모자)·braggart(허풍선이)이고, 형용사가 vainglorious(허영에 찬)입니다)
cavalier/ˌkævəˈlɪər/
[kav-uh-LEER]
adj./n. ① 거만하고 무심한, (중대한 일을) 가볍게 여기는 ② 기사 · (영국사) 왕당파
(같은 제목의 두 번째 낱말입니다. ※ 라틴어 caballus(말) → 이탈리아어 cavaliere(기사)이고, 영어의 cavalry(기병)·chivalry(기사도 — 프랑스어 경유)·chevalier가 모두 같은 말입니다. ※ 뜻이 어떻게 뒤집혔는지가 이 낱말의 전부입니다 — 영국 내전에서 왕당파(Cavaliers)가 의회파(Roundheads)에게 "거만하고 방탕한 자들"로 비난받으면서, 형용사 cavalier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이라는 부정적 뜻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현대 영어의 거의 모든 용례가 비난입니다 — a cavalier attitude toward safety(안전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cavalier disregard입니다. GRE 동의어가 offhand · nonchalant(태연한)·flippant(경솔하게 농담하는)·dismissive입니다)
pulp/pʌlp/
[PULP]
n./adj. 과육 · 펄프 · (대중) 삼류 오락소설(의)
(NYT가 저자를 "a Pulp Fiction Master"(펄프 픽션의 대가)로 적었습니다. ※ 왜 소설에 "펄프"라는 이름이 붙었는지가 이 낱말의 역사입니다 — 20세기 전반 미국에서 값싼 목재 펄프 종이에 인쇄한 잡지들이 범죄·모험·공상과학 소설을 쏟아냈고, 그 종이의 이름이 장르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반대쪽에 slicks(광택지에 인쇄한 고급 잡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pulp는 내용이 아니라 매체의 재질에서 온 분류어입니다. ※ 관련 표현: pulp fiction(통속 오락소설)·penny dreadful(19세기 영국의 1페니 공포소설)·dime novel(미국의 10센트 소설)·potboiler("냄비를 끓이려고" 쓴 돈벌이용 작품)입니다. 그리고 beat someone to a pulp(곤죽이 되도록 때리다)가 같은 낱말의 다른 뜻입니다)
sorceress/ˈsɔːrsərɪs/
[SOR-ser-is]
n. 여주술사, 마녀
(바이킹 책의 제목이 "The Sea-King and the Sorceress"입니다. ※ 어원이 뜻밖에 "운명"입니다 — 라틴어 sors · sortis(제비 · 운명 · 몫)에서 sortiarius(제비를 뽑아 운명을 읽는 자)가 나왔고, 그것이 프랑스어를 거쳐 sorcerer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주술사의 원래 직무는 저주가 아니라 점이었습니다. sors 가족이 sort(종류 · 가려내다)·assort · consort · sortition(추첨에 의한 선출 — 고대 아테네의 제도)입니다. ※ 여성형 접미사 -ess를 함께 정리해 두십시오 — 현대 영어는 -ess를 줄이는 추세입니다(actress보다 actor, poetess는 거의 폐어). 다만 sorceress · enchantress · temptress · duchess처럼 굳어진 것은 남아 있고, 오늘 책 제목은 신화적 어조를 노려 일부러 고른 쪽입니다)
syndrome/ˈsɪndroʊm/
[SIN-drohm]
n. 증후군 —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
(오늘 책 제목이 "The Havana Syndrome"입니다. ※ 그리스어 syn-(함께) + dromos(달리기 · 길)이니 문자 그대로 "함께 달리는 것"입니다. dromos 가족이 hippodrome(말 달리는 경기장)·aerodrome(비행장)·palindrome(거꾸로 달려도 같은 말 → 회문)·dromedary(달리는 낙타 → 단봉낙타)입니다. ※ 의학 용어로서의 정확한 뜻이 중요합니다 — syndrome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 쓰는 이름입니다.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는 사실만 확인되었고 기전을 모를 때 "증후군"이라 부르고, 원인이 규명되면 disease(질병)로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바나 신드롬"이라는 이름 자체가 "원인에 대한 합의가 없다"는 선언이고, 오늘 책의 논점이 정확히 그 이름에 걸려 있습니다)
immortalize/ɪˈmɔːrtəlaɪz/
[ih-MOR-tuh-lyz]
v. 불멸로 만들다, (작품으로) 영원히 남기다
(NYT: 한 SNL 스케치가 마이크 딧카를 "immortalized"했습니다(그 뒤로 그는 널리 "Da Bears"의 감독으로 기억되었습니다). ※ 구조가 im-(부정) + mortalis(죽을 운명의 ← mors · mortis 죽음) + -ize입니다. mors 가족이 오늘 표에서 가장 넓습니다 — mortal · mortality · mortuary(안치실)·mortify(원래 "죽이다" → 지금은 몹시 창피하게 하다)·moribund(다 죽어 가는 — GRE 빈출)·mortgage(mort 죽은 + gage 약속, 즉 "죽은 약속" — 빚을 갚으면 약속이 소멸한다는 뜻의 법률어)·amortize(부채를 "죽여 가다" → 분할 상환하다)입니다. ※ 용법: 이 동사의 주어는 작품·노래·사진·스케치이고 목적어가 사람·장면입니다 — 즉 기록이 대상을 불멸로 만든다는 구조이고, 오늘 07번 토픽의 위성영상도 같은 일을 다른 목적으로 합니다)
건강 건강 · 웰빙

