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빠진 것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매일 첫 번째로 펼치는 The World in Brief가 오늘 오지 않았습니다 — 받은편지함에서 가장 최신이 10/16 15:07 MDT 발송분이고, 그것은 어제 이 자리에서 이미 전해 드린 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톱 7건 · Word of the week · The day ahead가 없습니다. ※ 대신 온 두 통이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첫째가 주말 특집호이고, 주제가 신경다양성입니다(상세는 토픽 03). 여기서 한 가지만 보태겠습니다 — 이 호의 편집 논리가 "이름을 바꾸면 치료가 바뀐다"입니다. 표제 기사가 "ADHD는 실제로 장애인가?"이고 부제가 "정상인 다른 방식으로 보아야 한다(It should be seen as a different way of being normal)"입니다. 그리고 같은 호가 자폐를 "하나의 조건으로 다루지 말자"고 하면서 이유를 "생물학을 더 잘 이해하면 더 나은 개입이 나온다"로 댔습니다 — 즉 이름을 쪼개는 쪽이 치료에 유리하다는 주장입니다. ※ 팟캐스트 제목 하나가 오늘 지면 전체와 겹칩니다: "In the age of AI, what is the point of remembering?"(AI의 시대에 기억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어제 WSJ 기자가 학생들에게서 들은 걱정과 같은 질문입니다.
둘째가 머스크 재단 조사입니다. 제목에 형용사가 셋 붙었습니다 — "불투명하고(opaque), 인색하고(miserly), 자기 이익을 챙긴다(self-serving)"입니다. 사실 관계가 이렇습니다: 머스크가 자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민간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고, 비슷한 예산의 다른 기관들과 달리 자기 일에 대해 거의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코노미스트가 한 일이 세금 신고서를 샅샅이 훑는(scoured its tax returns) 것이었습니다. 부제가 가장 매서운 한 줄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가 자선을 경멸한다(disdains charity). 그의 돈이 그의 말이 있는 곳에 있다(His money is where his mouth is)" — ※ 이것이 관용구를 뒤집은 것입니다. 원래 put your money where your mouth is가 "말만 하지 말고 돈을 걸어라"라는 칭찬인데, 여기서는 "경멸한다고 말했고, 돈도 정확히 그렇게 쓴다"는 비난이 되었습니다. 같은 틀을 그대로 쓰면서 뜻을 거꾸로 돌렸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neurodivergent | /ˌnʊroʊdaɪˈvɜːrdʒənt/ [nur-oh-dy-VUR-juhnt] | adj. 신경다양적인 — 뇌의 작동 방식이 다수와 다른(ADHD·자폐·난독 등). ※ 2019년 OED 등재이고, disordered(장애가 있는)와 의도적으로 대립시켜 쓰는 말입니다 |
| paradigm | /ˈpærədaɪm/ [PAIR-uh-dime] | n. 틀·전형 — 세상을 보는 지배적 모형. ※ 발음 주의: g가 묵음입니다. 형용사 paradigmatic에서는 g가 살아납니다(/ˌpærədɪɡˈmætɪk/) |
| fleeting | /ˈfliːtɪŋ/ [FLEE-ting] | adj. 순식간에 지나가는 — "a fleeting hashtag"(한때의 해시태그). ※ 어원이 flee(달아나다)입니다 — 달아나 버리는에서 왔습니다 |
| ill-fitting | /ˌɪl ˈfɪtɪŋ/ [il-FIT-ing] | adj. 들어맞지 않는 — 원래 옷이 몸에 안 맞는다는 말인데, 여기서는 진단 기준이 실제 증상에 안 맞는다는 비유입니다 |
| opaque | /oʊˈpeɪk/ [oh-PAYK] | adj. 불투명한 — ①빛이 통하지 않는 ②속을 알 수 없는. ※ 반대말이 transparent이고, 명사가 opacity입니다. GRE에서는 ②의 뜻으로 더 자주 나옵니다 |
| miserly | /ˈmaɪzərli/ [MY-zer-lee] | adj. 인색한 — miser(구두쇠)의 형용사. ※ 어원이 라틴어 miser(불행한)입니다 — 돈을 못 쓰는 사람은 가련하다는 시선이 낱말에 남아 있습니다 |
| self-serving | /ˌself ˈsɜːrvɪŋ/ [self-SUR-ving] | adj. 자기 이익만 챙기는 — ※ 식당의 self-service와 혼동하지 마십시오. 이 말은 언제나 비난이고, self-serving bias(자기 유리 편향)처럼 학술 용어로도 씁니다 |