🦷 오늘 두 소스가 각자 독립적으로 "입"을 골랐습니다 — All Healthy는 치아를 망치는 습관 여덟 개를, 이코노미스트는 입 안에 사는 세균 700종을 적었습니다

All Healthy(10/12 19:02 UTC · 제목 "Dentists Wish You'd Stop Doing These 8 Things") · Economist Figure of the day(입속 세균 700종 · 혀 긁기) · WSJ Live Better(유당불내증) · NPR(홍역 면역 확인) · 수집 시각(KST 화요일 07시)

🪥 All Healthy의 머리기사와 미용면 기사가 같은 내용입니다 — "8 Everyday Habits That Are Wrecking Your Teeth"(치아를 망치는 일상 습관 여덟 가지)이고, 요지가 한 문장입니다: 너무 세게 칫솔질하는 것부터 얼음을 깨물어 먹는 것까지, 놀랍도록 흔한 습관들이 에나멜을 닳게 하고 잇몸을 자극해 치아를 더 나쁜 상태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Quick Picks에 같은 주제의 한 줄이 또 있습니다 — "탄산수는 치아에 나쁜가"입니다. ※ 그 질문에 대한 일반적인 답을 적어 두면: 문제는 탄산 자체가 아니라 산도이고, 가향·가당 탄산음료가 플레인 탄산수보다 훨씬 산성이며, 마신 뒤 바로 칫솔질하지 않는 것(산에 약해진 에나멜을 문지르면 더 닳습니다)이 치과의 통상적 권고입니다. 이 보충은 제 것이고 기사에 적힌 내용이 아닙니다.

🧫 그리고 오늘 이코노미스트의 Figure of the day가 같은 신체 부위를 숫자로 적었습니다 — 700, 사람의 입 안에 사는 세균의 종 수이고, 딸린 기사가 혀 긁기(tongue-scraping)가 좋은 구강 위생의 핵심인지를 따집니다. ※ 제 주석입니다. 두 소스를 나란히 두면 오늘의 건강 메시지가 분명해집니다 — All Healthy는 너무 세게 닦지 말라고 하고, 이코노미스트는 입 안에 700종이 산다고 합니다. 두 사실이 같은 결론을 가리킵니다: 구강 관리의 목표는 멸균이 아니라 균형이고, 세게 문질러 조직을 상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그 균형을 깨뜨립니다. 어제 표의 sanative(건강을 되돌리는)와 sanitary(건강을 지키는)의 구분을 여기 적용하시면 정확합니다 — 입 안에서 필요한 것은 sanitary한 습관이고 그것은 약하게 자주입니다.

💧 영양면 두 건을 적습니다. ① "Your Water Filter May Not Be Removing Microplastics"(당신의 정수 필터는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모든 필터가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잡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고, 인기 있는 일부 제품은 거의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며, 기사가 필터 방식별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② "This Is the Ideal First Meal After Intermittent Fasting"(간헐적 단식 후 첫 끼로 이상적인 것) — 단식을 깰 때는 균형 잡힌 적당한 양의 식사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유가 에너지를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Quick Picks의 나머지 넷: 포만감을 주는 저칼로리 식품 열 가지 · "더 건강한" 델리 미트가 있는가 · 식사 시간대의 변화와 심장질환의 연관을 발견한 연구 · 올빼미형은 근육 만들기가 더 어려운가입니다.

📏 그런데 오늘 All Healthy에서 가장 값진 칸은 맨 아래 WELLNESS FACT입니다. 제목: "Landmark fitness-mortality studies never actually measured VO2 max"(기념비적인 체력-사망률 연구들은 실은 VO2 max를 측정한 적이 없다). 내용: 심폐 체력과 더 긴 수명을 연결한 그 유명한 연구들은 VO2 max가 아니라 METs(metabolic equivalents of task · 대사당량)로 심폐 체력을 측정했고, 따라서 VO2 max가 최고의 수명 예측 지표라는 평판은 전혀 다른 측정치를 쓴 연구들 위에 세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 제 주석입니다. 이 한 칸이 오늘 브리핑 전체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결론은 남고 측정 방법은 잊힙니다. 그리고 오늘 04번 토픽에서 상을 받은 두 사람이 평생 한 일이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측정했는지를 모형으로 명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뉴스면과 건강면이 같은 교훈을 내놓은 날입니다 — 숫자를 믿기 전에 그 숫자가 무엇을 재고 있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 그리고 다른 소스 두 건을 여기 붙여 둡니다: WSJ는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가 유당 소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많은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적었고(즉 무증상입니다), NPR은 자신의 홍역 면역 상태가 불확실할 때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오늘자 교황 소식도 건강 항목입니다 — NPR의 제목이 "Pope Leo XIV to undergo lung surgery this week"이고, 어제 제가 이코노미스트의 "Leo XVI" 표기를 오기로 바로잡았는데 오늘 NPR이 다시 XIV로 적어 그 정정이 유지됩니다.