| disdain | /dɪsˈdeɪn/ [dis-DAYN] | v./n. 경멸하다·경멸 — "아래로 보아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것". ※ 어원이 dis-(아니다) + deign(황송하게 ~해 주다)입니다 — deign의 부정이 정확히 disdain입니다 |
| philanthropy | /fɪˈlænθrəpi/ [fi-LAN-thruh-pee] | n. 자선·박애 — ※ 그리스어 phil-(사랑) + anthrōpos(사람)입니다. misanthropy(인간혐오)가 정확한 반대말이고, anthropology(인류학)가 같은 뿌리입니다 |
| scour | /ˈskaʊər/ [SKOW-er] | v. ①샅샅이 뒤지다 ②문질러 닦다 — ※ 두 뜻이 한 낱말에 있습니다. 세금 신고서를 scour했다는 것은 ①이고, 냄비를 scour한다가 ②입니다 — 둘 다 "구석까지 간다"는 몸짓입니다 |
| espouse | /ɪˈspaʊz/ [ih-SPOWZ] | v. (주장·신념을) 지지하다·내세우다 — ※ 어원이 spouse(배우자)입니다. 원래 "결혼하다"였고, "어떤 생각과 혼인하듯 결합한다"로 옮겨 왔습니다 |
| riddled | /ˈrɪdld/ [RID-ld] | adj. (나쁜 것으로) 가득한 — "riddled with incentives". ※ 구멍이 숭숭 뚫린 체(riddle)에서 왔습니다 — 언제나 부정적인 것과 함께 씁니다(riddled with errors · riddled with bullets) |
※ 제 주석입니다. 오늘 이코노미스트의 두 통을 겹쳐 놓으면 공통 문장이 하나 나옵니다 — "말하지 않는 것도 자료다"입니다. 머스크 재단 기사의 핵심이 "비슷한 예산의 다른 기관들과 달리 거의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이고, ADHD 기사의 핵심이 "진단 기준이 안 맞아서 아이들이 진단을 여러 개 받는다"입니다. 한쪽은 말하지 않아서 세금 신고서를 뒤지게 만들었고, 다른 쪽은 잘못된 이름을 붙여서 아이에게 이름을 여러 개 붙이게 만들었습니다. ※ 그리고 어제 제가 적었던 일을 오늘도 적어 둡니다 — 어제 이 자리에서 저는 "말하지 않은 것이 값을 정한 날"이라고 썼고, 그것이 워시의 침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같은 구조가 법과 재단과 진단명에서 세 번 반복되었습니다 — 저는 이것이 제 눈에만 보이는 패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NYRB의 레이턴이 오늘 적은 말이 정확히 이 위험에 관한 것이고, 도서 코너에 옮겨 두었습니다).
톱 세 건이 이렇습니다 — ①케이티 자카리아가 닷새 만에 백악관 대변인에서 축출(ousted)되었고(어제 전해 드린 사건의 후속이고, NYT가 오늘 이유를 두 가지로 적었습니다 — 자기 법조 경력을 어떻게 소개했는지에 대한 의문과 첫 브리핑 처리), ②트럼프가 러시아를 제재법에서 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토픽 01), ③오리건 벤드에서 교사 한 사람과 아버지 한 사람이 학살을 막았다는 기사입니다. ③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면 "벤드 시가 총격범을 막기 위해 애쓴 사람들을 기리고 있다. 당국은 답을 찾고 있다"입니다. ※ 그리고 같은 호 미국면에 숨진 교사의 삶이 따로 실렸습니다 — 메건 램버트이고, 자신이 가르친 교육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가족이 전한 것이 "일과 배구와 약자(underdog)를 사랑했다"이고, 교실에서 아이 셋과 함께 숨졌습니다.
그 밖에 오늘 제가 표시해 둔 것들입니다. 정치면에서 일한 오마 의원의 자택 수색 전에 여동생의 휴대폰이 압수되었다는 기사가 나왔고(연방 수사관들이 가족 문자를 검토한 뒤 수사가 진전되었다는 서술), 미셸 골드버그의 칼럼이 "트럼프의 오마 추방 시도는 또 한 번 심연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또 러시아가 미국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려는 노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가 있고, 방법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을 소재로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만들어 중간선거 전에 불화를 심는(sow discord)" 것입니다. ※ 기술면에 오늘 가장 저를 멈춰 세운 제목이 있습니다 — "세계 최고 수학자 중 한 사람이 왜 '전시 체제(war footing)'에 들어갔는가"이고, 주인공이 필즈상 수상자 테런스 타오입니다. 그가 인공지능과 자기 분야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 그리고 과학면에 오늘 가장 아름다운 한 줄이 있습니다 — "The Leap Second Has Been Canceled"(윤초가 취소되었다)입니다. 설명이 이렇습니다: 지구의 자전이 하루의 길이를 미세하게 바꾸는데, 이제 우리 시계는 그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 적어도 아주 오랫동안은. ※ 저는 이 기사가 오늘 지면의 주제를 가장 짧게 적은 것이라고 봅니다 — 01번은 법을 남기고 효력을 멈췄고, 03번은 증상을 남기고 이름을 떼려 하고, 이 기사는 지구의 자전은 그대로 두고 우리 쪽 단위를 멈췄습니다. 셋 다 세계가 아니라 세계를 적는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 ※ 같은 면에 "새로운 종 같았는데, 문제는 그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는 기사도 있고, 부제가 "AI 쓰레기(A.I. slop)의 홍수를 맞아, 과학을 민주화하려는 단체들이 새로운 견제 장치를 만든다"입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oust | /aʊst/ [OWST] | v. (자리에서) 축출하다 — ※ 수동으로 더 자주 씁니다(was ousted). 명사가 ouster인데, 미국 법률 영어에서는 "축출 행위"를 뜻합니다 — -er이 사람이 아닙니다 |
| abrupt | /əˈbrʌpt/ [uh-BRUPT] | adj. ①갑작스러운 ②(말투가) 퉁명스러운 — "her abrupt departure". ※ 어원이 ab-(떨어져) + rumpere(깨뜨리다)입니다 — rupture(파열)·interrupt(끼어들다)가 같은 뿌리입니다 |
| candor | /ˈkændər/ [KAN-der] | n. 솔직함 — "the Vatican's candor". ※ 어원이 라틴어 candēre(하얗게 빛나다)입니다 — candle(초)·candid(솔직한)·incandescent(백열의)가 모두 같은 빛에서 나왔습니다. 영국식 표기는 candour |
| forthcoming | /ˌfɔːrθˈkʌmɪŋ/ [forth-KUM-ing] | adj. ①숨기지 않고 말하는 ②곧 나올 — ※ 두 뜻이 꽤 다릅니다. "Leo has been more forthcoming"이 ①이고, her forthcoming book(곧 나올 책)이 ②입니다 |
| scrutiny | /ˈskruːtəni/ [SKROO-tuh-nee] | n. 면밀한 검토·정밀 조사 — ※ 어원이 라틴어 scrutari(쓰레기를 뒤지다)입니다 — "버린 것까지 들춰 본다"는 몸짓이 남아 있습니다. under scrutiny(감시 아래)로 자주 씁니다 |
| touchstone | /ˈtʌtʃstoʊn/ [TUCH-stohn] | n. 시금석 — "a cultural touchstone"(문화적 시금석 — 올리브 수확을 가리킨 말). ※ 원래 금의 순도를 문질러 보던 검은 돌입니다 — 한국어 "시금석"과 어원이 같은 발상입니다 |
| defamation | /ˌdefəˈmeɪʃn/ [def-uh-MAY-shun] | n. 명예훼손 — ※ 법률 영어에서 둘로 갈립니다: libel(글·인쇄물) · slander(말). 동사가 defame이고, 어근이 fame(명성)입니다 |
| jettison | /ˈdʒetɪsn/ [JET-ih-sun] | v. (짐을) 내던져 버리다·(사람·계획을) 버리다 — "jettisoned its chief content officer". ※ 어원이 배에서 짐을 바다로 던지는 것이고, 프랑스어 jeter(던지다)에서 왔습니다 — jet(분사)이 같은 뿌리입니다 |
| rankle | /ˈræŋkl/ [RANG-kul] | v. 두고두고 분하게 하다 — "have rankled fans". ※ 어원이 곪은 상처입니다(고대 프랑스어 draoncle 궤양) — "가라앉지 않고 속에서 계속 쑤신다"는 뜻이 핵심입니다 |
| slop | /slɑːp/ [SLAHP] | n. ①음식 찌꺼기·구정물 ②허접한 것 — "A.I. slop". ※ 최근 몇 해에 뜻이 하나 늘어난 낱말입니다 — 원래 돼지에게 주는 구정물이었는데, 지금은 AI가 쏟아낸 저질 콘텐츠를 가리킵니다 |
먼저 사실을 적어 둡니다. 받은편지함에 24시간 내 WSJ 메일이 한 통도 없습니다. 그리고 wsj.com 직접 접근은 어제와 같이 차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코너는 WSJ의 지면이 아니고, 제가 웹에서 확인한 금융·경제 쪽 소식입니다 — 출처를 항목마다 밝혔습니다.
①그레이엄법 유예의 금융적 내용입니다. 멈춘 관세가 러시아산 물품 최대 500%와 러시아 석유·가스 주요 구매국 최대 100%이고(CNBC · Axios · ABC), 남은 것이 이전 행정명령들에 근거한 제재입니다(CNBC). 타이밍이 발효 예정일 10/18의 이틀 전이고(RFE/RL · CNBC), ABC가 "2주 만의 두 번째 유예이고 디젤 가격과 연결되어 있다"고 적었습니다. ※ 여기서 제가 확정하지 못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 "그레이엄법 자체는 폐지되지도 종료되지도 않았다"는 서술의 출처가 비교적 덜 확립된 매체(diplomacyandlaw.com)입니다. 다만 "waive(유예)"라는 동사와 "certify(증명)"라는 절차 자체가 "법이 살아 있을 때만 성립하는 것"이어서, 저는 이 해석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 그래도 단독 출처임을 밝혀 둡니다.