단어발음뜻
enamel/ɪˈnæməl/
[ih-NAM-uhl]
n./v. (치아의) 에나멜질 · 법랑 · 에나멜을 칠하다
(All Healthy: 흔한 습관들이 "wear down enamel"(에나멜을 닳게 한다)입니다. ※ 어원이 공예에서 왔습니다 — 고대 프랑스어 esmail(유리질 유약)이고 게르만계 smelt(녹이다)와 친척입니다. 그러니 원뜻이 "녹여 붙인 유리층"이고, 치아의 가장 바깥층이 실제로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어서 같은 이름을 얻었습니다. ※ 알아 두실 의학적 사실 하나: 에나멜은 세포가 없는 조직이라 재생되지 않습니다. 뼈는 부러져도 붙지만 에나멜은 닳으면 끝이고, 그래서 치과의 모든 권고가 보존에 집중합니다. 함께 쓰이는 연어가 enamel erosion(에나멜 침식)·demineralization(탈회)·abrasion(마모)입니다)
asymptomatic/ˌeɪsɪmptəˈmætɪk/
[ay-simp-tuh-MAT-ik]
adj. 무증상의
(WSJ: 유당 소화에 어려움이 있어도 "many people may never actually develop symptoms"(많은 사람은 실제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이고, 그 상태를 가리키는 낱말입니다. ※ 구조가 a-(없음) + symptom(증상)이고, symptom의 어원이 다시 syn-(함께) + piptein(떨어지다), 즉 "함께 떨어지는 것 → 함께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니 syndrome(도서 코너 표에 있습니다 — "함께 달리는 것")과 symptom이 둘 다 syn-으로 시작하는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 구분해 두실 짝: asymptomatic(증상이 없음 — 병은 있을 수 있습니다) · presymptomatic(증상이 나타나기 전) · subclinical(검사로는 보이지만 임상 증상에 못 미치는) · in remission(차도 상태)입니다. 그리고 수학·전산의 asymptotic(점근적인)은 철자만 비슷한 전혀 다른 낱말입니다)
cardiorespiratory/ˌkɑːrdioʊˈrɛspərətɔːri/
[kar-dee-oh-RES-per-uh-tor-ee]
adj. 심폐의 (심장과 호흡계의)
(All Healthy: 그 연구들이 "cardiorespiratory fitness"(심폐 체력)을 METs로 측정했다는 것입니다. ※ 그리스어 kardia(심장) + 라틴어 respirare(re- 다시 + spirare 숨쉬다)의 합성입니다. kardia 가족이 cardiac · cardiology · tachycardia(빠른 심장 → 심계항진)·myocardium(심근)이고, spirare 가족이 오늘 가장 넓습니다 — inspire(안으로 숨을 불어넣다 → 영감을 주다)·expire(숨을 내보내다 → 숨지다 · 만료되다)·conspire(함께 숨쉬다 → 공모하다)·aspire(~을 향해 숨쉬다 → 열망하다)·perspire(땀 나다)·spirit(숨 → 영)입니다. ※ 그리고 오늘의 단위 MET(대사당량)을 적어 두면: 1 MET이 가만히 앉아 있을 때의 에너지 소비율이고, 빠른 걷기가 약 3–4 MET, 달리기가 8 MET 이상입니다)
microplastic/ˈmaɪkroʊˌplæstɪk/
[MY-kroh-plas-tik]
n. 미세플라스틱 (5mm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
(All Healthy: 정수 필터가 "tiny plastic particles"를 잡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기사입니다. ※ 용어의 정의가 정해져 있습니다 — 국제적으로 5mm 미만을 microplastic, 1μm 미만을 nanoplastic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생성 경로에 따라 둘로 나눕니다: primary(애초에 작게 만들어진 것 — 세안제의 microbead, 섬유의 미세섬유) 대 secondary(큰 플라스틱이 자외선·마찰로 부서진 것)입니다. ※ 접두사 micro-(그리스어 mikros 작은)의 가족을 함께 두십시오 — microcosm(소우주 ↔ macrocosm)·microbe(작은 생명 → 미생물)·micromanage(세세히 간섭하다)·microaggression입니다. 그리고 오늘 04번 토픽의 수상 이유에 들어 있던 "microeconomic foundations"(미시경제적 기초)의 그 micro-가 같은 접두사입니다)
intolerance/ɪnˈtɒlərəns/
[in-TOL-er-uhns]
n. ① (의학) 불내증 — 특정 음식·약물을 소화·대사하지 못함 ② 불관용, 편협
(WSJ가 "lactose intolerance"(유당불내증)를 다뤘습니다. ※ 라틴어 tolerare(견디다 · 지탱하다)에서 왔고, 가족이 tolerate · toleration · tolerable입니다. ※ 의학에서 꼭 갈라야 하는 짝이 intolerance와 allergy입니다 — intolerance는 소화·대사 효소의 문제(유당불내증은 락타아제가 부족한 것)이고, allergy는 면역계의 과잉 반응입니다. 그래서 불내증은 보통 양을 줄이면 견딜 수 있고, 알레르기는 미량으로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오늘 WSJ 기사가 "indulge (within reason)"(적당한 범위에서는 즐겨도 된다)이라고 쓴 근거가 바로 이 차이입니다. ※ 두 번째 뜻도 같은 낱말이니, GRE에서는 intolerance의 반의어로 forbearance(참고 견딤)·latitude(허용 범위)·magnanimity(도량)가 나옵니다)
GRE 오늘의 플립카드
Prometh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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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대담하게
독창적인
omphaloske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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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배꼽 응시
탁상공론
p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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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음료 한 잔
음주
acquies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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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묵종
마지못한 동의
pla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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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달래다
가라앉히다
app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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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양보해
달래다
conni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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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묵인에 의한
공모
excl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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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월경지
(본국 밖 영토)
def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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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굴하지 않는
도전적인
do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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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끈질긴
(칭찬)
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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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별명
호칭
cra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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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바위 같은
각진 얼굴의
asymmetr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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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비대칭의
perva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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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널리
스며든
e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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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고질적인
그 지역 고유의
rec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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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도덕적
올곧음
vigil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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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자경단원
indom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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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불굴의
a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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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강한 혐오
scru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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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정밀 조사
감시
auda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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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대담한
뻔뻔한
bar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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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기압계
선행 지표
schadenfre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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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남의 불행에
느끼는 기쁨
popin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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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허영꾼
("앵무새")
cava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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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asympto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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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무증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