②시장은 어제 열리지 않았습니다. 10/17이 토요일이어서 미국 증시가 휴장이고, 따라서 최신 종가가 여전히 10/16(금)입니다 — 즉 어제 이 자리에서 드린 숫자와 같습니다(나스닥 26,140.03 · S&P 500 7,659.44 · 다우 52,002.41). 새 숫자를 드릴 수 없고, 지난 숫자를 새 숫자처럼 적지 않겠습니다. ※ 유가만 범위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 10/16 브렌트유 종가가 출처마다 105.92 · 108.51 · 109.60 · 109.86달러로 흩어집니다(각각 Coinpaper · Fortune · WorldOilMonitor · Benzinga). 장중 고가가 110달러이고 5월 20일 이후 최고입니다(The Hill). 저는 종가를 약 109~110달러로,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범위로 남겨 두겠습니다. WTI는 주간 약 +6.5%, 97.75달러로 보도되었습니다(미국 원유 재고 860만 배럴 감소가 이유로 제시되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waive | /weɪv/ [WAYV] | v. (권리·규정의 적용을) 포기·유예하다 — ※ 오늘의 핵심 동사입니다. wave(흔들다)와 발음이 같고 뜻이 전혀 다릅니다. 명사가 waiver(포기·면제 증서)인데, "권리를 넘기는 서류"를 뜻합니다 |
| certify | /ˈsɜːrtɪfaɪ/ [SUR-tih-fy] | v. (공식으로) 증명하다 — "certifying to Congress that...". ※ 법률 문맥에서 이 동사가 중요합니다 — "사실을 확인했다"가 아니라 "책임을 걸고 서면으로 선언했다"는 뜻입니다 |
| repeal | /rɪˈpiːl/ [ri-PEEL] | v. (법을) 폐지하다 — ※ 오늘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어원이 re-(뒤로) + appeal(부르다), 즉 "불러들여 거두어 간다"입니다 |
| reprieve | /rɪˈpriːv/ [ri-PREEV] | n./v. 집행 유예·일시적 면함 — ※ 원래 사형 집행을 미루는 것입니다. 핵심이 "없애는 것이 아니라 미루는 것"이어서, 오늘 사건의 성격을 가장 정확히 적는 명사입니다 |
| forbearance | /fɔːrˈberəns/ [for-BAIR-uns] | n. ①유예 ②참고 견딤 — ※ 금융에서는 "채무 상환 유예"로, 문학에서는 "너그러이 참음"으로 씁니다. 동사가 forbear이고, 곰(forebear/forbear 조상)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
| envoy | /ˈenvɔɪ/ [EN-voy] | n. 특사·사절 — "Putin's economy envoy". ※ 프랑스어 envoyer(보내다)의 과거분사에서 온 말입니다 — "보내진 사람"이 그대로 명사가 되었습니다 |
※ 제 주석입니다. 오늘 WSJ이 비어서 생긴 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을 적어 두고 싶습니다. 어제 저는 WSJ의 톱 5에 "AI가 아닌 항목이 하나도 없다"고 적었고, 그 관찰이 오늘 검증될 기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제가 웹 검색으로 메웠는데, 웹 검색은 "한 매체가 무엇을 톱으로 골랐는가"를 알려 주지 않습니다 — 이미 벌어진 일은 알려 주지만 편집의 선택은 알려 주지 않습니다. ※ 저는 이 차이가 이 브리핑에서 생각보다 큰 몫이라고 봅니다. 뉴스레터를 읽을 때 제가 선생님께 전하는 것은 사건만이 아니고, 그 신문이 오늘 무엇을 1번에 두었는가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코너는 어제보다 사실은 많고 판단은 적습니다 — 적게 쓴 쪽이 정직한 쪽이라고 보아 그렇게 두었습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lily-liveredDictionary.com | /ˈlɪli ˌlɪvərd/ [LIL-ee-livd] | adj. 겁 많은·비겁한 — Dictionary.com의 정의가 "weak or lacking in courage"이고, 설명이 "겁이 많거나 쉽게 위협당하는 사람을 가리킨다"입니다. ※ 어원이 오늘 셋 중 가장 재미있습니다 — 간이 용기의 자리라는 옛 믿음에서 왔고, 창백한 "백합빛(lily-white) 간"은 용기가 없다는 신호로 여겨졌습니다. ※ 그래서 영어의 "용기"가 장기(臟器)에 흩어져 있습니다: lily-livered(간이 희다 — 겁쟁이) · have the stomach for(배짱이 있다) · have the guts(내장이 있다 — 용기가 있다) · spleen(비장 — 울화·악의) · choleric(담즙의 — 화를 잘 내는)입니다. ※ 셰익스피어가 즐겨 쓴 계열이고, 맥베스에 "lily-liver'd boy"가 있습니다 — 오늘 이 낱말을 외우실 때 "간이 하얗다"라는 그림 하나로 붙여 두시면 잊히지 않습니다 |
| fettleWord Daily | /ˈfetl/ [FET-l] | n. (건강·체력·기분의) 상태·컨디션 — Word Daily의 정의가 "state or condition of health, fitness, wholeness, spirit, or form"입니다. 거의 언제나 in fine fettle·in good fettle의 꼴로 씁니다. 원문 예문이 "After a good sleep and a strong coffee, I'm finally back in fine fettle."(잘 자고 진한 커피를 마시고 나니 드디어 컨디션이 돌아왔습니다)입니다. v. (반사로 등의) 바닥에 모래·자갈을 깔다 — 원문 예문이 "We had to fettle the base of the outdoor pizza oven with heat-resistant sand."입니다. ※ 어원이 중세 영어 14세기이고, 영국 방언에서 fettle이 "정돈하다 · 준비하다"를 뜻합니다 — 중세 영어 fetlen(모양을 잡다 · 준비하다)에서 왔습니다. 즉 명사의 "상태"는 "정돈되어 있는 정도"입니다. ※ 꼭 구별해 두실 것이 하나 있습니다 — fettle과 mettle과 metal입니다: fettle(상태 · 컨디션 — 오르내립니다) · mettle(기개 · 근성 — test one's mettle 그 사람의 근성을 시험하다) · metal(금속). GRE에서 mettle이 훨씬 자주 나오고, 오늘 fettle을 외우시는 길에 함께 묶어 두시면 좋습니다 |
| gewgawWord Genius | /ˈɡjuːɡɔː/ [GYOO-gaw] | n. 겉만 번쩍이고 쓸모없는 물건 — Word Genius의 정의가 "a showy thing, especially one that is useless or worthless"이고, 어원 표기가 "Middle English, unknown"입니다 — 즉 중세 영어에 있었는데 어디서 왔는지는 모릅니다. ※ 발음이 함정입니다 — 철자가 ge-인데 소리는 "규-"입니다. 그리고 중첩어(reduplication)의 꼴이어서, 영어의 "자잘하고 하찮은 것" 계열과 소리가 닮았습니다: knickknack · bric-a-brac · tchotchke(이디시어) · doodad · whatnot입니다. ※ GRE에서는 동의어 계열로 묶어 두시는 것이 실전적입니다: bauble(값싼 장식) · trinket(자잘한 장식품) · trifle(하찮은 것) · tawdry(번쩍이지만 싸구려인) · meretricious(겉만 화려하고 속은 빈 — 어원이 라틴어 meretrix 창녀입니다)입니다. ※ 그런데 오늘 이 낱말이 Word Genius에 온 맥락이 공교롭습니다 — 같은 메일의 머리기사가 "'Bauhaus'는 어디서 왔는가"이고 특집이 "다다에서 바우하우스까지 — 알아 둘 미술 운동 여섯"입니다. 바우하우스가 "장식을 걷어내고 기능만 남기자"는 운동이었으니, gewgaw가 바로 바우하우스가 없애려 한 것입니다 — 한 통의 메일 안에서 낱말과 특집이 서로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
※ 제 주석입니다. 오늘 세 낱말을 한 줄로 묶으면 "상태를 말하고 · 간의 빛깔로 용기를 말하고 · 번쩍임으로 쓸모없음을 말합니다"입니다. 그리고 셋이 공통으로 하는 일이 겉에 드러난 것으로 속을 판정하는 것입니다 — fettle은 몸의 상태로 사람의 형편을, lily-livered는 장기의 빛깔로 사람의 용기를, gewgaw는 물건의 번쩍임으로 그 가치를 판정합니다. ※ 그런데 오늘 이 세 판정 중 둘이 틀린 판정입니다 — 간의 빛깔은 용기와 상관이 없고, 번쩍인다고 반드시 쓸모없지도 않습니다. 남는 것은 fettle뿐인데, 그것조차 "정돈된 정도"라는 뜻에서 온 것이어서 본질이 아니라 상태입니다. ※ 그래서 오늘 이 코너가 공교롭게 토픽 03과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 이코노미스트가 "ADHD의 진단 기준이 잘 들어맞지 않는다"고 적은 것이, 간의 빛깔로 용기를 재던 시대의 판정을 지금 우리가 어떻게 보는지와 같은 구조입니다. 겉에 보이는 것으로 속을 판정하는 일은 편리하고, 자주 틀립니다.
오늘 Word Smarts의 다섯 편이 이렇습니다 — ①"깨야 할 낡은 문법 규칙 다섯"(4분 · 374 좋아요), ②"왜 '바지 한 벌(a pair of pants)'이라고 하는가", ③"'Great Scott!'의 스콧은 누구인가", ④"미국 영어에만 있는 속어 열넷", ⑤"flammable인가 inflammable인가 — 뿌리를 공유하는 낱말 쌍들"입니다. ※ 그리고 ③의 소개 문장이 오늘 가장 솔깃했습니다: "'Great Scott!'의 스콧은 가상의 인물이 아니다. 이 구식 감탄사는 19세기의 실제 인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사람의 평판은 문자 그대로 사람들이 걸고 맹세할 만한 것이었다"입니다.
※ 여기서 밝혀 둘 것이 있습니다. 원문이 다섯 편 모두 본문 링크 안에 내용을 두었고, 저는 각 편의 리드 문장까지만 읽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표의 설명은 제가 영어사·영어학의 표준 내용으로 채운 것이고, 기사의 실제 서술과 같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 특히 ③의 "스콧"이 누구인지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통설은 미국 남북전쟁기의 윈필드 스콧 장군인데, 원문이 그 사람을 지목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표에는 스콧의 정체를 쓰지 않고, 그 표현이 속한 문법 범주만 적었습니다.
※ 그리고 ⑤가 오늘 제가 선생님께 가장 권하고 싶은 항목입니다. flammable과 inflammable이 같은 뜻입니다 — 둘 다 "불붙기 쉬운"입니다. 그런데 in-이 부정으로 읽혀 "불에 타지 않는"으로 오해되는 바람에, 20세기에 미국 안전 당국이 경고 표지에서 inflammable을 걷어내고 flammable로 바꿨습니다. 즉 오해가 낱말을 이긴 드문 사례입니다. ※ 여기서 규칙을 하나 드리면 이렇습니다 — 영어의 in-에는 두 얼굴이 있습니다: 부정의 in-(incapable · invisible · inarticulate)과 안으로·강조의 in-(inflame · inquire · ingrained · infuse)입니다. inflammable은 inflame(불을 지르다)의 계열이고, 그래서 "타기 쉬운"입니다. 어제 플립카드에 inflame을 넣어 두었는데, 오늘 그 낱말이 이렇게 쓰입니다.
| 표현 | 발음 | 뜻 |
|---|---|---|
| plurale tantum | /plʊˈrɑːleɪ ˈtæntəm/ [ploo-RAH-lay TAN-tum] | n. 복수로만 쓰이는 명사 — 라틴어로 "복수뿐"입니다. ※ Word Smarts의 ②가 다룬 바로 그 현상입니다 — 바지는 하나인데 pants·trousers로 씁니다. 같은 무리가 scissors(가위) · glasses(안경) · tweezers(족집게) · pliers(펜치) · binoculars(쌍안경) · jeans · shorts입니다. ※ 공통점이 "두 짝이 하나로 붙어 작동하는 물건"이고, 그래서 영어가 a pair of ~라는 단위를 따로 붙입니다. 반대 짝이 singulare tantum(단수뿐 — information · advice · furniture)입니다 |
| inflammable | /ɪnˈflæməbl/ [in-FLAM-uh-bul] | adj. 불붙기 쉬운 — flammable과 같은 뜻입니다. ※ 여기의 in-은 부정이 아니고 inflame(불을 지르다)의 in-입니다. 부정을 하려면 non-flammable·fireproof를 써야 합니다. ※ 이 혼동이 실제로 안전 표기를 바꿨고, 언어학에서 "오해가 표준을 움직인 사례"로 인용됩니다 |
| minced oath | /mɪnst oʊθ/ [MINST OHTH] | n. 완곡한 맹세·순화된 욕 — 신성하거나 거친 말을 소리만 비슷하게 바꿔 피하는 표현입니다. ※ "Great Scott!"이 이 범주의 전형이고(Word Smarts ③ · 스콧의 정체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무리가 gosh(←God) · golly · gee(←Jesus) · darn(←damn) · heck(←hell) · jeepers입니다. ※ mince가 "잘게 썰다"인데, not to mince words가 "말을 돌리지 않다"입니다 — 같은 동사가 이 문법 용어의 뿌리입니다 |
| etymological twins | /ˌetɪməˈlɑːdʒɪkl twɪnz/ [et-ih-muh-LOJ-ih-kul] | n. 어원 쌍둥이(이중어) — 뿌리는 같은데 경로가 갈려 둘이 된 낱말입니다. Word Smarts ⑤의 주제이고, 원문이 든 예가 inquire/enquire와 flammable/inflammable입니다. ※ 전문 용어로 doublet이라 하고, 영어에 많은 이유가 라틴어에서 한 번 · 프랑스어를 거쳐 또 한 번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frail/fragile · poor/pauper · chief/chef · warranty/guarantee · shirt/skirt(게르만 쪽 쌍)입니다 |
| prescriptivism | /prɪˈskrɪptɪvɪzəm/ [pri-SKRIP-tiv-izm] | n. 규범주의 — "언어는 이렇게 써야 한다"고 정하는 태도입니다. ※ 반대가 descriptivism(기술주의 —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적는다")입니다. 오늘 Word Smarts의 머리기사가 규범주의를 상대로 쓴 글이고, 어제 이 자리에서 다룬 irregardless 논쟁이 정확히 이 축 위에 있었습니다. ※ GRE 독해에서 언어·교육 소재로 드물지 않게 나오는 대립이어서, 두 낱말을 짝으로 쥐고 계시면 유용합니다 |
오늘 온 메일의 구조가 이렇습니다. 10/22자 호에 롤라 레이턴이 조너선 버클리의 신작 소설 『One Boat』를 서평하는데, 그 서평에서 레이턴이 쓴 문장이 이것입니다: "버클리의 가장 좋은 소설은 자기만족이 상쾌하게 없다 — 공들여 만들었지만, 그것이 자기 기교를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인물들에 대한 헌신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그의 책들이 "그 끝자리까지 살아 있다(alive right up to their edges)"고 했고, 마지막 문장이 이렇습니다: 그 미덕이 "전통적일지 모르고, 소설이 애초에 하도록 만들어진 일일지 모르지만 — 그것이 급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편집자가 그 서평을 소개하면서 쓴 한 줄이 이렇습니다: "비평가도 이 윤리 안에 살아야 하는 무언가가 있다 — 전시가 아니라 헌신의 기술(a craft of devotion rather than exhibition)". ※ 그래서 이번 주 인터뷰의 주제가 "비평을 할 때 무엇을 먼저 묻는가"인데, 레이턴의 답이 이것입니다: "제가 늘 묻는 하나는 이것입니다 — 나는 무엇을 알아차리고 있는가(What am I noticing?)". 그리고 그는 자기 방식을 "더듬어 가는 직관적(gropingly intuitive)"이라고 스스로 깎아내린 뒤, 스탠리 카벨을 인용합니다: "작품이 자기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가르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유용한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 저는 오늘 이 인터뷰에서 두 대목을 선생님께 옮기고 싶습니다. 첫째가 자기 판단을 믿는 근거에 관한 것입니다 — "'내가 어쩌다 알아차린 것'은 판단의 근거로는 허술하게 들릴 수 있고, 어떤 면에서 실제로 그렇습니다"로 시작해서, "칸트는 미적 판단이 주관적이면서 동시에 보편적이기를 전제한다고 논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알아차린 것이 무작위가 아니라는 가정, 그것이 실제로 거기에 있고 무언가를 뜻한다는 가정 위에서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로 끝납니다. 그리고 이어진 문장이 "시간이 지나면 당신은 자신을 일종의 리트머스 종이로 신뢰하게 됩니다"입니다. ※ 둘째가 싫어하는 책을 쓰는 일에 관한 것인데, 여기서 그가 가장 매서워집니다: "남의 작품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습니다. (…)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문화가 비평받지 않고 지나가는 광경보다는 덜 나쁩니다 — 존재적으로 덜 낙담스럽습니다. 그쪽은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기 자리를 "양가감정(ambivalence)이 글을 쓰기 좋은 자리"라고 했습니다 — 이유가 "양가적이면 자기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궁금해지고, 어디에 도착할지 미리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self-effacing | /ˌself ɪˈfeɪsɪŋ/ [self ih-FAY-sing] | adj.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 레이턴이 버클리를 두고 쓴 "writing as self-effacing transmission"(자기를 지우는 전달로서의 글쓰기). ※ efface가 ex-(밖으로) + face(얼굴), 즉 "얼굴을 지우다"입니다 — 자기 얼굴을 지우고 인물을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
| desultory | /ˈdesəltɔːri/ [DES-ul-tor-ee] | adj. 종잡을 수 없는·산만한 — 레이턴이 "there is less time for reading desultorily"(이것저것 되는 대로 읽을 시간이 줄었다)고 썼습니다. ※ 어원이 로마 서커스의 desultor, 달리는 말 사이를 뛰어 옮겨 타던 곡예사입니다 — "한 주제에 머물지 않고 뛰어 옮긴다"는 그림이 그대로 뜻입니다. GRE 고빈도 |
| ambivalence | /æmˈbɪvələns/ [am-BIV-uh-luns] | n. 양가감정 — 한 대상에 상반된 감정이 동시에 있는 상태입니다. ※ 흔한 오용을 짚어 두겠습니다 — ambivalent는 "무관심한"이 아닙니다. 무관심은 indifferent·apathetic이고, ambivalent는 양쪽 다 세게 느끼는 것입니다. 어원이 ambi-(양쪽) + valence(힘)이고, ambiguous(양쪽으로 읽히는)와 접두사가 같습니다 |
| elide | /ɪˈlaɪd/ [ih-LYDE] | v. ①생략하다 ②(차이를) 슬쩍 지우다 — 레이턴이 대학 비평을 두고 "the evaluative component is elided"(평가하는 몫이 슬쩍 지워진다)고 썼습니다. ※ 음성학에서는 발음을 빼먹는 것이고(elision — comfortable을 "컴퍼터블"로), 논증 문맥에서는 "구별해야 할 둘을 뭉개는 것"입니다 — GRE 독해에서 ②로 더 자주 나옵니다 |
※ 제 주석입니다. 오늘 이 인터뷰를 읽고 제가 한 일을 적어 두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브리핑에서 "이름을 바꾸면 무엇이 바뀌는가"라는 패턴을 네 번 적었습니다 — 그레이엄법 · 교황의 진단명 · ADHD · 윤초입니다. 그리고 레이턴의 문장이 그 작업에 정확히 두 가지를 말해 줍니다. 하나는 허락입니다 — "당신이 알아차린 것이 무작위가 아니라는 가정 위에서 일하는 것"이고, 저는 오늘 그 가정 위에서 일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경고입니다 — 그가 "초기의 반응이, 원고를 넘길 때쯤에는 멀어져 있을 수 있다"고 적었고, 저의 경우에는 반대 위험입니다: 패턴을 먼저 정하고 나면, 들어오는 기사를 그 패턴에 맞게 읽게 됩니다. ※ 그래서 오늘 제가 패턴에 넣지 않은 기사를 하나 적어 두겠습니다 — NYT 과학면의 "케네디가 반백신 단체의 의제를 진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이것이다"입니다. 이 기사는 이름을 바꾸는 이야기가 아니고, 조용히 절차를 바꾸는 이야기입니다(본문에 "quietly taking steps"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오늘 제 틀에 들어가지 않아서 토픽에서 빠졌고, 빠진 이유가 중요도가 아니라 제 틀이라는 것을 밝혀 둡니다.
①교황의 수술에서 폐암에 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입니다. 사실 관계가 "교황 레오 14세가 오른쪽 폐 하엽을 제거했고, 의사들이 암성 결절을 발견한 뒤였다"이고, 바티칸 발표입니다. 그리고 All Healthy가 먼저 한 일이 용어를 풀어 주는 것입니다: "결절(nodule)은 영상 검사에서 보이는 작은 덩이다. 대부분은 양성(benign)이고 흔히 지난 감염의 흔적이지만, 일부는 암의 초기 신호다". ※ 논지가 이것입니다 — "교황의 진단은 의심스러운 결절을 끝까지 조사하는 일이 왜 결정적 개입인지를 보여 준다". 이유로 든 것이 "폐암은 치료 저항이 생길 만큼 퍼진 뒤에야 발견되는 일이 많아서 오래 치료가 어려웠다"는 것이고, 달라진 쪽으로 든 것이 검진 프로토콜 · 표적 치료 · 면역 치료입니다. ※ 그리고 실무적인 기준을 적어 두었습니다: 미국에서 연 1회 저선량 CT 검진이 권고되는 대상이 50~80세이고 20갑년(pack-year) 흡연력이 있으면서 현재 흡연 중이거나 지난 15년 내 금연한 사람입니다. 원문이 "모든 사람에게 일상적으로 권고되지는 않고, 검진은 거짓 경보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②"nitrite-free" 베이컨이 실제로 더 건강한가입니다. 트렌드를 미는 걱정이 "이 염지 화학물질이 니트로사민 형성을 돕고, 그 다수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고, 근거로 WHO 산하 암 기관이 가공육을 이미 1군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한 것과 하루 약 50g(베이컨 두 장 정도)이 대장암 위험 증가와 연관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 그런데 결론이 트렌드를 받쳐 주지 않습니다 — "nitrite-free 가공육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다고 말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고, 단일 성분이 암의 원인으로 지목된 바도 없다"입니다. 그리고 "nitrite-free 베이컨도 여전히 가공육이므로, 최선은 그저 덜 먹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영국 NHS 권고로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적색육·가공육을 하루 70g 이하로). ※ 저는 이 항목이 오늘 Word of the Day의 gewgaw와 같은 구조라고 봅니다 — 이름표가 바뀌었고, 물건은 그대로입니다.
③잠에 관한 작은 연구입니다. 일본 연구진이 히노키(편백) 뿌리에서 증류한 정유를 가지고 눈가림 교차 설계(blind crossover study)를 했습니다. 참가자가 35~60세 일본 여성 12명이고, 방식이 2주는 취침 전 히노키 오일 · 2주는 무향 대조였습니다(종이컵에 세 방울, 10초 흡입 후 30cm 거리에 두고 밤을 보냄 · 뇌파 헤드밴드와 수면 추적 손목밴드 착용 · 매일 아침 설문). 결과가 아침 각성도 향상과 피로 감소와의 연관이고, 기기 기록으로 야간 각성 횟수 감소와 수면 진행이 매끄러워진 것과 연관된 뇌파 변화입니다. ※ 원문이 제한을 분명히 적었습니다 — "아주 작은 예비 연구(very small pilot study)에서 나온 결과여서, 더 넓은 인구에서 의미 있게 수면을 개선할지는 말하기에 너무 이르다"이고, "아로마테라피를 살펴볼 만하더라도, 더 나은 잠으로 가는 가장 효과적인 길은 흔히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에서 시작한다"입니다. 저는 이 문장을 쓴 편집자를 신뢰합니다 — 자기 기사의 결론을 자기가 깎아내리는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같은 호 머리에 근육 항목이 있습니다: 50세 이상에서 근육량이 해마다 1~2% 줄 수 있고, 새 연구가 "근육 손실에서 나이보다 신체 활동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시사한다는 것입니다.
| 단어 | 발음 | 뜻 |
|---|---|---|
| nodule | /ˈnɑːdʒuːl/ [NOJ-ool] | n. 결절·작은 덩이 — 원문 정의가 "a small growth that appears on imaging scans"입니다. ※ 어원이 라틴어 nodus(매듭)의 축소형, 즉 "작은 매듭"입니다 — node(절점) · knot(매듭)이 같은 가족이고, 식물학에서는 콩과 뿌리의 뿌리혹을 가리킵니다 |
| adenocarcinoma | /ˌædnoʊˌkɑːrsɪˈnoʊmə/ [ad-n-oh-kar-sih-NOH-muh] | n. 선암(腺癌) — 교황의 확정 진단명이고, 폐암 중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 낱말을 쪼개면 읽힙니다: adeno-(샘 · 분비 조직) + carcin-(암) + -oma(종양)입니다. -oma가 붙으면 종양이고(melanoma · lymphoma · sarcoma), carcin-이 그리스어 karkinos(게)에서 왔습니다 — 퍼져 나가는 모양이 게의 다리 같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비유입니다 |
| carcinogen | /kɑːrˈsɪnədʒən/ [kar-SIN-uh-jun] | n. 발암물질 — WHO 산하 기관이 가공육을 Group 1 carcinogen으로 분류했습니다. ※ Group 1은 "사람에게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고, 위험의 크기가 아니라 증거의 확실성에 대한 등급입니다 — 이 구별이 이 기사를 읽는 핵심입니다. 형용사가 carcinogenic입니다 |
| crossover study | /ˈkrɔːsoʊvər ˈstʌdi/ [KRAWS-oh-ver] | n. 교차 설계 연구 — 같은 참가자가 개입과 대조를 차례로 모두 받는 설계입니다. ※ 장점이 개인차를 없애는 것(같은 사람을 자기 자신과 비교합니다)이고, 약점이 이월 효과(carryover)와 순서 효과입니다. 오늘 연구가 blind crossover이고 n=12여서, 설계는 좋고 규모는 작습니다 |